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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올라플랜 한종완 Sep 28. 2020

알고 보면 쓸모 있는 대학생 취저 앱(App)

대학생은 무슨 앱을 쓸까?

요즘은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이 없어서 곤란한 일은 드물다. 오히려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는 앱(App)이 너무 많아져서 어떤 것을 사용해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스마트폰에 익숙한 대학생들이 원하는 서비스는 충분하다 못해 포화상태인데, 온라인 리뷰에 대한 신뢰도는 나날이 떨어지고 있다.

서비스를 고르기 위해 과거로 회귀하듯 주변인의 사용기를 먼저 묻는 경우도 많다. 이 글을 읽는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여러 앱을 사용해본 경험을 토대로 대학생에게 꼭 필요한 앱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애드투페이퍼

대학에 처음 들어갔을 때 가장 난처했던 점은 의외로 프린트를 뽑을 일이 많다는 것이다. 과제는 물론 일부 수업의 교재마저도 프린트로 출력해야 한다. 프린터를 보유하고 있는 집이 드물다 보니 대다수의 학생들은 학교에서 장당 20~50원의 비용을 지불하고 프린트를 사용한다.

애드투페이퍼는 회원가입 만으로 137개 대학 학생들에게 무료 프린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들이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이유는 대학생을 타겟으로 하는 기업으로부터 광고수익을 창출하기 때문이다. 수익 채널(B2B)과 가치창출 채널(B2C)이 독립적으로 상생한다는 점은 당시 꽤나 신선한 발상이었다.

하지만 일부 학교는 무료 프린트 존을 지원하지 않으니 앱 설치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김과외

‘고학생’이라는 단어가 생소하다. 과거 일을 하며 학업을 병행하는 학생을 고학생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요즘은 거의 모든 대학생이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하기 때문에 고학생이라는 말이 특별하지 않다.

김과외는 학생들 사이에 가장 인기 있는 알바인 과외를 매칭 해주는 플랫폼이다. 이용자가 자신의 프로필을 올려두면 과외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연락이 오는 시스템으로 이용자 수가 많고 매칭률도 높다. 과거 대학가 주변에 전단지를 붙이거나 오프라인 조직으로 과외를 구했는데, 이제는 김과외 앱 하나로 간편하게 과외를 할 수 있다.

올라플랜

우리가 만든 앱이다..(은근슬쩍 끼워 넣어 죄송합니다)! 그러나 학자금대출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필요한 서비스다. 같은 금액의 대출이라도 대학생 때부터 상환계획을 세우고 조금씩 갚아나가면 향후 원금상환 의무가 발생했을 때 부담을 확연히 줄일 수 있다.

물론 많은 학생들이 상환계획과 중도상환의 장점을 잘 알고 있지만, 대출 구조와 상환 절차가 복잡해 시도하지 못하고 있다. 올라플랜은 개인의 대출 내역을 분석해 효과적인 상환 계획을 세워주고 부담 없는 금액을 주기적으로 상환할 수 있도록 안내해준다. 올라플랜으로 스마트하게 학자금대출을 관리해보자!

나이키 트레이닝 클럽

대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서비스다. 성인이 된 후에는 운동의 필요성이 절실하게 느껴진다. 드라마 ‘미생’에서도 주인공이 산을 타며 체력을 기르는 장면이 나온다. 아직 공감하지 못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그 어떤 일을 하더라도 체력은 가장 중요한 밑바탕이 된다.

나이키 트레이닝 클럽은 앱 내에 탑재한 모든 운동 루틴을 무료로 진행할 수 있고 자세한 동작 지도와 다양한 종류의 운동법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