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시장이 이렇게 빨리 변할 줄 몰랐다"… 화력발전 집중하다 재생에너지 한발 늦어
http://plus.hankyung.com/apps/newsinside.view?aid=2018030134271&category=AA021
GE를 까는 기사다.
GE가 판단한 것은 나쁘지 않았다.
태양열과 수력,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는 효율이 떨어지니 원자력, 화력 등 효율이 좋은 에너지에 집중하는 것이 앞으로 GE에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논리였다.
그런데 각 나라에서 보조금을 주어 신재생에너지가 많은 발전용량을 잡아먹었고 그로인해 GE가 잘 하는 화력발전 등을 비롯한 기존의 발전소는 이익이 줄어들었고 그로 인해 GE는 돈 놀이에 치중하다가 결국은 모두 잃는 사태가 온다는 기사다.
그렇다면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이 있다.
과연 우리는 GE의 경영진이라면 우리는 다른 판단을 했을까?
그렇지 않다.
우리도 그렇게 했을 가능성이 있다.
왜냐하면 잘 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더 낫고 지금까지의 기술을 내려놓고 새로운 기술로 새로운 경쟁자와 처음부터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렇게 간다는 보장도 없지 않은가?
그리고 그렇게 간다고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지 않은가?
그러니 GE처럼 행동하는 것은 당연하다.
요즘에 자동차 기업이 전기차를 안 만들고 아직도 내연기관 자동차를 만들어대는 것은 그전에 GE가 해왔던 방식과 다르지 않다.
일본의 브라운관 TV를 만들던 2000년대 초반과도 다르지 않다.
그러면 우리는 여기서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이다.
우리는 이들 경영진을 갈아치우고 GE를 바꾸려고 노력해서는 안 된다.
판단하고 다른 기업으로 갈아타야 한다.
그런데 판단하는 것이 어렵다.
무엇이 어려운가?
GE 경영진도 판단을 못해서 헤메는 것을 나는 판단을 해서 앞으로 GE는 화력발전을 치중하니 반드시 망할 수밖에 없어 그러니 한화 큐셀에나 투자해야지 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한화 큐셀에 투자하는 것은 옳은 선택인가?
한화 큐셀에 투자했다 하더라도 중국업체들과 치열한 생존경쟁으로 주가가 안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정도를 판단할 수준이 안 된다.
이것도 GE가 망가지고 나중에 나온 기획기사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10년전부터 이 신문에서 GE 잘못 가고 있다고 신문기사 내보내야지.
사실 그렇게 할 능력이 있는 기자도 없지만 그랬다가는 GE가 고소 들어온다.
그러니 우리 개미 투자자들은 이런 저런 것들이 모두 막힌다.
미래를 판단할 능력도 없는데다가 함부로 예측하고 투자하는 것도 망하는 지름길이란 얘기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간단 하다.
여러개의 종목을 사고 오르는 놈은 가져가고 떨어지는 놈은 파는 것이다.
그러면 꽃만 남는다.
어떤 것이 꽃인가?
오르는 놈이 꽃이다.
그러면 오른다는 것은 무엇인가?
자본가들이 판단하고 엄청난 자본을 들여서 투자를 하고 있다는 뜻이다.
그 자본가라는 사람들은 한가한 사람들이 아니다.
그많은 자본을 들여서 투자를 하려면 GE의 경영진보다 훨씬 더 많은 수를 계산하고 투자를 한다.
물론 그 산하에는 경제연구소, 애널리스트, 분석가, 교수진 등등 자문위원과 자문그룹이 많을 것이다.
리서치 센터를 비롯해 시장조사 기관도 물론 있을 것이다.
그들이 투자하는 자본에 비하면 그들을 운영하는 몸값은 이미 껌값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격이 결정된다.
그런데 우리는 이러한 사실도 모르며 우연히 샀다가 오른 것은 언른 팔아버린다.
그리고 떨어진 것들만 부여잡는다.
또라이도 이런 또라이가 없는데 이런 또라이의 특징은 손실 나는 것만 모은다는데 있다.
오른 것은 팔고 떨어진 것은 부여 잡으니 모두 떨어진 것만 포트에 남는다.
오른 것은 꽃이고 떨어진 것은 잡초인데 그 잡초에 물을 주고 있는 것이다.
주식시장을 투자하는 개미는 겸손해야 한다.
거만한 개미는 반드시 망한다.
지가 뭘 아는가?
현재 저 GE처럼의 상황이나 앞으로의 시장상황 그리고 재무적인 요소 이런 것을 아는가?
모르면서 떨어졌는데도 부여잡고 있다.
그러면서 자존심은 세서 자신이 샀으면 올라줘야 하는데 떨어지면 주식시장이 자신을 망신줬다고 생각하고 과감히 물타기를 한다.
어떤 위험요소가 잇는지도 모르고 말이다.
즉 떨어지는 것을 부여잡는 행위는 오만 방자한 행위다.
그래서 떨어지는 것은 팔고 올라가는 것은 어떤 일이 있어도 안 파는 것이다.
가끔가다 이런 사람이 있다.
떨어지는데 일단 이익을 내고 팔고 나중에 더 떨어지면 그 때 사서 다시 수익을 내면 되지 않는가? 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이론적으로 보면 맞다.
그러나 그러헤 되기가 정말 힘들다.
주식시장을 365일 매일 쳐다 볼 수도 없는 노릇이고 일단 떨어지면 사지 않는다.
올라야 산다.
그리고 자신이 올라서 팔았는데 나중에 보니 훨씬 많이 올랐다면 죽어도 못산다.
지금은 너무 비싸다고 하면서 말이다.
비싸다고 판단 하는 것도 우습다.
왜 비싼가?
이렇게 물어보면 자기가 예전에 샀다 팔았던 가격 또는 자신이 보았던 가격보다 비싸서 비싸다고 한다.
그게 판단 근거인가?
그게 무슨 거지같은 판단 근거인가?
아마존이 많이 올랐다.
또는 애플이 많이 올랐다고 하는데 그럼 얼마전 애플을 엄청나게 많이 산 워렌버핏은 진정한 또라이인가?
왜 그 노인네는 나이 들어서 이젠 노망까지 들었는가?
왜 시가총액 1위 기업이고 1000조원이나 되는 기업을 사는가?
그럼 워렌버핏은 또라이이고 애플을 안 산 사람은 천재인가?
그럴리가 없다.
주식에는 비싼 것이란 없다.
비싸면 반드시 떨어지게 되어 있다.
비싸지 않다면 애플처럼 세계1위 주식이라도 올라간다.
왜냐하면 인구가 늘어나고 자본이 계속해서 증가하며 인플레이션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러니 인구가 늘어나는 것은 그만큼 애플 사용자가 늘어난다는데 있고 인플레이션이 된다는 것은 돈의 가치가 떨어져 애플과 같은 주식의 가치가 올라간다는 뜻이 된다.
그냥 가만 있어도 애플의 주식은 성장하면 올라가게 되어 잇다.
그런데 왜 본인이 애플이 싸다 비싸다 판단하는가?
우리같은 개미는 그냥 주식시장에서 가격에 대응만 하면 된다.
그리고 펀드매니저 등을 이기는 방법은 오른 것을 안 파는 것이다.
오른 것을 팔면 모든 주식이 0부터 시작 되기 때문에 다시 마이너스가 되면 흔들리게 되어 있다.
사블레스크의 말처럼 오늘 주식이 떨어지면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고 애플과 같은 기업이 망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오늘 주식이 오르면 잡주도 앞으로 삼성전자처럼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10만년 전 진화가 끝난 수렵시대의 뇌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풀 숲에서 부스럭거리면 그리고 모든 동료들이 뛰면 나도 뛰어야 한다.
풀 숲에서 무엇인가가 나왔는데 원숭이인지 아니면 호랑이인지 판단한 유전자를 가진 인간은 이미 10만 년전에 모두 멸종했기 때문이다.
그러니 풀숲에서 부스럭거리면 뛰는 유전자만이 10만 년 전 뇌의 진화를 끝내고 지금까지 살아왔던 것이다.
그래서 떨어지는 주가에 흔들린다.
그러나 팔지 않으면 이런 공포를 이겨낸다.
왜냐하면 팔지 않으면 주식은 올라가는 것만 남게 되고 올라간 것이 10%를 넘어 20, 30%를 넘어가게 되면 그 이하로 잘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무리 풀 숲에서 부스럭 거리건 호랑이 소리를 내건 난 수익이 났으니 떨어져서 마이너스가 난 것들만 신경쓰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른 것을 전부 팔아버리면 떨어지는 것에 모두 신경을 써야 한다.
그리고 그것 때문에 노동의 강도와 스트레스는 더 심해진다.
그러니 주식을 하기가 더 어려워진다.
올라간 것은 팔 필요가 없다.
그것이 개미가 주식시장에서 유일하게 살아갈 무기이다.
왜냐하면 주식만을 보고 주식창만을 보고 주식에 대해 공부만 하는 펀드매니져도 올라가면 수익을 나눠주야 하는데 그러면 팔 수밖에 없다.
그리고 싸게 사야 하기 때문에 각종 뉴스와 공매도 등 기술을 부리며 개미들이 팔아버리도록 유도하고 있다.
그래야 자신들이 싸게 사고 비싸게 팔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개미는 펀드매니져보다 유리하다.
오른 주식을 안 팔기만 한다면 말이다.
오른 주식을 안 팔고 그 기업에서 일해서 나온 배당만을 가지고 생활을 해야 한다.
나중에 배당이 모자르면 어떻게 하나 생각하는데 국민연금도 있고 알바도 있지 않은가?
그런 것으로 메꾸면 된다.
그리고 죽을 때까지 오른 주식을 모으면 된다.
주식은 그리고 한 가지에 몰빵을 하면 안 된다.
아무리 지금 좋은 주식이라 하더라도 GE처럼 한방에 훅 가면 내 인생은 없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30년간 GE가 잘 될 것이라고 믿고 GE주식만을 샀는데 지금 고점 대비 50%도 더 마이너스가 났고 심지어 상장폐지까지 된다면 GE를 모으는데 들어간 내인생은 없는 인생이 된다.
그래서 우량한 주식에 분산투자하며 절대로 오른 것은 팔지 말고 떨어진 것은 팔아 모두 우량한 주식을 만들어야 한다.
그것만이 이 주식판에서 살아남는 길이다.
절대 내 머리를 쓰지 말아라.그것은 망하는 지름길이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