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대화 중에 ‘본질’이라는 단어가 나왔다.
두 친구였는데 같이 이야기 한 건 아니고 각각 대화했다.
본질. 근본, 알맹이, 핵심, 성질
뭐- 이런 단어들로 표현될 수 있겠다.
본질이 없으면 허울뿐이라 이는 바람에 나부낀다.
나부대다 날아가 버리는 인생이다.
허물만 있는 인생은 허물어지기 마련이다.
내 안에 단단함을 채우지 못하면 내 인생에서 내가 사라질 수 있다. 껍데기 인생으로 살다 가지 않아야지.
본질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친구들의 옅은 탄식 속에 강인함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