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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관세폭탄 유탄 피하자" 日 제조기업들 `中엑

"美·中 관세폭탄 유탄 피하자" 日 제조기업들 `中엑소더스`




G2 무역전쟁 충격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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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이 가열되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중국 `엑소더스(대탈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중국 생산 물량을 줄이거나 중국 공장을 미국, 일본 등 제3국으로 이전해 미국이 투하하는 관세 폭탄을 최소화하는 데 안간힘을 쓰는 기업이 늘고 있다. 전대미문의 무역전쟁에서 미국이 중국에 판정승을 거뒀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것도 기업들의 중국 철수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탈출 현상은 일본 기업들에서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대기업들이 미·중 무역전쟁 영향을 피하기 위해 중국 생산기지를 미국, 제3국으로 이전하거나 일본으로 유턴하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화학업체 아사히카세이는 중국에서 미국 수출용 수지 원료 생산을 중단하고 일본 오카야마현 공장에서 만들기로 결정했다. 자동차 부품에 필요한 수지가 미국 정부가 지난 23일 발표한 2차 대중 수입품 관세 품목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일본 최대 건설기계업체인 고마쓰도 중국에서 생산해 온 부품 물량을 미국, 일본, 멕시코 등에 재배치했다. 일부 국가에선 내수용으로 생산한 물량을 미국에 돌리고 그래도 부족하면 수입하기로 했다. 공장기지 이전으로 매년 비용 40억엔(약 400억원)이 발생하지만 관세 폭탄을 맞는 것보다 낫다는 게 회사 측 판단이다. 일본 최대 생활용품 제조업체인 아이리스오야마도 미국 수출용 공기청정기와 선풍기 등을 중국이 아니라 내년 완공 예정인 한국 공장에서 만들 방침이다. 아직 미국의 대중 관세 품목에 들어 있지 않지만 무역전쟁 장기화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다.



관세 폭탄을 피하기 위해 생산기지를 제3국으로 이전하려는 움직임은 중국 내부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중국의 인건비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데다 관세 부담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차이나 엑소더스`를 선택하는 중국 기업들이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다만 중국 기업들이 선호하는 생산기지 이전 방식은 다소 독특하다.



일반적으로 제조기업이 제3국에 생산기지를 세울 경우 해당 지역에 자회사나 계열사를 만든 뒤 이 법인을 통해 공장 설비를 짓는다. 하지만 중국 제조 기업들은 사모펀드(PEF)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당 국가의 제조 기업 지분을 사들이거나 투자하는 방식을 통해 생산기지 이전 효과를 노리는 것을 선호한다. 즉 피인수(투자) 업체를 이용해 생산라인을 만들고 제품을 생산해 미국 등지에 수출을 꾀하는 것이다. 이 경우 원산지 확인 기준을 통해 중국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제품으로 인정받으면서 미국의 관세 폭탄을 피할 수 있게 된다.



중국 광둥성 소재 PEF 관계자는 "최근 중국 PEF와 손잡고 캄보디아, 미얀마 등 소재 현지 기업들을 사들여 생산기지를 조성하려는 중국 제조기업이 늘고 있다"며 "인건비 절감과 관세 부담을 줄이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중국 현지에서 공장을 폐쇄하고 제3국으로 생산기지를 옮길 경우 일자리 감소를 염려하는 중국 당국의 눈치가 보이기 때문에 이 같은 간접적인 공장 이전 방식이 선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중국 생산 물량을 미국 등 제3국에 돌릴 때 중국 당국의 심기를 건드릴까 걱정하는 일본 기업인도 많다"며 "일부 산업기계 생산을 일본으로 바꿨지만 중국 지방 정부에 쉬쉬하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속앓이 중인 기업들은 미국 정부에 관세 예외 적용을 신청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업체인 니혼세이코는 미국 정부에 미국에서 생산하는 베어링의 재료가 되는 수입 강재에 대해 대체 조달이 불가능하다며 관세 적용에서 빼줄 것을 요청했다.



[베이징 = 김대기 특파원 / 서울 = 임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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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mk.co.kr/newsRead.php?no=541324&year=2018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대기업들이 미·중 무역전쟁 영향을 피하기 위해 중국 생산기지를 미국, 제3국으로 이전하거나 일본으로 유턴하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화학업체 아사히카세이는 중국에서 미국 수출용 수지 원료 생산을 중단하고 일본 오카야마현 공장에서 만들기로 결정했다. 자동차 부품에 필요한 수지가 미국 정부가 지난 23일 발표한 2차 대중 수입품 관세 품목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일본 최대 건설기계업체인 고마쓰도 중국에서 생산해 온 부품 물량을 미국, 일본, 멕시코 등에 재배치했다. 일부 국가에선 내수용으로 생산한 물량을 미국에 돌리고 그래도 부족하면 수입하기로 했다. 공장기지 이전으로 매년 비용 40억엔(약 400억원)이 발생하지만 관세 폭탄을 맞는 것보다 낫다는 게 회사 측 판단이다.


드디어 일본애들이 정신을 차렸나 보다.


일본 4차산업혁명 관련 주식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잘 나갔다.

안전한 주식만을 모아 놓은 주식들 중 1위가 일본의 로봇기업이었을정도였으니 말이다.

무려 2배가 넘게 올랐다.

그러나 지금은 완전히 폭락해 반토막 났다.

중국기술주가 그랬듯이 그렇게 박살이 났다.

이제서야 일본 기술주가 중국을 탈출하기 시작했다.

늦은 감이 있지만 손해를 보고서라도 나오는 분위기다.


미국의 의도는 성공했다.

반년만에 일본의 이런 결정을 끌어 냈으니 말이다.

중국의 일자리를 없애고 미국으로 옮기던지 아니면 제3국이라도 옮기던지 말이다.

다만 한국의 중국 내수주가 아닌 미국수출주가 중국에 공장을 만드는 미친짓을 우리나라 기업은 하고 있지만 말이다.

미국은 중간선거 이후 더 강력한 조치를 할 것이다.

아마도 미국기업들을 상대로 중국 탈출에 관해 말할 것이고 안 되면 중국산 부품, 조립에 대해 직접적인 관세를 미국기업과 관계없이 예외를 두지 않고 매길 것이다.


그러니 중국의 지표는 더 추락할 것이다.

미국은 이런 와중에 협상할 이유가 없다.

협상이 아닌 중국의 항복이 필요하다.


중국의 항복은 우리에게 또다른 투자의 기회를 만들어 준다.


일본 최대 생활용품 제조업체인 아이리스오야마도 미국 수출용 공기청정기와 선풍기 등을 중국이 아니라 내년 완공 예정인 한국 공장에서 만들 방침이다. 아직 미국의 대중 관세 품목에 들어 있지 않지만 무역전쟁 장기화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다.


그리고 우리나라에게도 기회를 준다.


관세 폭탄을 피하기 위해 생산기지를 제3국으로 이전하려는 움직임은 중국 내부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중국의 인건비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데다 관세 부담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차이나 엑소더스`를 선택하는 중국 기업들이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다만 중국 기업들이 선호하는 생산기지 이전 방식은 다소 독특하다.

일반적으로 제조기업이 제3국에 생산기지를 세울 경우 해당 지역에 자회사나 계열사를 만든 뒤 이 법인을 통해 공장 설비를 짓는다. 하지만 중국 제조 기업들은 사모펀드(PEF)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당 국가의 제조 기업 지분을 사들이거나 투자하는 방식을 통해 생산기지 이전 효과를 노리는 것을 선호한다. 즉 피인수(투자) 업체를 이용해 생산라인을 만들고 제품을 생산해 미국 등지에 수출을 꾀하는 것이다. 이 경우 원산지 확인 기준을 통해 중국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제품으로 인정받으면서 미국의 관세 폭탄을 피할 수 있게 된다.

중국 광둥성 소재 PEF 관계자는 "최근 중국 PEF와 손잡고 캄보디아, 미얀마 등 소재 현지 기업들을 사들여 생산기지를 조성하려는 중국 제조기업이 늘고 있다"며 "인건비 절감과 관세 부담을 줄이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중국 현지에서 공장을 폐쇄하고 제3국으로 생산기지를 옮길 경우 일자리 감소를 염려하는 중국 당국의 눈치가 보이기 때문에 이 같은 간접적인 공장 이전 방식이 선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기업뿐 아니라 중국기업도 이렇게 하고 있다.

다만 중국은 당국눈치를 보느라 옮기지는 않고 제3국에서 만들어 미국으로 보내는 방식이다.

이것도 마찬가지다.

중국의 일자리를 없애고 있다는 얘기이다.

즉 미국이 관세를 때리면 때릴수록 중국에 더 많은 일자리가 없어진다는 얘기다.

이렇게 된다면 중국은 문제가 경제활력이 떨어지면서 경제성장률이 말도 안되게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그들이 통계를 조작하지 않는 한 말이다.

그러면 미국을 따라잡는다는 시나리오는 공허한 메아리가 된다.


그렇다면 세계적인 투자자 시각도 바뀔 것이다.

중국이 G1이 되기는 글렀다.

그러니 중국은 안 되겠다.

이런 식 말이다.


이것은 중국을 탈출하는 일본의 기업에서 나타난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이 가열되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중국 `엑소더스(대탈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중국 생산 물량을 줄이거나 중국 공장을 미국, 일본 등 제3국으로 이전해 미국이 투하하는 관세 폭탄을 최소화하는 데 안간힘을 쓰는 기업이 늘고 있다. 전대미문의 무역전쟁에서 미국이 중국에 판정승을 거뒀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것도 기업들의 중국 철수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들이 공장을 빼는 이유가 무역전쟁에서 미국이 중국에 판정승을 거뒀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라는 것 때문이라는 것이다.


판정승을 어떻게 거뒀을까?

주가, 경제성장률, 고용율, 실업률 등 각종 경제지표로 거뒀다.

즉 숫자로 판정승을 거뒀다는 것이다.

경제는 숫자로 모든 것을 말해준다.

아무리 프로파간다로 선전선동을 해도 숫자는 바꿀 수 없다.


결국 중국도 앞으로 망해가는 중이다.

그제 주식 반짝 하더니 어제 또 상해주가지수는 떨어졌다.

약발이 어떻게 하루를 못 가냐?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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