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리셔스 스튜디오 & Lab. 작업이야기

‘센스의 재발견‘ 을 읽고

대학병원 임직원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젝트에 들어갔을 땐 부서와 직무 중 3교대를 하는 곳이 어디고, 3식 제공 여부에 대한 확인이 필요했다.

앱으로 점심메뉴를 신청한다는 엔터사 임직원분들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해당 회사 위탁 급식업체 유튜브와 취재 내용을 찾아 메뉴 구성이 어떻게 나오는지를 확인했고, 회사HR팀에서 운영하는 유튜브를 보면서 부서별 업무 패턴을 찾아 보았다.

대부분 내게 컨텍했던 담당자분들은 나를 추천하는게 당신도 모험이었다. 1-2번 안에 어필이 되려면 결제 과정에 있는 사람들이 공감해야 했다. 그러려면 그들이 공통적으로 공감할 페인포인트와 솔루션을 제시해야 되고 그건 대부분 아는 것과 뻔하지 않은 것이 섞여있을 때 성공적이었다.

그렇게 뉴트리셔스 studio& Lab.은 프로젝트에 들어갈 때 영양학과 심리학 자료만큼 사용자 리서치를 메인으로 삼기 시작하였다.

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센스란 타고난 것이 아니라 노력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책이 참 재밌었다. 센스까진 모르겠지만 최대한 관련 정보를 찾고 편집하고 정리하는 것은 무슨 일을 하든 참 중요한 것 같다.

최근에는 해운물류업체를 위한 자료를 만들고 있는데 여기도 나에겐 신세계라 재미있게 자료를 보며 작업 중이다. 세상은 참 넓고도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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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리셔스 STUDIO | LAB

Since 2020

개인 영양 설계 & 식사 행동 및 환경 디자인

Personal Nutrition Plan | Eating Behavior & Environmental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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