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일기 속 단어들이 보여주는 내 모습
식사 일기를 쓸 때 ‘감정’도 써서 분석해 보면 내가 식사할 때 전반적으로 느끼는 감정과 어떻게 평가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일상 속 많은 자극을 단기 기억에 의해 잊어버리고 삽니다. 하지만 그것이 켜켜이 남아서 내 안에 어떤 ‘이미지’로 자리를 잡아요. 그것이 잘 통합되지 않으면 때로는 음식을 좋아하는 것 같고 때로는 자학하는 것 같은 내 태도가 혼란스럽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가끔씩 이런 교통정리가 필요합니다 :)
뉴트리셔스에서는 워크샵이나 컨설팅을 할 때 식사기록지에 꼭 감정 칸을 추가해서 작성을 부탁드리는데요. 일주일만으로도 충분히 파악해 볼 수 있습니다.
단어에 ‘긍정(동그라미) , 부정(세모) , 중립(네모) ’ 표시를 한 다음 각 단어가 주로 나온 음식, 상황, 감정을 보면 그동안 내가 몰랐던 음식 환경 속 내 반응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때로는 음식이 내 감정을 알려주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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