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Jongmin Kim th Jun 21. 2015

습작 I

포토샵 + 태블릿 Pencil 1px



동생이 쓰다 버린 Bamboo 태블릿을 고대로 주워다가 집에 들고 온 적이 있다.


그 시기에 동생은 모니터 화면 같은데서 바로 펜을 델 수 있는 태블릿장비를 샀었다. 동생이 디자이너다보니 이런 쪽의 장비가 몇 개 더 있는데, 사실 이번에 산 태블릿만 3번째다. 그러니 옛날 태블릿이 내 손에도 버려지고 그러는거당.


나도 이게 뭐라고 워왔는지는 모르겠지만

가져와 놓곤 쓰지를 않아서; 아 물론 줄때는헤헤하며 득템 했다 하고 좋아했지.

근데 워낙 안 쓰다 보니 거기에 딸린 펜의 플라스틱인지 고무인지.. 그 부분이 끈적끈적해졌다.


고무삭으면서뭔가저렇게 되는지, 아무튼 이걸 써보고 싶은데 끈적한 펜은 물티슈로 아무리 닦아도 소용이 없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장갑을 착용하고;


장갑을 착용하니까 노가다 작업맨ㅋㅋ

더 전문적으로 보이게 장갑 손가락 두개 정도 서 반장갑으로 만들걸 그랬

시와 함께

@PS / pencil 1px 

태블릿 습작. 종이에 그리는 거에 비해 수정은 쉽겠지만, 획을 아무렇게나 휙휙 그을 때는

컴퓨터가 펜속도를 못 따라온다.

그래서 적당한 속도로 일정하게 그어줘야 하는 거 같다.

그나마 Brush 보다는 Pencil 이 반응이 빨라서 이걸로 연습. 


그릴 때는 몰랐는데 생각보다 사이즈가 너무 작아서 민망ㅋㅋㅋ

(200% 상태에서 작업했는데 그걸 깜빡)


이 날 그린 습작은 2개 였는데, 1개는 너무 습작이라 이것만 올린당~

다음번엔 좀 더 크게, 그리고 pencil 말고  brush로 좀 더 그림답게 그려야겠다.


그림보다 글이 많은 이번 글은 아무래도 이상해서 빨리 마무리ㅋㅋㅋㅋ



매거진의 이전글 민아를 그려보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