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중국의 반도체 굴기 앞 ‘삼송’한 한국 반도체

중국의 반도체 굴기 앞 ‘삼송’한 한국 반도체


미국이 북한 핵·미사일 탐지를 위해  인공지능(AI)을 동원한다. 위성사진 판독을 기계에 맡기면 인간을 초월하는 정확성과 신속성을 발휘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면서 국가 간 힘 대결도 판도가 바뀌고 있다. 핵심 경쟁 요소는 AI와 빅데이터다. 미국과 중국 간 패권 경쟁에서 AI  인재와 반도체 기술 쟁탈전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중국이 ‘반도체 굴기’를 외치며 2025년까지 1조  위안(약 167조 원)을 투자하는 것도 유심히 볼 수밖에 없다. 국영 반도체 기업 칭화유니가 단순히 산업적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추월하겠다는 뜻에 그치지 않는다. 

메모리 반도체 호황은 ‘FAANG 시대’ 도래의 결과다. 미국  페이스북(F), 아마존(A), 애플(A), 넷플릭스(N), 구글(G)을 뜻하는 FAANG는 업종이 각각 다르지만 경쟁력 원천은  비슷하다. 데이터 센터에 매년 수십조 원을 쏟아부어 상상을 초월하는 양의 데이터를 저장한다. 컴퓨팅 기술로 데이터에 가치를  부여한다. 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석유’로 불린다. FAANG에 유일하게 도전장을 낸 세력이 중국 ‘BAT(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다. 겉보기엔 FAANG와 BAT의 대결이지만 밑바닥엔 패권 국가의 힘겨루기가 깔려 있다. 중국 최대  아킬레스건이 메모리 반도체다. 중국은 원유보다 반도체 수입에 더 많은 돈을 쓴다. 중국의 반도체 굴기는 패권 경쟁의 걸림돌을  없애겠다는 뜻이다.  

중국은 경제적 이익이 없어도 반드시 달성하려 할 것이다. 시장을 망가뜨려도 상관없다. 철강과  조선 시장도 같은 논리로 접수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운명이 합리적 시장논리에서 결정될 것이라는 순진함은 금물이다. 미국  대통령 과학기술자문위원회가 지난해 작성한 보고서는 “국가 안보의 원동력인 반도체 시장이 자유경쟁을 통해 최적의 결과를 낳을  것이라는 가정은 안일한 생각”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정부가 한국 기업들을 담합 혐의로 조사하며 압박하자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조사에 공정성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패권 경쟁을 하겠다는데 ‘공정’이라는 말은 귀에 들어오지 않을 것이다.  

몇  년 전 바레인 왕족 기업인을 인터뷰한 적이 있다. 그는 석유 자원이 경쟁력을 잃을 미래에 대비해 첨단기술 확보가 절실하다고  했다. 미국 셰일가스 개발, 유럽 신재생에너지 정책으로 석유 자원의 전략적 가치가 폭락하는 미래가 그의 눈에 펼쳐졌을 것이다.  SK하이닉스 이사회 멤버인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남들은 반도체가 잘 팔린다며 부러워하지만 반도체를 누가 사가는지를 보면 속이  터진다”고 했다. 박 사장의 눈엔 FAANG와 BAT의 주도권 대결에 밀리는 우리 정보기술(IT) 산업의 현실이 들어왔을  것이다. 

이런 상황이 정부 눈엔 들어오지 않는 것 같다. 정부는 반도체 분야 국가 연구개발(R&D) 투자를  크게 줄였다. 잘나가는 대기업을 왜 세금으로 돕느냐는 눈총 때문이다. 사업장 안전을 문제 삼는 과정에서 “반도체는 선진국이 버린  ‘위험 산업’일 뿐”이라는 표현까지 나왔다. 삼성전자 내부에선 ‘삼송하다(삼성이라 죄송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사기가  떨어졌다.  

‘반도체 초격차’를 지키지 못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반도체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가 큰 타격을  입는 것은 당연하다. 전략적 레버리지가 약해지면서 다른 산업 분야 생존 전략에도 영향이 있을 거라 본다. 반도체 위기는 한국  제조업 붕괴의 출발점이 아니라 종착점이다.  

우리의 가장 중요한 전략적 자산 중 하나가 내부 정치 논리로만 다뤄지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안만 바라보고 밖을 내다보지 않는 국가에 미래는 주어지지 않는다.
  
김용석 산업1부 차장 yong@donga.com
http://news.donga.com/more1/3/all/20180608/90456301/1#csidx65fa0d598982d38a45ca6e94cb8633f 

기사를 바탕으로 암울한 미래를 예상해 보겠다.


한국의 반도체는 버린 자식이다.


이런 상황이 정부 눈엔 들어오지 않는 것 같다. 정부는 반도체 분야 국가 연구개발(R&D) 투자를 크게 줄였다.  잘나가는 대기업을 왜 세금으로 돕느냐는 눈총 때문이다. 사업장 안전을 문제 삼는 과정에서 “반도체는 선진국이 버린 ‘위험 산업’일  뿐”이라는 표현까지 나왔다. 삼성전자 내부에선 ‘삼송하다(삼성이라 죄송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사기가 떨어졌다.  


현정부에서는 이런 상황이라 반도체 연구개발 투자를 줄였다.

아니 거의 안 줬다고 해도 다름 없다.

중국은 나랏돈으로 반도체를 키우고 있다.

그러다가 정말 기사의 말대로 반도체가 중국으로 넘어가는 순간 어떻게 될까?


우리나라의 원화가치는 떨어지게 되어있다.

요즘에 신흥국통화 40%, 50% 절하되어서 난리 아닌가?

그것이 제대로 된 수출상품이 없어서 그렇다.

수출상품이 달러를 지속적으로 가져 와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다.

그러니 달러가 부족하고 달러가 부족하니 달러의 가치가 오르게 된다.

그러면 원화의 가치는 폭락한다.

우리도 그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국내의 외국인도 한국의 주식을 팔면서 해외에서 달러가 들어오지 않고 오히려 국내의 외국인이 달러를 팔면서 더 가파르게 원화가 떨어지게 될 것이다.


얼마까지 갈까?

50%?

내가 보기엔 최소 50%이다.

아니 그 이상일 수 있다.

작년 북핵 위기때도 1400원 간다고 했는데 기간산업 망가졌는데 1400원뿐이랴?

그 이상 간다고 봐야 한다.


이런 상황이 실감이 안 나는가?

그럴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암울한 미래라고 하지 않았는가?

그렇다면 그런 미래에 희망은 무엇인가?

해외자산 투자를 꾸준히 해 놓아야 미래에 희망이 된다.


특히 해외의 안전자산인 달러화, 엔화를 비롯해서 유로, 위안화까지 말이다.

그런 자산은 바로 50% 상승이 있을테고 10억이 있다면 15억 원이 된다.

그리고 배당을 준다 하더라도 50% 이상의 상승이 있다.

그 때는 달러 배당이 아마도 크나큰 생활에 보탬이 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아주 지속적으로 일어날 것이다.

지속적인 국가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다.


자국의 국가대표를 때리는 나라는 아마도 한국이 유일할 것이다.

그것은 반드시 댓가를 치르게 되어 있다.

그 댓가는 꼭 내가 치를 필요는 없다.그래서 나의 미래는 해외 투자로 해징해야 한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매거진의 이전글 증권사 추천 해외상품 잔혹사… 투자자 '분통'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