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뮤직
20세기 이후 현재까지 불가리아를 대표할 만한 대중음악 뮤지션과 그들의 음악 몇 곡을 전합니다.
불가리아 팝의 여왕으로 불리는 릴리 이바노바입니다.
1960년대부터 활동하며 감성적인 팝과 샹송을 소화하며 모든 세대로부터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녀의 노래 Detelini(클로버)입니다.
행운이었어, 너와의 만남은
감성적인 팝과 R&B, 소울을 넘나들며 시대와 주제를 아우르는 곡들을 발표해 온 Grafa의 곡, Nevidim(보이지 않는)입니다.
보이지 않는 내가 널 바라보고 있어
Eurovision 2017 준우승 이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청년 스타로, 감정적인 신스팝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는 크리스티안 코스토프의 Beautiful Mess 입니다.
우린 엉망이야. 하지만 그 혼란은 우리만의 것이야.
X Factor 출신의 R&B 팝스타로 풍부한 보컬과 강렬한 메시지가 인상적인 미하엘라 마리노바의 Stapka Napred(한 걸음 앞으로)입니다.
아직 어둠이 완전히 걷히지 않았더라도,
스스로를 믿고 내딛는 단 한 걸음
센스 있는 팝과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결합된 곡들로 젊은 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Dara의 K’vo ne chu(못 들은 척 하지 마!)입니다.
프레슬라바는 chalga라고 불리는 불가리아의 팝-포크 장르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chalga는 발칸 반도 고유의 슬라브 선율, 로마니(집시) 리듬, 오리엔탈 악기음이 주축이 되어 신디사이저, 일렉트로닉 비트, 클럽 감성이 가미된 불가리아, 세르비아, 터키 등에서 유행하는 장르입니다.
오리엔탈 팝 감각과 활기찬 댄스 비트가 특징인 Anelia의 Got mi e (내 스타일이야)입니다.
소리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듯한 감각을 선사하는 동방 요소가 가득한 구슬픈 타악 리듬과 멜로디의 혼합으로 유명한 밴드 '카이노 예스노 슬론체'는 '태양과 같은 눈' 또는 '맑은 햇살'정도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에스노 앰비언트, 포스트 포크 장르에 속하는 이들의 음악은 불가리아 민속 선율에 중세 발칸의 정서가 플루트와 전통 목관악기 '가발'로 표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