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돈줄 막히니…미소짓는 코스피

부동산 돈줄 막히니…미소짓는 코스피


입력 : 2017.10.25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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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출범 37년 만에 2500선에 도달하면서, 제2의 상승기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08% 오른 2492.5로 마감해 종가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제 과연 코스피가 어느 선까지 뚫어낼지, 아니면 이미 꼭짓점을 찍고 내려올 일만 남았는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우리 증시를 둘러싼 변수는 많다. 대내적으로는 증시에 상장된 기업 실적을 주목해야 하고, 대외적으로는 미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 증시 상황도 중요 변수이다. 24일 발표된 가계부채 대책과 연말 미국발 금리 인상 가능성도 주식 투자자들에겐 주요 관심사이다. 전문가들은 이들 변수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한국 증시 향방을 결정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부동산 억제 대책, 증시로 돈 몰릴까


24일 정부가 내놓은 대출 규제 대책이 증시에 새로운 변수로 등장했다. 이 대책은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다소 우세하다. 부동산으로 흘러갈 자금이 다른 투자처인 증시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8월 2일 정부가 부동산 대책을 내놓기 직전 닷새 동안 국내주식형 펀드로 총 2500억원이 넘는 자금이 순유입되기도 했다. 한국투자증권 윤희도 리서치센터장은 "금리 변동 같은 변수를 제외한다면, 부동산에 대한 규제는 증시로 돈이 흘러들어올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부동산 규제 대상인 은행주(株)와 건설주의 주가는 오히려 올랐다. 은행주는 24일 8%가량 상승한 데 이어 25일에도 3.8% 올랐고, 건설주도 이틀 동안 각각 2%, 0.35% 상승했다. 정부가 내놓은 규제 수준이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고, 오히려 불확실성이 걷혔다고 시장이 판단한 것이다.


부동산 자금이 증시로 흘러들 가능성이 작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센터장은 "부동산은 대출을 끼고 투자하는 전문 투자자가 많다"며 "부동산 투자를 규제한다고 해서 이들이 대출을 일으켜 증시에 투자할 가능성은 작다"고 말했다.


◇12월 미국 금리 인상, 득(得) 될 수도


금리 인상도 주요 변수이다. 16개월째 동결돼 있는 우리나라 기준금리(1.25%)는 조만간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12월에 금리를 인상하겠다고 공언했기 때문이다. 미국 금리가 올라가면, 국내 자금이 높은 금리를 좇아 미국으로 유출될 수 있어, 우리나라도 금리를 따라 올릴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행도 최근 금리 인상을 강력하게 시사했다.


이론적으로는 금리가 오르면 주가는 내려간다. 거품 붕괴나 대출 상환 등으로 불안감을 느끼는 투자자가 위험 자산을 처분하기 때문이다. 위험 자산으로 분류되는 주식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금리가 오르는 시기에 주가가 오른 경우도 많았다. 2010년에서 2011년 사이 기준금리가 2.25%에서 3.25%로 오르는 동안 주가도 1600선에서 1900선으로 올랐고, 금리가 3% 중반이었던 2004년부터 5%까지 오른 2008년 사이 주가는 800에서 2000까지 상승했다. 신한금융투자 양기인 리서치센터장은 "금리를 올리기 시작하는 시기에는 경기가 호황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히려 주가가 더 오르기도 한다"며 "금리 상승이 주가에 반드시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미국 증시 계속 호황일까, 거품일까
미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 증시의 호황은 우리 증시에 호재다. 특히 미국 증시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애플 등 기업 실적이 좋은 데다,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세제개편안이 기업들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겹쳐 미국 증시를 밀어 올리고 있다.
하지만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증시에 거품이 끼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낮은 금리 덕분에 대출로 빌린 돈이 증시에 지나치게 많이 풀렸기 때문에, 증시가 단숨에 무너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올 들어 세계 증시 시가총액이 10경원(88조5000억달러)을 돌파했다. 마크 파버 글룸둠앤드붐리포트 편집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지금은 기업 실적이 개선되고 있고 금리도 낮지만, 주가는 매우 고평가돼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 증시 오를 만큼 올랐다 vs 더 오른다


우리 증시 상황에 대한 투자자들의 판단도 주요 변수다. 올해 3분기 삼성전자 매출은 62조원, 영업이익은 14조5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우리 기업의 실적이 좋은 것은 증시에 호재다. 하지만 올해 초 2026에서 시작한 코스피지수가 10개월 만에 22% 올라 2500선에 도달할 만큼 단기간에 급등한 것은 부담이다. 또 삼성전자 같은 IT 업종 등 일부 종목이 증시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올 들어 지나치게 많이 오른 게 아니냐는 인식이 있어 추가 상승은 당분간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외국계 증권사들은 한국 증시에 대해 대체로 낙관적이다. 일본의 노무라증권은 올해 한국 증시가 2600선에 도달하며, 내년에는 3000도 가능하다고 전망한 바 있다. 시티은행도 연초 2200을 목표주가로 잡았다가, 새 정부 출범 뒤엔 2600으로 올렸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0/25/2017102502492.html 

부동산이 막힌다고 주식으로 올까?

사람들의 인식을 바꿔야 하는데 어림 없는 소리다.

주식을 한다고 하면 자신의 주위에서 주식하다 망한 사람 얘기를 끝없이 한다.

그러나 부동산으로 망한 사람은 왜 얘기 안 하는가?

나는 2008년도에 수 없이 많이 봤는데 말이다.

결론은 어차피 망하는 것은 다 똑같다.

주식하다가는 신용불량자가 안 된다.

그러나 부동산 하다가는 신용불량자 된다.

대출을 억대를 뽑았기 때문이다.


주식하라고 권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아마도 망하라고 권하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사실 그렇지 않은데 그 인식을 바꾸기란 한 세대가 다 죽어야 할 것 같다.


패러다임의 전환이라는 말은 과학혁명의 구조라는 토머스 쿤이 처음 썼다.

이 말의 의미는 이렇다.

천동설을 어렸을 적 배운 사람은 그 사람이 살고 있는 시기에 지동설이 나와도 그 지동설을 믿지 않는다.

아무리 지동설이 진리라 하여도 말이다.

그래서 토머스 쿤은 그 천동설을 배운 사람들의 세대가 모두 죽어 없어지고 천동설과 지동설을 동시에 받아들인 세대가 성인이 되어야 지동설의 시대가 온다고 했다.

그것이 패러다임의 전환이다.

그 후 진화론도 마찬가지다.

창조론자들이 죽어 없어져야 비로소 진화론이 받아들여졌다.

그러니 패러다임은 한 세대가 죽어없어지고 새로운 세대의 도래가 새로운 사상을 받아들인다 이다.


현재 우리는 부동산으로 돈을 번 경험이 많은 사람들이 사는 세대이다.

이것이 주식으로 전환 되려면 지금의 부동산 불패의 신화를 살았던 사람들이 죽어야 새로운 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다.

그렇다고 주식의 시대가 오는 것은 아니다.

주식도 마인드가 안 된 사람이 하면 망하기 딱 알 맞다.

오르면 팔고 떨어지면 보유하는 그런 사람 말이다.


결론은 부동산도 주식도 돈 버는 것이다.

그런데 아직은 부동산으로 돈을 번 사람들이 많아 부동산이 막히면 주식 이런 공식은 없다.

10년 후쯤이면 다 죽으려나?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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