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 안정성 평가도 한 가지 지표로 분석하지 않듯이
그런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칼로리가 중요한 게 아니다.’ ‘혈당이 핵심이다.‘ ’ 영양소가 아니라 식품 다양성을 봐야 한다.‘
이 말들의 공통점은 식사 분석을 지표 ’ 하나‘로 결정하려 하기 때문에 충돌이 생기는 건데요. 그런데 하나로 전체를 평가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 기업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재무제표도 본질을 알기 위해 매출이익, 순이익 등 여러 가지 방식으로 계산해서 평가하는데 식사와 영양의 건강성도 단순히 하나로 정의하기는 어려워요.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방식으로 바라보고 재단하며 분석을 합니다.
적당량을 적절히 먹고 있는지를 보는 방법은 다양한데요. 마치 애널리스트가 주식 그래프를 분석해서 예측하듯, 영양소 관련 다양한 지표를 보고 잘 해석해서 전달하는 것이 영양 전문가들이 해야 하는 역할이기도 합니다.
총 칼로리 외 혼자 간단하게 다각도 체크해 보는 방법은
아침, 점심, 저녁의 칼로리 비율 차이 보기
나의 가족력, 문제, 질환 관련 영양소 확인하기
평균 탄단지(C:P:F) 비율 확인하기
등이 있습니다. 분석을 받고 여러 각도로 나의 식사를 바라보며 ‘이게 그 말이군요!’ 하실 때 통하는 것 같아 뿌듯하고 참 기분 좋은 작업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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