프로야구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LG트윈스의 오랜 팬입니다.
오랫동안 우승을 못했던 LG트윈스가 올해는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이제 잔여경기는 느긋하고 마음 편하게 즐기면 되겠다 싶었는데 그게 아닙니다.
이기면 좋고, 져도 상관없는 아슬아슬함과 긴장감이 사라진 야구경기는 김 빠진 사이다 마냥 밍밍하고 재미가 없더군요.
야구는 인생과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트윈스는 올해 패넌트레이스를 거치며 서너 번의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잘 극복했습니다.
그 힘은 최근 몇 년간 우승의 문턱에서 실패한 경험이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역경을 거꾸로 읽으면 경력입니다.
우리도 인생을 살아가면서 고난과 역경을 맞이합니다.
그것을 넘어서면서 단단해지고 경력이 되는 것입니다
경력은 큰 힘입니다.
그래서 역경을 두려워할 일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