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R for five sentence patterns
본격적으로 영어공부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은 문장의 기본 5 형식이다. 1 형식은 주어와 동사이고 2 형식은 주어와 동사 그리고 보어로 이루어진다. 3 형식은 주어 동사 목적어이고 4 형식은 주어 동사 간접 목적어 직접 목적어이고 마지막으로 5 형식은 주어 동사 목적어 그리고 목적 보어로 이루어진다. 그렇게 문법이라 분류하고 그 형식을 몇 가지 문장에 대입을 해본다. 그리고는 처음에 잠시 중요하다고 생각하다가 ‘기본인데 뭐~’하며 무시하게 된다.
그렇게 기본이라고 무시당한 문장 기본 5 형식은 영어 문장 속에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낙심한 채로 의식을 잃는 것과 같이 보인다. 어법 문제 푸는데 끌려가서 조금 쓰이는 듯하다가 다시 버림받는다. 우리는 이런 상태에 있는 문장의 기본 5 형식을 심폐소생술을 써서 살려야 한다. 왜냐하면 문장 기본 5 형식을 문법에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독해에도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독해란 글을 읽고 이해해서 주제를 찾아내는 것이다. 주제를 찾으려면 글의 내용의 핵심을 찾아야 한다. 핵심 내용을 찾으려면 단서가 있어야 한다. 글의 주제를 찾는 단서를 핵심 어구 (key words)라고 한다. 그 핵심 어구 단서의 열쇠를 문장 기본 5 형식이 가지고 있다. 다시 말해, 문장마다 핵심 어구가 있다. 여러 문장으로 이어진 단락이라면 핵심 어구가 여러 개다. 그 핵심어 구들을 모아 종합한 내용이 그 단락에 주제가 됩니다.
특히 핵심 어구가 같은 단어로 반복되는 것을 확인하며 읽는 것이 글을 읽을 때 정말 중요하다. 그러므로 가장 쉽게 글의 주제를 파악하는 방법은 반복된 핵심 어구를 찾는 것이다. 글을 읽는 것을 반복된 핵심 어구 찾기 게임이라고 생각하면 쉬워진다. 똑같은 단어만 잘 찾아도 글의 주제는 파악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모든 게임에 규칙이 있듯이 핵심 어구(key words) 찾기의 규칙이 있다. 그 규칙의 단서를 문장 기본 5 형식이 가지고 있다.
한 가지 비밀을 말하자면 영어시험 칠 때 key word가 반복된 똑같은 단어 찾으면 여러 가지 유형의 문제의 답을 더 명확하게 찾을 수 있다. 그렇다면 글 읽기 독해의 단서를 알려주는 문장 기본 5 형식을 살려야 할까? 아니면 계속 의식을 잃게 놔둬야 할까?
I am a student는 몇 형식일까? (2 형식) I am in my room은 몇 형식 일까? (1 형식) I am going to school 은 몇 형식일까? (진행형 1 형식) I am kicked out of the room 은 몇 형식일까? (수동 1 형식) 각각의 문장에 be 동사인 am이 공통적으로 보이지만 형식은 모두 다르다.
Mammals tend to be less colorful than other animal groups. 은 몇 형식 일까? 답은 3 형식이다.
해석으로 내용이 이해가 되었다면 문장 형식은 상관없다고 할 수도 있다. 근데 그렇게 생각한다면 크게 잘 못 생각하는 것이다. 자기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독해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단어(key word)를 찾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위의 문장은 3 형식 문장이다. 3 형식 문장은 목적어가 핵심 단어이다. 그러므로 위의 문장의 핵심 단어는 to be less colorful이라는 뜻이다. 핵심 단어를 찾기 위해서는 위의 문장이 3 형식임을 알아야 한다.
다른 문장으로 확인해보자. Development will lead people to think more strategic way of developing the measures to solve the problems caused by prior development 의 핵심 단어는 어떤 단어일까? to think more strategic way of developing the measures입니다. 더 정확하게는 way of developing the measures이다. 위의 문장은 5 형식이고 5 형식은 목적 보어가 핵심 단어이다. 그러므로 보어인 to think ~measures까지 핵심 단어이다.
문장이 길어지니까 복잡해진다. 그러니 각각의 문장이 정확히 몇 형식 문장인지 알아보지 못하면 흰색은 종이요 까만색은 글이네 ~하며 지루하고 졸리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런데 더 골치 아픈 것은 한 문장 안에 또 문장이 들어 있다는 거예요. 하나의 문장을 단문(단순한 문장?)이라고 하고 한 문장 안에 여러 문장이 들어 있으면 복문(복잡한 문장?)이라고 하고 또 그 복문 안에 다른 문장을 결합한 혼합 문(혼합된 문장? 혼동을 주는 문장?)으로 문장들은 하나로만도 쓰이지만 여러 개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 그래도 겁먹지 말아야 한다. 영어 공부를 시작했으니 아예 책 안 읽고 살 것이 아니라면 차근차근 하나씩 풀어가면 된다.
문장에 동사를 찾아 몇 형식 동사인지 확인해야 한다. 먼저 동사 확인 법을 알아보자. 동사는 ‘~하다’라고 해석하는 동작이나 상태를 나타내는 품사이다. 동사들은 각 형식에 맞춰 각각의 맡은 바 책임을 가지고 있다. 한 가지 동사가 여러 형식에 모두 쓰이는 아주 유능한 동사들도 있지만 나중에 알아보기로 하고 일단 기본적인 틀은 잡아야 한다. 먼저 1 형식 동사는 네 가지이다. 왕래 발착 동사, 거주 동사, 발생 동사, be 동사이다. 2 형식 동사는 be동사, become형 동사, remain형 동사, 감각 동사, 판단 입증 동사로 다섯 개로 분류돤디. 기본 4 형식 동사는 수여 동사로 15개이다. 마지막으로 기본 5 형식 동사가 15개이다. 이상한 점은 3 형식 동사가 빠져 있다는 것이다. 1 형식 2 형식 4 형식 5 형식에 속하지 않은 모든 동사가 3 형식 동사이다. 그러니 3 형식 동사가 가장 많이 존재한다.
주어진 문장의 동사를 확인하여 1 형식 동사이면 그 문장은 1 형식 문장으로 주어와 동사로 이루어져 있다. 2 형식 동사이면 2 형식 문장으로 주어와 동사 그리고 보어로 이루어져 있다. 이때 2 형식 문장의 보어를 주격 보어라고 부르고 주어를 보조해준다는 뜻이다. 3 형식 동사이면 3 형식 문장으로 주어와 동사 그리고 목적어로 이루어져 있어요. 4 형식 동사이면 4 형식 문장으로 주어와 동사 그리고 목적어가 두 개 간접 목적어와 직접 목적어로 이루어져 있다. 5 형식 동사이면 5 형식 문장으로 주어와 동사 그리고 목적어와 보어로 이루어져 있다. 이때 5 형식 문장의 보어를 목적격 보어라고 부른다. 목적 보어의 의미는 목적어를 보조해준다는 뜻이다. 이제 맥박을 확인하듯이 주어짐 문장이 동사에 맞추어 몇 형식 문장인지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문장이 몇 형식 인지 확인되면 이제 그 문장에서 핵심 단어를 찾을 수 있다. 심폐소생술에서 가장 중요한 일인 흉부를 압박하듯이 문장에서 중요한 핵심 어구 부분을 찾아 밑줄을 친다. 1 형식 문장의 핵심 단어는 주어예요. 한 가지 더 전하자면 문장이 1 형식이면 주어랑 동사만 있어서 외로운 나머지 그 문장 뒤에 전치사랑 명사랑 함께 쓰일 때가 있는데 이럴 겨우 1 형식 문장의 핵심 단어는 주어와 동사 뒤에 위치한 명사까지 Key word로 생각하면 돼요. 2 형식 문장은 주격 보어가 핵심 단어예요. 3 형식 문장은 목적어가 핵심 단어예요. 4 형식 문장은 목적어 두 개 중에 직접 목적어가 핵심 단어이고 5 형식 문장은 목적 보어가 핵심 단어예요. 정말 간단하죠?
형식 별 핵심 단어
Subject Verb (preposition noun)
Subject V2 Complement
Subject V3 Object
Subject V4 Indirect Object Direct Object
Subject V5 Object Objective Complement
1 형식일 경우
주어와 전치사 뒤의 명사
2 형식일 경우
2 형식 동사 뒤의 주격 보어
3 형식일 경우
3 형식 동사 뒤의 목적어
4 형식일 경우
간접 목적어 뒤의 직접 목적어
5 형식일 경우
목적어 뒤의 목적격 보어
(작가의 글 핵심 단어 예문 편 발행 예정)
2회 인공호흡을 하듯이 한 문장에 핵심 어구를 찾은 후에 다음 연결된 문장의 핵심 어구를 찾는다. 그리고 두 문장의 핵심 어구를 비교한다. 그 두 개의 단어가 같은 단어이면 바로 그 단어가 이 글의 주제이다. 핵심 단어 key word가 두 번 이상 반복된다. 그 반복된 단어가 글의 주제이자 제목이자 요지이다.. 2회 인공호흡하듯 2회의 핵심 어구가 글의 주제라면 이제 글 읽는 규칙이 생긴다. 게임의 규칙을 알면 재미있듯이 글 읽기의 규칙을 알고 나면 재미있고 영어 문제 풀 때 정답을 스스로 알아맞히면 놀라게 될 거예요.
1. 문장 동사를 확인한다.
2. 문장 형식을 파악한다.
3. 문장의 핵심 단어 찾는다
4. 다음 문장 핵심 단어와 이어 본다. (2회 이상)
5. 반복된 단어는 주제 찾는다! 문제를 푼다! 정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