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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누신 "위안화도 G2무역협상 의제"

므누신 "위안화도 G2무역협상 의제"


미·중 무역협상의 분수령이 될 이달 30~31일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미국이 중국의 환율 개입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지식재산권 등 기술패권 관련 핵심 쟁점을 놓고 양국 간 이견이 큰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환율 개입 문제까지 협상 테이블에 올려진다면 상황이 더욱 복잡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도시 시장들이 참석한 한  콘퍼런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환율은 언제나 논의의 일부였고 목록(협상의제 목록)에도 있다"고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환율 문제에  대해선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면서도 "환율은 항상 논의해 온 중요한 이슈이고 계속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중 간 무역 불균형이 큰 가운데 그동안 미국은 중국이 자국 제품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위안화 가치를 고의로 끌어내리고  있다고 비난해 왔다. 재무부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반기 환율보고서에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는 않았으나 불공정한  무역관행과 위안화 환율의 불투명성을 비판한 바 있다. 

므누신 장관과 별도로 이날 월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CNBC와 인터뷰하면서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타결까지는 몇 마일이나 멀리 떨어져 있다"고 말했다.  

무역 불균형 문제뿐만 아니라 중국의 자국 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급, 해외 파트너들에 대한 기술이전 강요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는 분석이다.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재무·상무 장관이 대중 압박을 강화하고 있는 셈이다. 

로스 장관은 "단순하게 대두(콩)나 액화천연가스(LNG) 물량을 다루는 문제가 아니다"며 "미·중 간 막대한  무역적자를 해소하는 게 기본이며, 두 번째 이슈는 `중국제조 2025` 같은 중국의 기술지배를 막아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미국 기업들이 강제적인 기술이전 압박 없이 중국에서 공정하게 사업할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는 무역 불균형 해소만으로 미·중 무역협상이 타결되기는 어렵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중 고위급 회담은 오는 30~31일 워싱턴DC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경제 책사인 류허 부총리와 미국 측 협상 대표인 `대중 강경파`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담판에 나선다.  

한편 로스 장관은 이날 CNBC 인터뷰에서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로 급여를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공무원들에 대해 "대출을 받으면 된다"는 취지로 발언해 정치권에서 빈축을 샀다.  

[뉴욕 = 장용승 특파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9&no=53958




벌써 중국과의 제2의 프라자 합의가 나오나?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도시 시장들이 참석한 한  콘퍼런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환율은 언제나 논의의 일부였고 목록(협상의제 목록)에도 있다"고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환율 문제에  대해선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면서도 "환율은 항상 논의해 온 중요한 이슈이고 계속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단 우리가 눈여겨 봐야 할 것은 중국의 환율이다.

중국은 지금 


USD/CNH - 미국 달러 중국 위안 

https://kr.investing.com/currencies/usd-cnh


달러당 6.9위안을 훨씬 넘어갔던 것 같은데 지금 달러당 6.7535로 마구 떨어지고 있다.

이러다 제2의 프라자 합의가 나오는 것 아닌가 싶다.

그러면 기준을 얼마로 잡아야 하는가?


프라자 합의 시절 미국은 상무장관이

달러당 230엔이던 환율을 125엔으로 낮추라고 냅킨에다 써서 줬다.


플라자 합의에서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내리고 일본 엔화와 독일 마르크화 가치를 높이는 정책을 채택했었다. 

발표일 다음날에 달러화 환율은 1달러에 235엔에서 약 20엔이 하락하였다. 1년 후에는 달러의 가치가 거의 반이나 떨어져 120엔 대에 거래가 이루어지는 상태까지 되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다음날 약 20엔 정도가 하락했다는 것이다.

즉 10%의 엔화 절상이 있었다는 뜻인데 

어디는 또 20%의 절상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저러나 6.9 잡고 일단 6위안 뚫고 달러당 5위안대에 진입했다면 합의가 되었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그러면 중국 내수주의 랠리 시작인데 

잘 지켜보자.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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