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과 혼동 속에서 만난 사람들
1단계 사람을 발견하라
디지털 플랫폼 창업을 위한 필수 구성 요소 5가지
<1단계 사람을 발견하라>
나는 내 삶에서 가장 어두웠던 순간에,
지금의 꿈공방을 있도록 많은 부분 지원 및 영감을 주었던 분들을 만났다.
사업 실패로 어둠의 나날들을 보내고 있을 때였다. 혹독했던 실패 때문에 사람을 미워하고 나 자신에게도 실망과 원망을 했었다. 상처를 딛고 미련을 훌훌 털어 버리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던 시간이었다. 그 어둠의 터널을 벗어나고자 아이가 잠든 새벽에 혼자 쓸쓸히 방 한구석에서 책을 읽고 공부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그렇게 매일 출근 전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며 하루하루 버티고 있었다. 한편으로는 새롭게 도전하려는 이 길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함을 가득 채운 채 걸어가고 있었다.
그때 즈음 MKYU대학(김미경 작가님이 운영하는 온라인 대학)을 만났다. 그 당시는 온라인 카페에서 대학이 운영되고 있었는데, 그때 만난 새벽기 상방은 홀로 새벽을 깨우며 외로웠던 나에게 ‘함께’의 의미를 알려준 고마운 곳이다.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매일 새벽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들을 만났다. 그들과 소통하면서 그동안 내가 가진 불안함은 어느새 설렘으로 바뀌었다.
온라인 카페에 새벽 기상이라는 작은 카테고리 안에서 기대도 못했던 만남들이 시작되었다.
그곳에 가면 나를 따듯하게 맞아 주시는 분들이 늘 계셨고 격려와 응원의 댓글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다. 사실 이전에 여러 차례 온라인 커뮤니티에 들어가 보려고 시도했으나 문화와 환경이 전혀 다른 이민자로 한국에 계시는 분들의 커뮤니티에 속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이곳에서 나와 같은 미국 이민자라는 공통점을 가진 분들과 같은 시간대 온라인 속 만남을 할 수 있어 나에게는 더욱 특별했다.
그분들과 온&오프라인 북클럽을 시작하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책, 사람,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사람으로 인한 상처가 가득했던 내가 사람들로 하여금 치유되는 경험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2020년 어느 날, 나의 작은 도전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내 인생의 두 번째 큰 전환점'으로 다가왔다.사실 나의 첫 번째 인생의 터닝포인트는 무심코 꺼내 든 핑크색 책 한 권으로 시작했다.
그 일을 계기로 전혀 예상치 못했던 미국으로 해외 인턴을 올 수 있었다.
그리고 이번 역시 ‘새벽 기상’이라는 작은 선택이 시발점이 되어 내 인생의 두 번째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2020년 눈에 보이지도 않는 작은 바이러스 하나가 온 세상을 변화시켰다. 그때 나 역시 온라인 새벽 기상 게시판에서 만난 10명 남짓한 MKYU 미국 열정 대학생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원했다. 그리고 그 작은 도전이 내 삶을 크게 변화시켰다. 2020년 당시 혼돈의 시간을 함께 한 사람들이 현재의 꿈 공방을 단단하게 성장시켜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세상은 어둡고 불안에 가득 차 있었지만 우리는 한 해 동안 정말 수많은 도전들을 함께 했고, 그 도전들을 통해 작은 희망의 불씨들을 발견했다. 그것으로 인해 서로에게 더욱 끈끈한 동지애를 느끼며 신뢰를 쌓아갈 수 있었다. 나는 이런 사건들을 겪으며 온라인상에 이뤄지는 소통과 공감의 교류가 절망 속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전 세계 가장 큰 소셜 미디어 페이스북도 2004년 하버드 대학의 기숙사 방에서 시작한 학생 커뮤니티이다. 그들 역시 학생들 간 의 소통과 교류에 대한 가치 발견을 시작으로 현재 약 24억 명이 이용하는 전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SNS 플랫폼으로 확대될 수 있었다.
나 역시 "30~50대 책을 좋아하고 자기 계발에 관심 많은 해외 거주 여성"이라는 특별한 공통점으로 만나 그들을 통해 소통의 가치를 발견했다.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소통과 공감은 그들이 그토록 갈망했던 새로운 유대감을 만들어주는 중요한 열쇠가 되었다. 이것이 바로 글로벌 커뮤니티 플랫폼[ 꿈공방]을 시작할수 있었던 기회와 동기가 되었다.
성공을 위한 가장 보편적인 전략은
당신의 인생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사람들과 유의미한 인맥을 형성하는 것이다
< 당신을 초대합니다> 존 리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