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뮤직
우리 시대 가장 감성적이고 웅장한 선율을 만들어낸 할리우드 영화음악가 James Horner의 음악을 전합니다.
일찍부터 장미의 이름, 코만도, 윈드토커, 퍼펙트 스톰, 트로이, 브레이브 하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48시간, 아폴로 13, 페트리어트 게임, 뷰티풀 마인드, 가을의 전설 등 수 많은 헐리우드 영화 음악을 만들어 정상급 음악가로 인정받았고,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는 에일리언2, 타이타닉, 아바타 등을 함께 했습니다.
탄탄한 클래식 교육을 받은 경험을 바탕으로 정교한 관현악 작법을 선보였습니다. 그러나 오케스트라 뿐만 아니라 다른 음악 장르도 줄곧 애용했는데, 전자음악과 재즈 음악도 잘 다루었지만 특히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의 색채가 강한 켈틱(Celtic) 음악을 할리우드 사운드에 녹여낸 것으로 유명합니다.
95년 영화 '브레이브 하트' OST입니다. 그의 '켈틱 사랑'이 정점에 달한 작품입니다. 스코틀랜드의 자유를 향한 투쟁과 사랑을 백파이프 연주로 담아내어, 듣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뜨거워지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My Heart Will Go On과 함께 영화 타이타닉의 OST로 영화음악 역사상 가장 성공한 트랙입니다.
영화 아포칼립토 초반부 마을 노인이 들려주는 슬프고도 철학적인 우화 장면에 흐르는 곡입니다. 이 영화의 음악에서는 평소 그가 즐겨 쓰던 웅장한 오케스트라 대신, 마야 문명이라는 배경에 맞춰 원시적인 타악기, 기괴한 목소리, 그리고 이국적인 관악기들을 대거 사용했습니다.
제임스 카메론의 2009년 작 아바타의 주제곡으로, 판도라라는 미지의 행성을 표현하기 위해 기묘한 코러스와 민속 악기, 전자 음악을 결합해 신비로운 사운드스케이프를 창조했습니다.
영화 뷰티풀 마인드의 주제곡으로 수학적 천재성과 환청 사이에서 고뇌하는 주인공의 내면을 미세하게 떨리는 보컬 비브라토와 정교한 관현악으로 섬세하게 표현했습니다.
'제임스 호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가을의 전설에 나오는 서정적인 곡입니다. 광활한 몬태나의 자연과 그 안에서 펼쳐지는 비극적인 가족사를 피아노와 바이올린 선율로 너무나 아름답게 그려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