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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왜 이러지?…연초부터 미분양 속출  올해 1순위

제주, 왜 이러지?…연초부터 미분양 속출 

올해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 0.08 대 1

서귀포·삼양1동·이호이동 등 전용 84㎡이하임에도 청약 저조
"도내 연립·다세대도 미분양 투자자 옥석 가리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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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제주 아파트 청약시장에서 대규모 미달사태가 발생하고, 기존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도 멈췄다.  제주에서 주택가격이 가장 비싼 제주공항 주변 주거지 모습. 한경DB


제주 분양시장에서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다. 올 들어 공급된 6개 단지 모두 대규모 미달사태를 빚었다. 중국인 관광객 감소, 분양가 거품 우려 등의 영향으로 최근 2~3년간 지속된 과열이 진정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6개 단지 전부 ‘미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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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금융결제원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제주에서 분양된 단지 3곳의 청약 성적은 참담하다. 올해 제주의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0.08 대 1에 그쳤다. 지난 16일 제주 서귀포시에서 나온 ‘서귀포시 표선 대진유토피아’(284가구)는 1순위에서 청약을 2명밖에 받지 못했다. 14~16일 제주 삼양1동과 이호이동에서 나온 ‘제주 라오체 블랙비치’(36가구)와 ‘제주 이호 엘리시아’(38가구)에도 각각 2명과 3명밖에 청약하지 않았다. 모두 실수요층을 겨냥한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주택이었다. 지난달 제주 애월읍에서 분양된 ‘애월 미코노스마을’도 111가구 모집에 3명만 청약했다. 

작년 말 청약시장 분위기와는 완전히 달라졌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작년 11월 제주 도남동에서 분양된 ‘제주시 도남 해모르 리치힐’은 163가구 모집에 1순위 통장만 2만1197개가 몰려 평균 13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적으로는 평균 1순위 경쟁률이 68.53 대 1이었다.

제주도 도시건설국 관계자는 “여전히 제주 노형동이나 화북 등 중심지는 분양을 시작하자마자 금방 팔려 분양열기가 완전히 꺼졌다고 보기 힘들지만 조금만 시 외곽으로 나가거나 소규모인 단지, 대형 주택은 잘 팔리지 않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시의 김현옥 공인중개사도 “도내 곳곳에 공급된 30가구 미만의 연립주택이나 다세대 주택도 미분양 상태”라며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 골라서 매입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투자자·도민 모두 ‘신중’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제주의 공동주택 공급량은 2015년 12개 단지 2449가구, 지난해에는 16개 단지 1597가구를 기록했다. 2015년에는 서귀포 혁신도시 등지에서 민간·공공 (임대)주택이 대거 공급됐다. 지난해에는 제주영어도시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제주시와 서귀포 등에서 골고루 분양물량이 나왔다. 택지지구 땅이 고갈되면서 올 들어서부터 소규모 단지가 주로 공급되고 있다. 

그럼에도 제주 주택 분양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17일 기준으로 제주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126만원으로, 작년 1046만원보다 7.6% 올랐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분양가는 작년 1052만원에서 올해 1046만원으로 0.5% 하락했다. 제주지역의 주택시행사인 다담하우징 이선림 부회장은 “제주에선 여전히 주택이 모자라지만 올해 공급된 물량은 입지와 규모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데다 분양가도 높아 외부 투자자와 도내 거주자들이 신중해졌다”고 설명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도 내 전체 분양물량의 25%는 제주도 이외 거주자가 분양받았다. 제주에선 공공택지(1년)를 제외하곤 분양권 전매가 자유롭다. 

기존 아파트값 상승세도 멈췄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 들어 제주 아파트 값은(2월13일 기준) 0.66% 올라 작년 같은 기간 상승률(4.11%)을 크게 밑돌고 있다. 특히 지난달 30일 이후로는 3주째 보합세(변동률 0%)를 기록하고 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http://land.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7021774921 

제주도가 왜 올랐나?

중국인의 원스톱쇼핑 때문에 올랐다. 

제주도는 일찌감치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5억원에서 7억원을 투자하고 5년이 지나면 영주권을 주었다.

고액투자 외국인에게 즉각 '영주권라는 기사를 보면 나온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4051694021
그런데 몇 십억 아니 몇 백억 쓰는 중국인들의 눈에는 5억원에서 7억원 사이는 껌값에 불과하다.

실제로 캐나다의 영주권은 160만 캐나다달러(약 15억 4384만 원) 이상이고 이 가운데 80만캐나다달러(약 7억 7192만 원)를 주 정부에 5년간 무이자로 빌려줄 경우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해 왔다.

캐나다 투자 이민 폐지, 몰려드는 중국 부자들 때문? 이라는 기사를 보면 나온다.

http://www.fnnews.com/news/201402131423505863?t=y

그러니 영주권 얻으려고 사나 싶지만 그 이유가 아니다.

중국인이 제주도에 투자를 하는 이유는 원스톱쇼핑 때문이다.

원스톱쇼핑은 무엇인가?

원스톱쇼핑을 얘기하기 전에 중국인의 특성을 먼저 얘기해야 한다.

중국인이 최근 미국의 코리아타운이 차이나타운으로 바뀌고 있다.

왜냐하면 한국인은 30년 40년씩 같은 곳에서 장사를 해도 절대 그 건물을 안 산다.

그런데 중국인은 다르다.

장사가 된다 싶으면 건물부터 산다.

그래서 코리아타운에 있는 건물을 중국인들이 사고 만기가 되면 한국인이 월세 더블을 준다해도 내쫒았다.

그리고 거길 중국인으로 채운다.

그럼 된다 싶으면이라는 뜻은 무엇인가?

중국인 관광객 즉 유커가 세계 안 돌아 다니는 곳이 없지 않은가?

그런데 그 유커가 돈을 어마어마하게 쓰고 돌아다닌다.

그 돈을 자기들이 쏙 빨아들이기 위해서다.

무슨 말인가?

한국의 제주도를 원스톱 쇼핑의 천국으로 만든 이야기가 있다.

제주도에 몇 년 전 중국 관광객이 온 적이있다.

바오젠 그룹이라는 곳이다.

화장품 다단계 회사인데 이곳이 격려차원에서 3만 명 정도를 일본으로 보내 관광을 시키려고 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센카구 열도 분쟁이 생겨 중국과 일본이 한 판 붙은 것이다.

그래서 일본으로 안 가고 한국으로 오게 되었다.

온 곳이 제주도다.

제주도에서 그럼 어딜 갔는가?

지금은 바오젠 거리라 불리우는 쇼핑 사거리엘 갔다.

그곳이 바오젠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이들이 그곳의 쇼핑을 무진장 해댔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곳은 이름이 나서 중국인들의 제주도 필수 관광코스가 되었다.

그럼 그 후 어떻게 되었는가?

한국인들은 낮은 가격에 그 거리의 상점을 전부 팔아버렸다.

그리고 지금은 중국인 소유의 거리로 바뀌었고 그 이면도로까지 전부 중국인들이 사 제꼈다.

그리고 종업원은 전부 조선족이다.

그리고 그들은 호텔, 골프장, 음식점 등 먹고 마시고 자고 노는 모든 것을을 샀다.

그럼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중국 여행사에서 유커를 모집한다.

그리고 제주도로 온다.

물론 항공기는 중국 국적이다.

그리고 바오젠 거리를 비롯한 모든 중국인 소유의 건물에서 먹고 마시고 놀다 중국으로 간다.

그럼 중국인이 쓰는 모든 비용을 전부 중국인이 거둬간다.

이것이 원스톱쇼핑이다.

제주도의 땅값은 그래서 올랐다.

그러니 제주도는 중국인 때문에 집값이 올랐다기 보다는 중국인 때문에 상가, 호텔, 골프장 등을 지을 수 있는 땅값이 올랐다는 말이 더 정확하다.

중국인이 원스톱쇼핑하기 좋은 곳 위주로 말이다. 

더 자세한 글은 외국인이 부동산을 사줘야 오른다 http://cafe.daum.net/jordan777/Bm2o/450

글을 참조하기 바란다. 

그럼 땅값은 중국인이 띄웠는데 그럼 아파트는 누가 띄웠나?

땅 판 제주도민이 띄웠다.

돈이 갈데가 없으니 아파트를 샀고 그 여파로 아파트값이 올랐는데 육지에서 제주동 땅값이 오르니 아파트 사러 원정왔던 것이다.

또한 작년, 재작년 한창 오를 때 아니었나?

그러니 아파트가 올랐다.

그런데 제주도가 왜 이러냐고?

표를 자세히 보라.

서울과 부산 빼고는 박살 그 자체다.

동탄2도 0.43대1 나오지 않았나?

그러니 제주도가 경쟁률이 안 나오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관광으로 먹고 사는데 사드배치문제로 가장 타격을 받을 곳이 제주도다.

중국인들 제주도에서 먹고 쓰고 자는데 제주도에서 돈이 그래도 제일 많이 도는 곳이 제주도 였다.

그러나 사드는 배치가 된다면 제주도가 일착으로 더 안 좋아질 것이다.

그래도 관광도시인 제주도는 러스트벨트가 유력한 남동임해공업지역보다는 더 나아는 보인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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