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친환경차로 수소 전기차를 만들려고 할까?

왜 친환경차로 수소 전기차를 만들려고 할까?

"수소차 충전소 대폭 확대"… 일본, 민관 11곳 뭉쳐 합작사 설립

http://plus.hankyung.com/apps/newsinside.view?aid=2018030685241&category=AA021

왜 수소차를 만드는지 나는 이해를 못했다.

미래 자동차에 관한 책이나 글들을 찾아보면 수소차는 정말 비합리적인 차다.

왜냐하면 전기차는 만들어진 전기를 배터리에 충전해서 모터를 돌린다.

그리고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질소산화물이 전혀 안 나온다.

그런데 수소차는 질소산화물은 안 나오나 여러가지로 문제가 있다.

일단 수소는 깨끗하나 수소를 만드는 것은 천연가스를 가지고 수소를 만들어낸다.

그러면 천연가스 차를 타지 왜 수소차를 타는가?

게다가 수소차는 배터리, 모터는 전기차와 똑같이 들어가는데 연료전지라는 것이 더 들어간다.

그러니 가격이 일단 더 비싸지고 연료전지로 인해 무거워지는 단점이 있다.

무거워지면 연비가 떨어진다.

그렇다면 왜 수소차를 일본에서는 이토록 밀고 있고 현대차는 왜 수소차를 개발하고 있는가?

그리고 중국은 왜 수소차에 보조금을 주면서 수소차를 밀고 있는가?

그것의 비밀은 부생수소에 있다.

수소차의 수소를 만들어내는 가스는 부생수소 가스다.
부생수소- 석유화학단지에서 석유화합물(휘발유, 경유, 아스팔트, 플라스틱 등등) 을 만들어 낼 때 부수적으로 나오는 수소를 말한다.
석유화학단지가 많은 일본, 한국, 중국은 부생수소가 많이 나온다.

그것으로 수소 전기차를 만들면 천연가스에서 뽑아내는 것보다는 훨씬 경제적이다.
게다가 일본은 전기가 극도로 모자라는 나라이다.

일본은 제조업국가이기 때문에 전기 사용량이 극도로 많다.

세계에서 중국, 미국, 인도, 러시아 다음으로 세계 5번째로 전기를 많이 쓴다.

게다가 원자력 발전을 많이 했던 나라인데 원자력 발전은 후쿠시마 원전 사태로 원자력 발전을 줄였고 석유, 석탄 발전은 앞으로의 대세가 아니니 천연가스로 전력을 만들어 내야 한다.

그런데 일본은 석유화학단지가 많다.

그래서 석유화학단지에서 나오는 부생수소를 가지고 쉽게 수소차이 원료가 되는 수소를 무한정 뽑아낼 수 있다.

그러니 도요타가 수소차를 만들어낸 것이다.

그렇다면 석유화학단지가 많은 곳이 어디인가?

한국 아닌가?

그래서 한국의 현대차가 수소차를 만들어낸 것이고 게다가 중국 또한 석유화학단지가 많으니 부생수소가 많지 않은가?

그래서 당연히 수소 전기차가 미래에 자동차로 주목을 받게 된 것이다.

수소차도 장점이 있다.

충전시간이 짧다는 점이 있고 수소차가 돌아다니면 오히려 공기가 정화 된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니 환경오염이 아니라 환경정화가 되어서 좋다.

그런나 소소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수소폭탄으로 안 좋고 수소는 충전소 설치 비용이 너무 많이 들 뿐더러 수소차의 탱크와 파이프와 같은 소재들이 고가이기 때문에 전기차보다 유리할 이유는 없다.

그리고  부생수소도 현재 석유화학단지에서 나오는 것이 휘발유와 경유 등을 뽑아내는 용도로 쓰다가 남는 것이 부생수소인데 그것은 앞으로  휘발유, 경유 등이 환경규제로 만들어낸다고 해도 쓸 수 없다면 석유화학단지의 가동은 확 줄어들 수밖에 없다.

그러면 부생수소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

그러면 부생수소가 아니라 천연가스를 수입해서 그것으로 수소를 만들어내야 한다.

천연가스의 가격은 현재는 그리 비싸지 않다.

그러나 향후 천연가스의 가격이 올라갈 수도 있다.

그러니 부생수소를 통한 수소차 전략은 천연가스와 기후협약규제 때문에 향후 난관에 부딪칠 수 있다. 

그러나 변수는 셰일가스다.

셰일가스에서 나오는 엄청난 양의 천연가스와 러시아, 중동에 깔려 있는 무한의 가스를 생각하면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수소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엑손모빌을 비롯한 석유메이져는 차후 석유의 시대가 끝나면 천연가스 쪽으로 로비를 할 가능성도 있다.

태양은 그들이 독점할 수 없지 않은가?

수소 전기차가 그래서 완전히 폐기 되기는 힘들어보인다.

우리는 이 때 예상하지 말아야 한다.

전기차, 수소전기차 하나에 올인 하면 안 된다는 얘기다.

왜냐하면 차세대 자동차로 어느 것도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 VHS방식과 BETA방식으로 싸웠던 비디오 표준도 VHS가 더 뛰어나서도 아니고 자전거의 모양이 지금의 모양이 된 것도 지금의 표준자전거가 더 뛰어나서도 아니다.

그러니 둘 다 투자를 해야 한다.

그리고 주가가 떨어지면 그것을 정리하고 주가가 올라가는 것으로 갈아타면 된다.

모든 것은 주가로 나타난다.

그러니 절대 감정이입하면 안 되고 둘 다 투자하고 오르면 더 투자하고 떨어지면 팔고 지지부진하면 기다리다가 올라가는 편이 내 편임을 기억하자.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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