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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만에 1100조원 증발한 美 증시…버블 붕괴 전조?

3일만에 1100조원 증발한 美 증시…버블 붕괴 전조?


그린스펀 "주식 시장에 두 가지 버블 존재"
옐런 "주식과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높은 것은 사실"
NYT는 "경기 침체의 패턴 아냐"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 폭락은 월가에서도 이례적인 사건으로 받아들여진다. 시장 위축을 유발할 수 있는 특별한 재료가 돌출되지 않고도 투매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75.21포인트(4.60%) 내린 2만4345.7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이날 각각 4.10%와 3.78%씩 급락했다.

지난달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1월에 5.8%와 5.6%씩 올라 '황소장'을 이끌었지만 2월 들어 3거래일 만에 1월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S&P 500 지수에서는 2월 들어 3 거래일 동안 1조 달러(약 1100조원)이 증발됐다.

CNBC는 이날 "다우지수가 장중 한때 1500포인트나 떨어지는 중에도 주요 지수 폭락을 유발할만한 특별한 뉴스는 없었다"며 "심리적 요인과 프로그램 매매만으로 주가 급락 사태가 나타났고, 월가는 기괴한 현기증을 겪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번 미국의 증시 폭락이 '버블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글로벌 경제가 오랜 기간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는 속에서 자산 시장에 거품이 생기고 있다는 지적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나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이후 미국 증시가 40% 가까이 상승하면서 단기간에 시장이 너무 과열됐다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최근의 가상화폐 광풍과 같은 현상이 버블의 징후로 꼽히기도 했다.

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지난달 31일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우리는 주식시장의 버블과 채권시장의 버블이라는 두가지 버블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물러난 재닛 옐런 전 연준 의장도 "'버블'인지에 대해 말하기는 매우 어렵지만 주식과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높은 것은 사실"이라고 시인했다.

WSJ는 이번 미국의 증시 투매 현상이 다우지수, 국채가격, 유가가 동반 하락했던 2016년 2월의 시장 급락 때와 유사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당시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고점 대비 10% 가량 하락했고 유가는 배럴당 26달러까지 떨어졌다.

시장에서는 채권, 원자재 등 다른 자산 시장에서 동반 버블 붕괴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도이체방크에 따르면 석유, 주식, 채권, 유로화 등의 자산들 간 상관관계는 5년 반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아직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제가 본격적으로 회복 국면에 진입하는 시점이어서 버블 붕괴를 논하기는 이르다는 반론도 있다.

뉴욕타임스(NYT)의 경제 담당 선임기자 닐 어윈은 "이번 폭락은 경기 침체의 패턴이 아니었다. 금요일(2일) 증시 폭락 때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급격히 상승했고, 이것은 미래 인플레이션에 대한 채권 시장의 측정치가 상승한 것이다. 월요일(5일) 매도세에서도 금리는 이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어윈은 "이번 증시 급락은 경제 비관론을 반영한게 아니라 주식 시장에서 고용주가 더 많은 임금을 지불해야 하고, 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서 연준이 계획한 것보다 더 빨리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견해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데이비드 켈리 JP모건 자산운용 수석 글로벌전략가는 파이낸셜타임스(FT)에 "주식시장과 채권시장 모두 안정된 2년을 지나 다소 늦은 조정을 맞고 있다는게 적절한 해석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에는 다소 시장이 출렁거릴 수 있고, 극단적인 해석이 나올 수 있지만, 투자자들은 웹에서 읽은 것에 대한 회의론을 유지하면서 시장의 기초체력(펀더멘털), 평가, 포지셔닝 등 기본에 더 집중하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ahk@newsis.com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80206_0000223515&cID=10101&pID=10100

어제 S&P500이 4% 넘게 떨어졌다.

오늘도 나스닥 선물, S&P500 선물 둘다 2% 넘게 마이너스 중이다.


오늘 따라 인터뷰 잡힌 것이 오전에 있어서 매도하느라 인터뷰하느라 바빴다.

오늘따라 왜 갑자기 이런 일정이 있었던거지?


요즘 떨어지는 주식 시세를 보며 좀 더 공격적으로 가는 것이 좋다고 나는 생각했다.

나중에 오르면 그 때 또 사면 된다.


일단 주식시장에서는 대응만이 있다.

원인을 찾는 것은 무의미하다.


그래도 원인을 찾아보자면 오늘 예정되어 있는 FED의장 파월 길들이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세계 경제대통령' 파월 오늘 취임…경기과열·감세대응 등 난제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2/05/0200000000AKR20180205157600009.HTML?input=1195m


FED는 올해 3차례 금리 인상이 있다고 했었다.

그런데 요즘 고용과 물가가 너무 올라 4번의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얘기했다.

마치 2013년도 버냉키의 테이퍼링 텐트럼과 비슷하다.

긴축발작이다.

양적완화 중단한다고 하니 주식시장에서 엄청나게 떨어진 것과 비슷하다는 얘기다.

그러니 지금 파월이 앞으로 멘트 하나는 해 줘야 할 것 같다.

그렇게 가파른 금리의 상승은 없다고 말이다.

그러나 파월이 그렇게 할지 안 할지는 의문이다.

오늘 그래서 파월이 어떻게 멘트를 하느냐에 따라 오늘 저녁 나스닥, S&P, NYSE 등의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 같다.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이런 시장에서 대응을 어떻게 하느냐를 결정하는 것이 더 우선 순위다.


일단 나는 오늘 한국, 일본, 중국의 마이너스 10%를 지키지 않고 일단 마이너스 나는 것은 모두 팔았다.

따라 하라는 얘기는 아니다.


내가 왜 팔았는가 하면 어제도 나스닥이 떨어졌고 오늘도 나스닥이 떨어지고 있다.


우선 일단 팔고 대응해보자는 것이다.

일단 마이너스가 나는 것은 모두 팔았고 마이너스가 나는 주식은 순서대로 팔고 있다.

그런데 내일 주식시장이 오른다 하더라도 오를 때 그 때 다시 그 주식을 사도 큰 손해는 아니다.

더 가지고 있다가 마이너스 10% 20% 나는 상황이 더 문제다.

그러니 일단 마이너스 나는 것은 무조건 팔았다.

앞으로 더 떨어지면 또 팔 것이다.

오늘 저녁에도 미국증시 떨어지면 팔려고 대기 하고 있다.


다음으로 더 떨어지는 경우다.

면 일단 떨어진 것은 모두 순서대로 마이너스가 되면 팔아서 현금화 시킨다.

절대 더 물타기 불타기를 안 한다는 가정하에서 더 떨어지면 떨어지는만큼 내가 판 가격과 차이가 날 것이다.

그러니 나중에 우량한 주식을 사더라도 그만큼 이익이다.

그러니 일단 파는 것이 좋다.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그러나 플러스가 난 주식 즉 이익이 난 주식은 팔지 않았다.

마이너스가 나면 팔 것이다.

왜냐하면 일단 이익이고 팔았다가 다시 플러스가 나는 상황이 두렵다.

5% 이내라면 모르겟지만 50% 이득이 났는데 더 떨어질까봐 전부 팔았다면 나중에 다시 주식을 샀을 때 문제가 되는 것은 0부터 시작한다는 뜻이다.

그렇게 된다면 또 마이너스 날 확률이 높다.

그렇게 되면 심리적으로 흔들린다.

왜냐하면 주가의 방향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40% 정도 수익에서 다행히 오르면 그 가격대에서 10% 위, 아래로 움직인다고 해도 나는 흔들리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 다 팔았는데 더 이상 떨어지는 것이 내일 멈추면 괜히 팔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게 된다.

그러니 문제다.


그래서 일단 마이너스 나는 순서대로 팔고 있다.

오늘과 같은 경우는 -10룰 이런 것 생각 안 하고 일단 마이너스 나는 것은 다 팔기로 했고 플러스만 일단 가져가기로 했다.

나는 그렇다는 것이다.


그리고 파는데 있어서 팁이 있다.

일본은 20분 지연시세이다.

중국은 15분 지연시세이다.

팔고 싶어도 잘 안 팔린다.


이러면 파는 방법이 있는데 예를 들어 100엔이다 라고 한다면 그런데 일본은 20분 전 시세이니 알 수 가 없다.

걸리지도 않는다.

이것은 파는 것 사는 것 마찬가지다.


15% 내외에서 최대값을 써서 팔거나 사면 된다.

즉 15%의 범위를 벗어나면 주문 거부가 된다.

그러니 팔 때는 85엔에 주문을 넣는 것이다.

그러면 85엔에 되면 어떻게 하냐 그러는데 그렇지 않고 97엔 등 20분 후 시세에 근접하게 매도가 된다.

실제 가격에 매도를 칠 수 있다.

살 때도 마찬가지다.

115엔까지 써 보면 된다.

그러면 102엔쯤 걸릴 수도 있다.

이것은 얼마에 내놓는 사람이 있어야 혹은 사는 사람이 있어야 걸리는 것이다.

그러니 걱정할 필요 없다.

그러니 안 걸린다고 주식창을 볼 것이 아니라 이렇게 상하 범위를 크게 써야 한다.


물론 20분 후 지연인데 85엔에 걸렸다면 그것만큼 떨어졌다는 얘기다.

너무 상심마라.


오늘 파월이 한 마디 해줘야 할텐데 안 하면 더 떨어질 것이다.

그래도 떨어지는 것 위주로 팔고 나중에 우량주 사면 된다.

그러니 달러, 엔화, 위안화를 가지고 있고 절대 장이 좋아질 때까지 사면 안 된다고 본다.

장이 좋아지는 것은 지수가 좋아지는 것이다.

지수가 좋아지는 것은 나스닥, S&P500 등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올라주는 것이다.

그래야 사는 것이다.

장중에 좋아지는 것은 필요없다.

더 확실하게 보려면 이틀 연속으로 상승으로 끝나면 더 확실하다.


다만 우량주는 나중에 눈여겨 봣다가 그 주식을 또 사면 된다.그리고 이런 와중에 오르는 주식을 눈여겨 보자.
우량 주식일 확률이 높다.

사라, 팔라 얘기하지 않겠다.

투자는 본인이 하는 것이다.


참고만 하시라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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