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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조업 체감경기 10년 만에 '최고'…취준생 88

일본 제조업 체감경기 10년 만에 '최고'…취준생 88% 입사 확정


김동욱

입력 2017-10-02 19:29 수정 2017-10-03 02:06

지면 지면정보

2017-10-03A11면

아시아/호주

#아베 #아베노믹스 #일본 제조업

반도체·자동차 부품 설비투자 늘고
엔저 힘입어 수출산업도 호조

경기회복 '온기' 취업시장에 반영
구직자 1명당 2.5개 기업서 '러브콜' 일본 대형 제조업체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단칸(短觀)지수가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 내에선 경기 회복이 거시지표뿐 아니라 체감경기에서도 확연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2012년 4월부터 시작된 ‘아베노믹스(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경제정책)’의 성과가 사회 전반에 확실히 뿌리내려 열매를 맺고 있다는 분석이다. 때마침 일본 주요 기업이 내년 봄 입사할 예정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잇따라 ‘내정식(입사 확인식)’을 여는 등 경기 회복의 ‘온기’가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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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 군단’이 이끈 경기 개선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2일 올 3분기(7~9월) 전국기업단기경제관측조사(단칸) 업무상황판단지수(DI)가 전 분기 대비 5포인트 상승한 2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네 분기 연속 대기업 체감경기가 개선된 것으로 2007년 3분기(23) 후 최고치다.

이 같은 지수 개선에는 일본 제조업의 양대 축인 전기·전자업종과 자동차업종에서 모두 설비 투자가 늘어난 영향이 컸다. 일본 제조업에서 파급력이 큰 분야에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면서 체감경기 전반이 크게 개선된 것이다. 글로벌 반도체 호황에 편승한 반도체 제조장비 생산이 호조를 보이고, 자동차용 부품 생산과 투자도 대폭 개선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엔화 약세 등에 힘입어 일본 주력 산업 분야에서 수출 개선이 이뤄지고, 이에 따라 스마트폰과 반도체 관련 장비의 설비투자·자동차 부품 생산시설 확충이 뒤따르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일본판 ‘전·차(전기·자동차) 군단’이 경기 개선의 선봉에 서고 여기에 업황이 개선된 석유·석탄 관련 업종과 섬유 부문이 체감경기 개선에 힘을 보탰다.

이날 발표된 단칸지수는 일본 경제가 위기의 그림자를 완전히 걷어냈다는 상징성도 크다는 설명이다. 대기업 단칸지수는 22로 6월(17)은 물론 시장 예상치(18)를 크게 뛰어넘는 ‘깜짝 성과’를 냈는데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영향으로 급격히 추락한 지수가 리먼사태 이전으로 복귀했다는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곳곳에서 완전 고용 ‘축포’

中, 아베 수교 45주년 행사 참석에 주목… "역사·영토문제 여전"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기업 영업이익, 민간설비 투자, 닛케이225지수 등 각종 주요 지표가 개선된 데 이어 기업 체감경기가 개선된 효과는 취업 시장에도 곧바로 반영되고 있다. 경기 개선에 생산인력 부족이 겹쳐 ‘일손 확보’가 급한 기업들은 서둘러 대졸 취업예정자 ‘입사 확인작업’에 나서고 있다.

미쓰이스미토모은행, 일본항공(JAL), 리소나그룹 등 일본 주요 기업은 2일 내년 봄 입사 예정 대학생을 대상으로 일제히 내정식을 열었다. 내정식은 정식 입사를 앞두고 ‘입사 내정 통지서’ 등을 부여해 기업이 입사 예정을 확인하고, 구직자는 ‘서약서’와 ‘승낙서’를 제출해 근로계약을 확인하는 행사다. 일본 주요 기업은 대학 졸업 6개월을 앞두고 내정식을 경쟁적으로 벌이면서 우수 인재 ‘입도선매(立稻先買)’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와 관련, 내년 봄 대졸자의 88% 이상이 이미 취업 기업이 결정됐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일본 취업전문 기업 리쿠르트커리어에 따르면 올 9월1일 기준으로 내년 3월 대졸자 중 취업 희망자의 88.4%가 취업할 기업이 확정됐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포인트 높은 수치다. 특히 취업 내정자 중 복수의 기업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학생 비율이 66.2%에 달했으며 구직 대학생 한 명당 평균 2.5개 기업에서 취업 합격 통보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김동욱 특파원 kimdw@hankyung.com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7100251381

요즘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들을 조사하고 투자하면서 깜짝 놀라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주요 소재들 예를들면 배터리, 자동차, 탄소, 로봇, 신소재 등 모든 기업들 세계 1,2,3위가 모두 일본 기업인 경우가 많은 것에 놀랐다.그래서 일본 기업을 요즘 많이 사고 있다.

중국기업은 저가, 원자재 등에 강점이 있어 앞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지만 역시 일본 기업이다.


우리나라 기업은 삼성의 계열사 등을 빼고는 거의 없는 실정이고 LG 등 일부 기업이 한 두개 기업에 이름을 올렸을 뿐이다.

부품소재에서 전방위적으로 약진하는 것은 일본기업이다.


이런 기업들이 많으니 일본은 요즘 석유에서 신재생에너지로 가는 길목에서 엄청난 성장을 할 것 같다.

왜냐하면 이젠 AI가 들어오고 신재생에너지가 되면서 모든 기계들이 전자부품화 되기 때문이다.

기계는 사람이 조종을 하는 것을 기본으로 설계가 되었고 앞으로는 기계는 사람이 아닌 AI가 조종을 하는 것으로 설계된다면 앞으로 AI가 조종할 수 있도록 전자부품화 되는 것이 커다란 흐름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전자부품은 누가 잘 만드나?

원천기술은 누가 갖고 있나?

그것을 합쳐서 조립을 하는 것은 필요없다.

소스는 누가 만드느냐가 중요하다.

그것들 대부분이 일본이다.

그러니 앞으로 일본의 세기가 열리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중국은 기술을 따라잡으려고 노력하며 많은 유학생, 창업 등을 놓고 볼 때 일본을 따라잡으려고 할 것이다.

그에 비해 한국은?

달려도 시원찮은데

가만 있어도 죽어 자빠지게 생겼는데 더 빨리 죽으라고 매질 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그래서 우리나라 미래가 없다.

우리나라 환율은 어제 1148원까지 폭등했다가 다시 1142원으로 가고 있다.

1200원이 아니라 1600원 까지 간다면 아마도 해외투자 잘 했다고 생각이 들 것 같다.

지금도 1148원까지 갔을 때 원화로 환산한 자산은 훨씬 더 빠른 속도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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