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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열풍 타고… 대만도 한국어 배우기 바람

한류 열풍 타고… 대만도 한국어 배우기 바람



한국어시험 응시 인구대비 세계 1위 대만에서 최근 한류 열풍을 타고 한국어 배우기 바람이 거세다. 인구 대비 한국어능력시험 응시자 수는 세계에서 가장 많다. 


대만 대학 중 한국어 교육생이 가장 많은 국립정치대 한국어문학과를 22일 방문해 그 열기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늦은 오후 시간에도 20명이 넘는 학생이 칠판에 적힌 ‘자취’ ‘하숙’과 같은 단어를 따라 읽고 있었다. 이날 수업을 듣던 학생들은 2학년으로 내년에 한국에 교환학생으로 가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


전칭즈(陣慶智) 한국어학과 학과장은 “부전공을 포함해 우리 대학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은 523명으로 대만 내에서 제일 많다”며 “대만에서 한국어를 배우려는 사람이 해마다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에도 알려진 대만의 유명 배우 린이천(林依晨)도 이곳 한국어학과 졸업생인데, 학업 중 단 한 번도 결석하지 않았다고 한다.


대만에서 제2외국어로 한국어를 배우는 고등학생 수는 2013년 가을학기 전체의 5.3%에서 2016년 가을학기엔 7.5%까지 늘어났다. 외국어 교육 분야에선 증가세가 가장 가파르다. 


한국어 열풍과 더불어 한국어능력시험 응시자 수도 2014년 5316명에서 지난해 7210명으로 크게 늘었다. 대만 인구가 2350만 명임을 감안할 때 세계에서 한국어능력시험 응시자가 가장 많은 국가다. 


대만에서 한국어 열풍이 거센 데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대만 내에서 한류 열풍이 확산된 것을 가장 먼저 꼽을 수 있다. 수도 타이베이(臺北)에서 만난 사람마다 한국 연예인 몇 명 이름은 당연한 듯 알고 있었다.


다른 이유는 대만에서 한국어를 배우면 취업이 매우 쉽다는 점이다. 전 학과장은 “대만에서 일본 관련 인재는 넘치지만 한국 관련 인재는 적어 기업들에서 한국어를 하는 사람을 보내 달라는 전화를 계속 받는다”고 말했다. 대만과 한국의 교역액은 연 300억 달러(약 30조2600억 원)가 넘는다. 일본의 절반 수준이지만, 일본어를 하는 사람은 한국어 사용 인구에 비해 10배가 넘는다고 한다.


최근 중국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대만 정부도 한국과 교류를 늘리기 위해 여러 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양국을 오간 관광객 수도 최근 매년 수십 %씩 늘어 어느새 200만 명을 넘었다. 주한대만대표부 추치(邱琪) 공보관은 “워낙 오가는 사람이 많아 대만∼한국 노선에 취항한 중화항공 비행기편이 만석일 때가 많다”고 말했다.


타이베이=주성하 기자 

zsh75@donga.com


http://news.donga.com/Main/3/all/20171128/87477707/1



동남아에서는 우리나라 말을 배우려는 수요가 많다는 얘기다.


대한민국 청년이 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거나 스펙을 준비해서 대기업에 들어가는 것도 의미는 있다.

그런데 만약 외국에서 꿈을 펼쳐보고 싶은 젊은이가 있다면 무엇을 해야 할까?

그것도 선진국이 아니라 개발도상국에서 무역이나 사업기회를 찾아보려고 한다면 말이다.

그럴경우 대학에서 부전공으로 국어국문학 또는 교육학을 전공하는 것이 좋다.

이것을 배우면 코이카와 같은 국제단체를 통해 해외봉사를 할 수 있다.

즉 외국에 나가되 공짜로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국어국문학이나 국어 교육학을 해야 하는가?

한글을 가르치는 사람이 필요한데 그래도 국어국문학이나 국어 교육학을 전공해야 한글을 가르칠 사람을 뽑을 때 다른 사람보다 유리할 것 아닌가?


영어권 국가의 사람들은 유리하다.

영어를 쓴다는 것만으로도 세계 어느나라에서 편히 먹고 산다.

한국에 한 어학원 선생은 호주 출신인데 너무 행복하다 했다.

왜냐하면 호주에서 광부로 힘을 쓰며 일을 했는데 한국에서는 선생 대접받고 돈도 많이 벌고 있다는 것이다.

호주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말이다.

이는 한국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도 비슷하다.


겨우 한글이나 가르치려고 가는 것이 아니라 좀 더 넓은 세상에서 일할 기회를 찾으라는 것이다.

한국에서의 선진국이 되는 과정을 접목하면 돈을 벌 기회는 많다.

예를 들어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와 같은 경우 앞으로 토지 그것도 항구 근처에 있는 토지는 많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

우리나라가 그랬으니까 

왜냐하면 수출 지향적인 나라는 배를 통해 해외로 물품을 수출할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그래서 항구 근처의 땅은 오르게 되어 있다.

그런데 이 나라들 대부분이 공산주의 국가여서 땅이 대부분 국가 소유다.

그런데 이런 땅을 장기간 임대하거나 사려면 수출업자여야 한다.

그러려면 공장을 운영해야 하고 공장으로 돈을 버는 것보다는 향후 공장부지를 팔아 돈을 버는 것이 더 많이 오른다는 것을 우리나라를 통해 알 수있다.

그러니 이런 개발도상국에서 인맥과 언어를 배우고 차후 사업을 통해 부동산 투자를 통해 돈을 버는 것도 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 공무원공부하다가 스펙도 못 쌓고 쓸모없는 사람이 되는 것보다는 훨씬 더 전망이 있는 일이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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