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을 10번 넘게 가고 있다.
어휴.. 내일 대장내시경을 위해 대장을 비우는 중.
너무 힘들어 오늘 일기를 못 쓸 뻔했는데.
한국인의 의지로 포기하지 않는다.
병원에서 주는 특별한 약을 물에 타서 마셨는데,
500 mL의 물이 이렇게 무서운지는 몰랐다.
마시기 싫었지만 꾸역꾸역 마시다 보니 뱃속에 들어갔다.
지금도 화장실을 갈까 말까.
정말 불안하다.
벌써 화장실을 거의 10 번은 들락날락한 듯.
거기가 따끔따끔. 히히
지금도 혹시나 화장실 갈 것 같아
불안해서 일기를 신중하게는 못 쓰겠다.
내일 대장내시경!
내가 제일 우려하는 뇌전증 seizure은 없이
무난하게 검사를 마치고 돌아오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