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 박탈감.
저 기사에 나온, 상위 0.1퍼센트는 과연 박탈감이 없을까?
비교하면 끝이 없다. 위에도 밑에도 언제나 있으므로.
-비교는 비극을 낳는다.-
어디서 들었는데, 기억이 안 난다. 비슷한 말씀을 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렇다는 건, 역설적으로 비교를 많이 하고,
그래서 비극적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어릴 적에는 옆집 친구, 엄마 친구 아들. 커서는 고등학교, 대학교 친구.
군대 동기, 직장동료, 심지어 당근 마켓에서 만난 비싼 차를 타고 온 이름 모를 대학생까지.
끝이 없다. 쟤는 저 나이에, 쟤는 나보다 공부 못했는데. 쟤는......
친구가 예전에 네이버 CEO 최수연 님 기사를 보여주며,
"우리랑 나이 차이도 얼마 안 나는 데, 우린 뭐 했냐" 하길래,
나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를 보여주며,
"최수연 님보다 저 사람이 어린데, 그분은 뭐 하셨대?"라고 말한 기억이 있다.
두 분 다 감히, 넘보지 못할 만큼의 명성과 부가 있다. 그래서? 비교 대상이 없는가?
마크 저커버그는, 일론 머스크를 부러워할 수도, 아니면 손흥민의 축구 실력이 부러울 수도 있는 것이다.
극단적인 예 인가. 아니다. 비교는 위도 없고, 아래도 없다. 사람마다, 타고난 환경, 재산, 심지어 육체나 두뇌까지, 모두 다른 데,
어찌 단순 비교하여 꼬리표를 붙일 수 있겠는가.
자신의 인생 전반의 향상을 가져다주는, 비교는 득이 된다.
허나,
불필요한 비교는 독이다. 자신보다 나은 사람과 비교하여 경쟁력을 올리는 상향 비교,
못한 사람과 비교하여 자존감을 올리는 하향 비교,
비교를 끝냈으면,
더 이상 하지 말자. 그 비교가 지금 나에게 중요한가? 똥 같은 정보다.
이렇게 선 긋기를 하면 된다. 간단한 것이니 쓸데없는 비교로 짜증 나시는 분들은 한 번 써먹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