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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oo Jun 19. 2018

공원

날씨가 좋으니 자꾸 밖에 나가게 된다. 감사하게도 집 바로 앞에 넓은 공원이 있어서 공을 들고 나간다.

아이가 언젠가부터 공을 차기 시작했다. 아직 능숙하게 차는 건 못하지만 그래도 발로 차면서 공과 함께 뛰어다니니 너무 좋다. 같이 공원을 뛰고, 웃고, 사진도 찍고 다른 사람 구경도 하고 지나가는 차도 구경하고 너무너무 좋은 시간을 보냈다.


좋은 날씨와 좋은 공원, 그리고 좋은 사람이 있으니 참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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