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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벳 언더그라운드의 루 리드가 1972년에 작곡한 퍼펙트 데이의 여러 버전을 전해 드립니다.
대니보일 감독의 1996년 영화 'Trainspotting'과 빔 벤더스 감독의 2023년 동명의 영화에도 삽입되었습니다.
이 노래 노래말에 대한 평론가들의 여러 가지 말같지도 않은 추측들이 있지만, 루리드의 말은 이렇습니다.
이 남자가 상상하는 완벽한 하루는 공원에서 여자와 상그리아를 마시고 집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옆에 누군가가 있는 여러 커플들의 사진,.. 완벽한 세상입니다.
빔 벤더스의 영화에 삽입된 버전입니다. 코모레비(木漏れ日)는 흔들리는 나뭇잎 사이로 일렁이는 그 순간에만 잠깐 비치는 햇살을 의미합니다.
루 리드의 묵직한 고백을, 오페라의 거장과 소울 가수 Heather Small이 장엄하고 숭고한 사랑의 기도처럼 바꿔 놓은 버전입니다.
리드미컬한 전자음 위에 얇고 건조한 보컬이 얹히며, 기계적 차가움 속의 감정 억제가 느껴지는 신스팝과 냉정한 우울함이 결합된 듯한 버전입니다.
듀란듀란은 관능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뉴로맨틱 감성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보컬 Simon Le Bon의 음색은 원곡보다 좀 더 달콤하고 섹시하게 들립니다.
프랑스어 억양이 섞인 영어로, 낮은 음성으로 잔잔하게 귓가에 말하듯 속삭이듯 부드러운 보사노바 스타일의 버전입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사수, 모델 그리고 작가인 카리아 브루니의 음성입니다.
그녀는 전 프랑스 대통령 니컬라 사르코지의 부인으로도 잘 알려진 다재다능한 인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