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생은 어디를 향해 나아가나
두려움을 뚫고 지나가나
환희의 박수 속을 지나치나
격정의 한가운데를 건너나
혀로 쉽게 굴릴 수 있는 사탕처럼
단내를 풍기는 인생이 있는가
슬픔은 입 밖으로 나오기 전까지의
입속처럼 어둡다
꼭꼭 씹은 마음은
입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내게로 밀려드는 말을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