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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막힌 화웨이, 흔들리는 1위 자리

       미국에 막힌 화웨이, 흔들리는 1위 자리


美中 무역전쟁·보안 논란에… 통신장비 점유율 30.7%로 하락, 2위 에릭슨과 불과 1.4%p 차이

세계 최대 통신장비 업체인 중국 화웨이가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 후  불거진 미·중 무역 전쟁과 보안 우려 속에 성장세가 꺾이며 글로벌 시장 1위 자리를 위협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시장조사기관인 미국 델오로(Dell'Oro)에 따르면, 화웨이 세계시장 점유율은 2016년 31.8%에서 올 6월 현재 30.7%로 떨어졌다.  2위인 스웨덴 에릭슨과 격차도 1.4%포인트로 좁혀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화웨이는 성장 돌파구 역할을 할  5G(5세대 이동통신) 장비에서도 미국발(發) 보안 논란에 휩싸이며 시장 확장에 차질을 빚는 상황이다. 미국 외에도 호주가 자국  5G 장비 입찰에 화웨이를 배제했고 일본도 배제 방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로 간다면 화웨이 장비가 전 세계 각국  입찰 과정에서 상당히 고전할 것이란 전망이 많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상당수 국가나 통신 업체들이 중국 정부의 눈치를 보느라  미국처럼 공개적으로 '화웨이 배제' 입장을 내놓지 못하겠지만, 보안 이슈가 불거진 화웨이 장비 도입에 더 신중해질 수밖에 없다"며  "5G 시대를 앞두고 통신장비 업계 지각변동이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작년부터 점유율 떨어져

델오로에 따르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앞세운 화웨이는 지난 2011년 이후 매년 통신장비 시장 점유율이 증가하다가 2016년  2분기 에릭슨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점유율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통신장비 매출액도 올 1~6월  41억2550만달러(약 4조6638억원)로 작년에 비해 1억1340만달러(약 1281억원)가 줄었다.



사진=블룸버그, 그래픽=김현국


업계에선 미국 정부의 중국에 대한 견제 분위기가 통신장비 시장에도 영향을 준 것이란  분석이 많다. 실제로 화웨이의 경쟁 업체인 에릭슨의 시장점유율은 2016년 28%에서 올 6월 29.3%로, 삼성전자 역시 같은  기간 3.9%에서 7.3%로 늘어났다. 삼성전자의 경우, 올 2월 미국 통신 업체 스프린트와 체결한 5G 업그레이드 가능 LTE(4세대 이동통신) 장비 공급 계약이 한몫했다. 화웨이와 같은 중국 통신장비 업체 ZTE는 지난해 점유율이 10%에 육박했지만, 올 6월 6.3%로 줄어들면서 삼성전자에 역전당했다. ZTE는 올 초 이란에 금지 물품을  수출했다가 7년간 미국 기업과의 거래를 금지당하기도 했다. 이후 회사가 존폐 위기에 몰려 벌금 10억달러(약 1조1300억원)와  회사 내 준법감시팀을 배치하는 조건으로 제재가 완화됐다.

◇보안 논란 불거진 미국 뚫으려 안간힘

화웨이는  5G 시대에서도 통신장비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막대한 투자를 해왔다. 작년 한 해 40억 위안(약 6561억원)을 5G 장비  개발 연구비로 투입했을 뿐 아니라, 5G 망 구축에 필요한 세계 출원 특허 중 약 10%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화웨이는 경쟁 업체들보다 6개월 정도 앞선 기술력과 30~40% 저렴한 5G 통신장비로 시장 공략을 하고 있다. 올  2월에는 영국 보다폰과 함께 5G 통화 시연에 성공했으며, 최근에는 러시아와 손잡고 카잔시에서 5G 시범 서비스도 추진 중이다.

하지만 미국이 보안 이슈로 내세워 자국 내 화웨이 5G 장비 도입을 막은 만큼 다른 국가들도 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많다. 화웨이로선 여파를 최소화하려면 어떻게든 미국 시장을 뚫어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 3일(현지 시각) 외신에 따르면, 화웨이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 "가성비가 뛰어난 화웨이가 미국 내 5G 장비 입찰 경쟁에 참여하지 않으면 결국 미국 소비자들에게 피해가 간다"는 취지의 탄원서를 보냈다. 지난 8월 말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에 "국가 안보를 이유로 화웨이에 제재를  가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탄원서를 보낸 지 2개월도 안 돼 다시 미국 정부 설득에 나선 것이다.

화웨이는 "자사 매출 가운데 60%를 중국 본토 밖에서 벌어들이고 170국 500여 개 통신 업체와 사업 관계를 맺는 상황에서 중국 정부로 정보를 유출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했다.

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 이미 삼성전자·에릭슨·노키아 같은 경쟁 업체들이 미국 4대 통신 업체인 버라이즌·AT&T·T모바일·스프린트와 5G 장비 공급 계약을 먼저 체결한 데다, 최근 중국이 애플·아마존 등 미국 기업의 전산 서버에 초소형 스파이칩을 심어 정보를 빼갔다는 외신 보도까지 나와 중국 경계 분위기가 갈수록 고조되고 있기 이다.


실제 보도 직후인 지난 5일(현지 시각) 홍콩 증권거래소에선 중국 컴퓨터 제조 업체인 레노버의 주가가 15%, 통신장비 업체인 ZTE는 11% 급락했다. 비상장 기업인 화웨이도 상장돼 있었다면 폭락을 면하지 못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0/07/2018100702123.html?right_key


이거 효과 있다.


미국은 중국기업을 하나 하나 타겟팅해서 몰락시키는 것이다.

물론 중국제조 2025기업을 말이다.

이거 보안에 문제가 있다.

이것 생명에 문제가 있다.

이런 식 말이다.


그래서 중국의 고혈압 약에서 발암물질 나온 것 터트린 것도 미국의 작품인가?


중국식품, 중국약품, 중국제품 문제가 있다고 소문을 미국이 퍼뜨리고 중국제품을 세계가 불매운동 하면 미국이 관세 안 걸고도 그냥 중국이 몰락할 것 같다.


중국 휴대폰에서 스파이칩 나오면 대박인데 말이다.

그러면 애플과 삼성전자의 주가가 대단히 많이 뛸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 중국이 찍혔으니 서서히 몰락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몰락해야 북한의 돈줄이 막히고 북한의 돈줄이 막혀야 북한주민들의 인권이 해결된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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