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06092025 토 맑음

Diary, 쉴까 그냥 잘까...

by JOONYTUTOR

먼저 이 글을 읽는 여러분! 제게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정말 고민을 많이 했다.

나의 단점 중 하나? 마음 놓고 나를 내려놓을 줄 모른다는 것..


어제 대장내시경을 했다. 내시경 중 골반이 아파 진정제를 더 투여했다. 당연히 지금까지 피곤하다. 어제 일기는 매일 써야 하는데.. 하며 컴퓨터 앞에 앉으려다 나 자신을 누르고 그냥 쉬어버렸다. 일기를 안 썼다? 못썼다? 는 얘기지. 핑계 같지만 일기는 보여주는 게 아니다. 나와의 약속이기에 아무튼 이렇게 됐다. 죄책감이 느껴지긴 하다.


오늘도 그리 몸이 개운하진 않다. 쉴까 말까 하다가 몸을 일으켜 세웠다. 그리고 이렇게 일기를 쓴다. 내가 고민하는 것 중 하나.


이 21세기 사회에서 어떤 사람이 더 발전적일까?

힘들어도 독하게 추진하는 사람?

쉴 때는 쉬면서 융통성 있게 일하는 사람?


나는 인생을 살면서 나 자신을 많이 자제했다. 남들이 한번 하면 나는 두 번 했다. 남들이 조금 하면 나는 더 많이 하려 했다. 항상 나 자신을 짓누르고 자제시키는데 적응한 듯. 뭔가 추진하려 하면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그리고 할까 말까 생각부터 하게 된다. 그리고 눈물도 잘 흘리지 않는다. 뭐라 확실히 표현은 못하지만 뭔가 꽉 막힌 듯.


정말 잘 살고 있는 걸까?


진정제에 찌들어 일기를 쓴다. 나와의 약속은 지켰지만, 과연 이게 괜찮은 행동인지? 요즘은 자신을 사랑하라. 현명해지라. 무조건 노력한다고 다 좋은 게 아니다. 과정보다 결과가 중요하다. 이런 얘기들을 하던데.. 나 같은 사람이 호감형일까? 정말 궁금하다.


혹시 이 글을 읽고 조언이나, 해줄 말이 있으시다면 꼭! 부탁드립니다!

작가의 이전글#3 04092025 목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