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관심사 다른 분야

혹은 다른 관심사 같은 분야

나와 다른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는 경험은 늘 즐겁다. 즐거울 거라고 예상하기 때문에 예상한 만큼 즐겁기도 하고, 늘 예상 밖의 새로운 것을 얻기도 해서 더 즐겁다.

오늘은 같은 스타트업 씬에 있는 한 대표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사람들이 스타트업 재밌는 거 왜 몰라줄까요...로 시작된 공감 나누기부터, 대표님께서 현재 하고 계신 일들, 앞으로 이루고 싶은 비전을 듣는 것도 참 즐거웠다. 또 우리가 함께 해볼 수 있는 프로젝트도 고민하고, 내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 방향성에 대해서도 힌트를 얻었다(!)

시간 가는지 모르고 화장실까지 참으면서 열심히 떠들어버렸다. 오늘 나눈 이야기, 느낀 생각들은 꼭꼭 씹어서 또 한 번 잘 소화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