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geria
알제리 출신이고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가수 '라히드 타하'의 곡을 전합니다.
알제리 전통 음악인 '라이'가 기본 뿌리이고 여기에 펑크, 록, 전자음악을 섞은 독특한 사운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Rachid Taha는 치열한 저항과 뿌리 깊은 슬픔이 음악 안에 항상 같이 있는 뮤지션입니다.
알제리의 전통음악 '라이' 장르에서 가져온 곡으로, 떠도는 자들을 위한 슬픈 노래입니다.
라이는 북아프리카 베르베르족의 전통 리듬에 아랍의 선율, 그리고 지중해 연안의 다양한 음악 요소가 섞여 형성된 장르로 매우 직설적이고 파격적인 가사에 신디사이저, 일렉 기타, 드럼 머신이 도입되었고, 1980년대 후반부터 셰브 칼레드(Cheb Khaled), 셰브 마미(Cheb Mami)같은 스타들이 등장하며 전 세계적인 월드 뮤직 반열에 올랐습니다.
1970년대에 만들어진 알제리의 국민 가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라히드 타하의 시그니처 곡이자 이민자의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한 노래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 떠나는 자여, 어디로 가든 결국 지쳐서 돌아오게 되리니
아주 강렬하고 중독적인 곡으로 리들리 스콧의 영화 'Black Hawk Down'에도 쓰였습니다. 전자 기타와 강력한 북아프리카 비트가 폭발적으로 섞여 있는 곡으로 영화의 긴박한 전투 장면과 잘 어울어 지고 있습니다.
펑크록 밴드 클래시(The Clash)의 원곡을 아랍풍으로 리메이크한 곡으로 이방인의 분노와 유쾌함이 동시에 있는 정치적 커버입니다. 원곡자인 더 클래시의 믹 존스가 이 버전을 보고 내가 원했던 바로 그 사운드라고 극찬하며 직접 공연에서 함께 연주하기도 했습니다.
외국인 혐오와 인종차별에 맞서 싸우는 메시지가 강력한 곡입니다.
더 부드럽고 몽환적인 트랙으로 단어, 말, 침묵의 무게를 이야기하는 노래입니다.
그의 후기 리믹스 중 하나로, 몽환적인 느낌과 북아프리카 리듬이 깔려 있어서 묘한 공간감을 주는 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