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라지지 않고 항상 존재해왔는데
유독 과거의 나는 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
그때의 나는 삭제된 걸까 지금 내 안에 흡수된 걸까.
모르긴 몰라도 나는 계속해서 변화한다.
변화된 나를 인식할 때 또다시 태어난다.
나는 사라진 게 아니라, 다른 얼굴로 살고 있다.
내게로 밀려드는 말을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