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나홀로 '삼바춤'… 브라질 제철소 가동률 100%
2년전 火入한 '꿈의 고로'
슬래브 누적 출하량 500만t
전년보다 생산량 2배 이상 늘어
손익분기점 넘어…270억 흑자
美 관세 폭탄 '무풍지대'
브라질 생산 100% 쿼터 확보
슬래브 가격도 25% 상승 호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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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코, 철광석 업체인 발레와 합작해 브라질에 건설한 CSP제철소가 12개월째 가동률 100%를 유지하며 ‘완전 가동’ 단계에 접어들었다. 2016년 용광로에 불을 지피는 화입(火入)식을 열고 가동에 들어간 지 2년여 만이다. 가동률이 높아짐에 따라 당초 내년 말로 예상했던 CSP의 손익분기점도 올해 상반기로 앞당겨졌다. CSP는 상반기 270억원의 이익을 내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브라질은 미국발(發) 철강 관세 예외 지역이어서 반사 효과도 기대된다.
◆올해 슬래브 300만t 생산
14일
에 따르면 브라질 CSP제철소는 지난 3일 슬래브 누적 출하량 500만t을 달성했다. 슬래브는 고로에서 나온 쇳물을 식혀 만든 널빤지 모양의 철강 반제품이다. 슬래브에 열을 가해 눌러서 후판과 열연강판 등 다양한 철강 제품을 제조한다.
2016년 6월 고로(高爐) 화입을 시작한 CSP제철소는 가동 첫해 102만t의 슬래브를 생산했다. 작년 슬래브 생산량은 243만t으로 전년보다 두 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올 들어서는 155만t가량의 슬래브를 만들었다. 지난해 8월부터 12개월 연속 가동률 100%를 달성하며 연말까지 연간 최대 생산량인 300만t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다. 55억달러(약 6조2000억원)가 투입된 CSP제철소는 사업을 기획하고 주도한
(지분 30%)이 제철소 운영과 제품 마케팅을 담당한다. 발레(50%)는 철광석 원료 공급과 이사회 의장직을, 포스코(20%)는 제철소 가동에 필요한 기술적 지원을 맡고 있다.
◆64년 ‘고로의 꿈’ 이뤄
고로는 철광석과 석탄을 원료로 쇳물을 생산하는 설비로 ‘철강의 꽃’으로 불린다. 수조원대 투자비와 고도의 운영 기술이 필요하다. 고로를 보유한 철강사가 세계적으로 많지 않은 이유다. 한국 기업 중엔 포스코와 현대제철,
만 고로를 갖추고 있다.
브라질 CSP제철소에서 생산된 슬래브.
1954년 문을 연
은 고철을 녹여 철강 제품을 생산하는 전기로 업체로 출발했다. 여러 차례 고로 사업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1978년 인천제철(현 현대제철) 민영화 당시엔 현대그룹에 고배를 마셨다. 같은 해 정부의 제2제철소 사업(현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선 포항제철(현 포스코)에 밀렸다.
고(故) 장경호 창업주와 고 장상태 2대 회장이 이루지 못한
의 꿈을 3대째인 장세주 회장(65)과 동생인 장세욱 부회장(56)이 이뤄냈다. 2001년 회장에 취임한 장 회장은 철광석이 풍부하고 북미·유럽 시장과도 가까운 브라질을 제철소 부지로 점찍었다. 2005년 브라질 세아라주와 투자협약(MOU)을 맺으며 고로 제철소 사업을 공식화했다.
은 본사 사옥(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을 4200억원에 매각하는 등 과감한 구조조정을 하면서도 CSP제철소만은 포기하지 않았다.
CSP제철소를 둘러싼 대외 환경은 긍정적이다. 우선 미국의 철강 관세 부과가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최근 3년(2015~2017년) 수출 물량의 70%로 철강 쿼터(물량 제한)가 적용되는 한국과 달리 브라질은 100% 쿼터를 확보해 관세 폭탄에서 자유롭다. 미국의 철강 수입 규제 강화로 현지 시장의 슬래브 가격이 오르고 있는 점도 호재다. 작년 11월 t당 450달러였던 브라질산 슬래브 가격은 이달엔 562달러로 24.9% 상승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지구 반대편 브라질에 제철소를 짓겠다는 장 회장의 남다른 포부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와 맞물려 빛을 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081421081
이 기사는 여러가지 우리나라의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품고 있다.
다만 그 의미를 모를 뿐이다.
미국은 이제 자급자족이 되는 나라로 바뀌었다.
왜냐하면 셰일가스가 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국은 더 이상 브레튼우즈 체제를 끌고 가야 할 의미를 못 느낄수도 있다.
그리고 미국은 앞으로 브레튼우즈를 버리고 반대의 방향으로 나아갈 수도 있다.
왜냐하면 그것이 돈이 덜 들기 때문이다.
그로인해 손해보는 것이 미국이 무역항로를 지켜준 것으로부터 이득을 본 한국과 같은 나라들은 더 심각한 위협을 느껴야 한다.
그런데도 한국은 미국의 본뜻이 뭔지도 모르고 정신 못차리고 있다.
일단 하나씩 풀어서 보자.
미국은 브레튼우즈 체제로 세계의 무역항로를 안전하게 지켜주고 세계를 분업화 시켰다.
그래서 한국이 가장 수혜를 봤다.
한국은 많은 석유를 비롯한 원자재를 수입하여 완성품을 해외로 수출하는 나라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미국이 원자재 수송항로와 수출항로를 지켜줬기 때문이다.
만약 그것이 없었다면 소말리아 해적과 같은 놈들이 우리나라 상선을 나포 했을테고 그러면 우리는 돈을 들여 군함을 옆에 붙이거나 그 이웃나라 근처의 해군과 손을 잡거나 돈을 줫어야 했다.
그런데 그것을 미국이 공짜로 해줬다.
왜냐하면 소련이라는 공산주의에 자본주의 국가들이 위협을 당하면 안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젠 미국이 그럴 필요도 이유도 없어졌다.
그러면서 미국은 자유무역을 버리고 자국의 근처에서 무역만을 하는 식으로 나아갈 바를 정하면 어떻게 되는가?
그리고 미국에 위협이 되는 나라들은 미국의 해군을 통하여 혼만 내주는 정도로 개입하지 않는 식으로 가면 어떻게 되는가 말이다.
그러면 돈이 엄청 적게 든다.
해군을 유지할 필요도 이유도 없으므로 해군은 굉장히 많이 줄어든다.
혹시 해군을 유지해달라 하면 그 때는 돈을 받고 해군을 유지하면 된다.
마치 해결사처럼 말이다.
그러면 한국, 일본, 대만과 같은 국가들은 졸지에 엄청난 미군의 유지비용을 좀 더 부담해야 할 것이다.
미국이 고립주의로 간다면 말이다.
그럴수 있는 이유는 미국은 수입과 수출이 자국GDP에 11% 수준이다.
그것도 NAFTA를 통해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1/3을 수입하고 수출한다.
즉 6% 정도만 해외에서 수입수출하고 나머지는 북미 지역에서 수입수출한다는 얘기다.
지금 NATFA협상이 계속되고 있는데 아마도 미국은 쪼그라들어 NAFTA정도에서만 놀 가능성도 있다.
왜냐하면 여기는 완전한 미국의 뒷마당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미국을 위협할 나라도 없다.
그러니 미국은 세계의 경찰이 될 이유도 필요도 없어진 마당에 트럼프와 같이 고립주의를 지지하는 대통령이 연달아 나오기라도 하면 몇 십년 안에 완벽하게 고립될 수도 있다.
그러면 세계는 완벽한 혼돈의 세상으로 빠지게 된다.
그 후는 예상하지 않겠다.
다만 우리나라의 수출기업은 미국과의 수출을 더 하려면 한국에서보다는 멕시코, 캐나다 또는 남미라도 미국과 같은 대륙에 있는 것이 유리하다.
미국이 그래도 여기는 앞으로 무역을 하려고 할테니 말이다.
완벽한 고립보다는 지역내에서 머무는 패권국이 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