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뮤직
쇼팽의 나라, 폴란드의 현대 대중음악 몇 곡을 전해 드립니다.
슬라브 특유의 쓸쓸하고 서정성 강한 감성이 짙게 베어 나오는 아름다움을 기조로 하면서 서구의 록과 재즈의 영향에 미주르카, 폴카, 오베렉 등의 전통 리듬을 창의적으로 접목하고 있습니다.
체제 전환과 사회분위기 변화가 음악의 주제와 형식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듯 합니다.
폴란드 국립 민속예술단 Mazowsze의 전통 민요곡으로, 마주르카 리듬을 담고 있는 밝고 경쾌한 춤곡 분위기로, 폴란드인의 정서가 담긴 대표 민속곡입니다.
Cyt, Cyt은 '쉿, 쉿' 또는 새소리를 표현하는 의성어입니다.
‘폴란드의 비틀즈’라 불리는 'Czerwone Gitary(붉은 기타들)'의 1966년 곡으로 폴란드에서 서구식 비트 음악(빅빗)이 대중화되던 시기의 상징적인 곡입니다.
감성적인 가사와 절제된 창법이 인상적인 발라드로 1984년 곡입니다.
‘가시 돋힌 장미 같은 사랑’이라는 주제로, 폴란드인의 정서 깊이와 문학성이 잘 느껴지는 곡입니다.
공산주의 말기 폴란드 청년들의 체념, 반항, 탈출 욕망을 담은 1982년 곡입니다.
흑백 무대 연출과 뉴 웨이브/포스트 펑크 계열의 실험적 사운드로 전설적인 밴드가 된 Republika의 대표작입니다.
1930년대 가수 Hanka Ordonówna의 '사랑은 모든 것을 용서해'입니다.
Republika의 리더였던 Ciechowski의 솔로 대표곡입니다.
문학적인 가사와 세련된 편곡으로 폴란드 팝 음악의 수준을 끌어올린 곡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강렬한 여성 보컬 Kora가 이끄는 밴드 Maanam의 대표곡입니다.
Kora는 펑크와 뉴웨이브를 기반으로 한 폴란드식 록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평가됩니다.
최근 폴란드 힙합/로파이 씬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Taco Hemingway의 2016년 발표한 대표곡입니다.
도시적이고 섬세한 감성, 사회적 공감대를 담아 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