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된 반가 음식을 만나는 곳
| 2016년 12월 19일 발행
| 이 내용은 원본의 수정 및 보완 버전입니다.
최근 들어 사람들의 한식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1980, 90년대엔 우리나라에 갓 유입된 외국음식들을 '특별한 음식'으로 생각하는 경향도 강했지만, 시간이 흐르며 이제는 우리 음식에 대한 시각이 많이 달라졌죠. 그렇게 일상에서 만나는 한식은 건강하고 자부심을 불러일으키는 우리만의 브랜드이자 자랑스러운 문화가 되었습니다.
우리 음식이 시작된 뿌리를 따라가다 보면 양반가에서 먹던 음식을 일컫는 '반가음식'이란 종착점에 다다르게 됩니다.
반가음식은 궁중에서 임금과 궁인들이 먹던 궁중음식과는 또 다른, 평민들이 식생활 측면에서 큰 영향을 받았던 우리 음식의 바탕입니다. 그런 이유로 한식에 관심이 깊고 배우기를 게을리하지 않는 사람들은 반가음식을 공부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반가음식을 제대로 배울 곳은 흔하지 않은 것이 문제입니다.
조리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 해도 반가음식까진 접하기 어렵고, 설사 접한다 해도 그 조리법과 역사를 제대로 전수해 줄 사람을 만나는 것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반가음식을 제대로 배우고 접할 수 있는 연구소가 있습니다. 바로 오늘 소개할 '한국요리와 문화 연구소'라는 곳입니다.
이곳은 이름처럼 요리 자체만이 아닌, 문화와 배경까지 함께 배우고 제대로 공부하는 곳입니다. 학원이 아니라 연구소입니다.
연구소는 남양주의 '수동'이란 산세 좋은 곳에 있습니다. 한국 정통 방식으로 지은 목재 한옥이며, 너른 마당과 깨끗한 공기, 산의 기운까지 함께하는 환경은 시간이 만드는 음식인 장류와 김치 등의 한식 기본 재료부터 제대로 완성되도록 도와줍니다.
커리큘럼을 보면 요리에 꽤 관심 있다 자부했던 저 조차도 낯선 것이 많습니다. 어산적, 감자 송편, 은행 단자, 어육장... 이러한 이름들은 한 번쯤 다시 생각해야 맛이 상상되곤 하죠.
하지만 이렇게 낯선 음식도 오랜 세월 요리계에 몸 담아 온 조리장인 윤옥희 소장의 커리큘럼이라면 큰 걱정이 없어 보입니다. 40여 년이 넘는 요리 연구 경력은 물론, 동의보감과 같은 우리 음식의 바탕이 되는 분야의 연구까지 섭렵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아무리 음식과 요리에 관심이 깊어도 배움의 끝에 도달하긴 힘든 것이 요리이고 반가음식이지만, 하나하나 찬찬히 따라가다 보면 진짜 한국음식의 배경을 섭렵하게 될 듯합니다.
요리와 음식도 하나의 브랜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제대로 구현할 줄 아는 요리사도 하나의 브랜드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곳에서의 교육을 경험하게 된다면 그 또한 내가 가진 하나의 보이지 않는 브랜드가 되지 않을까요?
* 공식 홈페이지 : : http://cfnc.co.kr
: http://blog.naver.com/yok1425
* 'Small Brand, High Value' 공식 홈페이지 : https://smallbrand.imweb.me/index
* 'Small Brand, High Value' 뉴스레터 신청하기 : https://smallbrand.stibee.com/
* 내용의 저작권은 SBHV에 있습니다.
출처를 밝히지 않은 사용 및 복제, 재가 공시 책임을 물을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