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Small Brand, High Value' 코멘터리 프롤로그
이곳의 매거진 '작지만 큰 브랜드'의 원 소스인 'Small Brand, High Value' 뉴스레터 콘텐츠를 모아 얼마 전 출판을 했어요.
표지 그래픽을 저보다 더 제 책과 가까운 디자인 색깔을 가진 친구에게 부탁한 것 외엔 모든 것을 (정말 모~~든 것을) 혼자 한 프로젝트라 독립출판에 가깝죠. 자비를 들여야 해서 부수를 많이 찍지도 못했고요.
하지만 과정, 과정의 규모가 작을 뿐 어떻게 하다 보니 기성 출판사가 신간을 내기까지의 과정 또한 여러 가지로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이지, 한 단계, 한 단계 찾아가고 물어가며 넘어져 피가 나야 알게 되는 과정들이었어요.
그렇다 보니 출판 업계에 이미 몸담고 계신 분들만큼은 아니지만, 적어도 제가 지나온 과정은 온전히 저의 것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들에 많은 분들이 축하와 문의를 주셨고요.
외부의 요청이 아니라도 이 과정을 기록하여 남겨놓고 싶었어요. 앞으로도 경험의 살을 붙여 점점 깊이가 깊고 풍부한 자료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서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우연히 본 한 드라마 출연진들의 블루레이 코멘터리 작업 영상을 보고 이거다 싶었습니다.
비록 영상은 아니지만 글로 제가 혼자 저에게 맞는 방법으로 지나온 출판 과정에 대한 코멘터리를 시작해 볼게요.
자신의 돈을 투자해서라도 책이라는 것을 남기고 싶은데, 그 방법이 막막하다면 한 번 들어봐 주세요. 제가 지나온 과정 외에도 수많은 방법이 있겠지만, 부분 부분으로나마 도움이 되실 수 있을 거예요.
자, 그럼 글로 남기는 'Small Brand, High Vale - 작지만 가치 있는 브랜드의 10년 후' 코멘터리를 시작합니다.
교보문고 |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4145267
알라딘 |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45776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