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 나의 하루가 시작되는 시간

by 사랑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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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각자의 시간에,

서로의 열심한 시간을 보냅니다.


주변을 조금만 살펴보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훨씬 많다는 걸 알게 되지요.


이 시간에도

빵집에서는 첫 오븐이 돌아가고,

병원 복도에서는 밤 근무를 마친 간호사가

마지막 기록을 남기고 있겠지요.


물류센터에서는

택배 상자가 컨베이어 벨트를 지나고,

어딘가에서는 새벽 배송 차량이

출발 준비를 하고 있을 겁니다.


편의점 불은 꺼지지 않고,

택시는 드문드문 도로를 지나고,

또 누군가는 나처럼 혼자 일어나

하루를 준비하고 있겠지요.




이름도, 얼굴도 모르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자기 몫의 시간을 살아내는 사람들.


그게 새벽이든,

아직 밤이 끝나지 않은 시간이든

상관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잠들어 있고,

어떤 사람은 이제 막 눈을 뜹니다.

움직이는 리듬은 모두 다르지요.


단순 비교는 할 수 없어요.

그럴 필요도 없고요.


우리는 서로 다른 시간에

서로의 열심한 시간을 보냅니다.

누가 더 이르다거나,

누가 더 부지런하다고

가릴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중요한 건

그렇게 저마의 자리에서

자신의 시간을 살아내는 사람들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오늘 이 시간,

그 사람들 중 한 명이 바로 나라는 것.




누군가에겐 아직 잠든 시간,

누군가에겐 가장 집중이 잘 되는 시간.

나에게는 일어나

나의 루틴을 실행하는 시간이에요.


양치하고, 물 한 잔 마시고,

천천히 몸을 깨우며

하루를 준비하는 이 짧은 순간.


겉으로 보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 같지만,

이 시간 안에서는

분명 무언가가 쌓이고 있습니다.


생각이 정리되고, 마음이 가라앉고,

몸이 오늘을 살아낼 준비를 해요.


각자의 시간은

각자에게 의미가 있습니다.


누군가의 밤과 누군가의 새벽이

서로 겹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다만 내가 이 시간을 선택했고,

이 시간에 깨어 있다는 사실.

그 자체가 지금의 나에게는

참 고맙고 소중하게 느껴요.


모두가 같은 속도로,

같은 방향으로 살아야 할 이유는 없어요.


저마의 자리에서 자기 몫의 시간을

성실하게 보내고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지 않을까요.


오늘도 새벽 4시.

이 시간에 변함없이 일어나

몸을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세상을 크게 바꾸지 않아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나는 지금, 나의 하루를

정직하게 시작하고 있으니까요.


이 시간이 나에게는

분명한 의미가 있습니다.


오늘도 이 시간답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당신은 어떤 하루를 시작하고 있나요?


오늘의 시간도,

당신에게 의미가 있기를 바랍니다.


당신의 오늘을 응원합니다.

무엇이든 이루소서.


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




먼지 같은 성공이 쌓여 산이 되는 그날까지

모든 순간 감동을 쌓아가기.


미라클 모닝 641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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