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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EU·日 제조업 `꽁꽁`…갈수록 얼어붙는 글로벌경

美·EU·日 제조업 `꽁꽁`…갈수록 얼어붙는 글로벌경기


        




세계 경제의 핵심 축인 미국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의 제조업 경기 지표가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글로벌 경기 하강에 대한 염려가 한층 커지고 있다. 중국 경기 둔화와 글로벌  무역전쟁 여파가 선진국들의 제조업에 직격탄을 날렸다. 일각에서는 이들 국가의 경기 침체가 임박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 IHS마킷은 21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함께 집계하는 일본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예비치)가 48.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 50.3보다 1.8포인트 하락한 것은 물론이고 2016년 6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둔화와 확장을 가늠하는 지표로, 50 아래는 경기가 위축됐다는 의미다. 일본 제조업 PMI는 2016년 8월 이후 2년 반 만에 50 밑으로 떨어져 경기가 위축되고 있음을 지표로 보여줬다. 조 헤이스 IHS마킷 이코노미스트는 "일본의 2월 제조업 경기가 위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며 "중국 경기 둔화와 글로벌 무역 위기 등 전 세계적인 시장 상황에 영향을 받았다"고 로이터통신을 통해 설명했다. 또 그는 "올해 일본이 경기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더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발표된 유로존 제조업 PMI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유로존의 2월 제조업 PMI(예비치)는 49.2로  전월(50.5)보다 1.3포인트 떨어졌다. 2013년 6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이번 지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예상치인  50.5보다도 낮았다. 특히 50선을 밑돈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로존 제조 업황도 위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지난달부터 제조업  PMI가 50 아래를 기록해 유럽의 제조업 강국이라는 명성이 퇴색한 독일의 2월 제조업 PMI는 47.6을 기록했다. 전월  49.7에서 또다시 내려가면서 2012년 12월 이후 74개월 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금융전문 매체인 에프엑스스트리트(FXStreet)에 따르면 크리스 윌리엄슨 IHS마킷 이코노미스트가 보고서에서  "유로존 경제가 스태그네이션(경기 침체)에 근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마이클 휴슨 CMC마켓 수석애널리스트는 로이터통신에 "유럽 경제의 최근 움직임에 대해 폭넓은 우려가 퍼졌다"고 말했다. 

유럽 통화정책 입안자들도 유로존 경제 전망을 비관적으로 본 것으로 확인됐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날 공개한  지난달(1월 24일 개최)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을 보면 통화정책 위원들은 무역분쟁 때문에 경기가 더 오래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의사록에서 유로존 경제와 관련해 "경기 둔화가 예전에 내다본 것보다 더 깊고 광범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모건스탠리는 ECB의 지난달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이 공개된 이후 보고서에서 "ECB가 더 이상 경기 둔화를 일시적인  요인에 따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오는 3월 회의에서 경제 전망을 또다시 하향 조정하고 초저금리 장기 대출인  장기특정대출프로그램(TLTRO)을 재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경기 둔화 강도가 ECB 위원들을 놀라게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5일 브누아 쾨르 ECB 이사는 통화정책위원회가 TLTRO의 운용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IHS마킷이 발표한 미국 2월 제조업 PMI(예비치)는 전월 54.9에서 하락한 53.7로 집계돼 17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준선인 50보다는 높지만 제조업 PMI가 한 달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고, WSJ의 제조업 PMI  예상치인 54.2를 밑돌았다. 팀 무어 IHS마킷 어소시에이트 디렉터는 "제조업 회사들이 모멘텀을 잃고 있다는 점이 미국 경제에서 우려되는 주요 요소"라고 설명했다고 에프엑스스트리트가 전했다. 이날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펜실베이니아, 델라웨어,  뉴저지의 2월 제조업 지표가 2016년 5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크게 부각된 이날 뉴욕증시는 하락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0.40% 떨어졌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35%, 0.39% 하락했다. 휴고 로저스 델텍인터내셔널그룹 수석투자전략가는 CNBC에 "경기 지표가  계속 나빠지면서 앞으로 2~3분기 동안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마켓워치에 따르면 마크 키젤 핌코 글로벌 신용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글로벌 성장 둔화가 미국 부채 증가 및 다른 국가와 갈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시장에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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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9&no=110191







결론부터 얘기하면 PMI 믿지 마라.




그렇다면 PMI가 무엇인가?




PMI(Purchasing Manager Index)지수는 구매관리자, 쉽게 말해서 자재부장님들한테 ‘경제가 좋아질까요? 아니면 나빠질까요?’ 이렇게 물어보고 나서, 그 답을 모아 하나의 숫자로 표현한 것이다.


50 이하면 나쁘다.


50이상이면 좋다. 이다.


그래서 50이 기준이다.




그래프를 보면 미국만 50이상이고 일본, 유로존은 50이하다.




그러면 왜 믿지 않는 것이 좋은가?


물론 직접적으로 묻는 것은 아닌 설문들이 있기는 하지만 경기 좋냐고 물어봐서 경기 좋다고 대답할 자재부장이 몇이나 되는가? 정말로 호황이 아니라면 말이다.


평상시에도 그리 높지 않다.




다만 이것은 Fed와 같이 금리나 통화를 결정하는 곳에 압력을 넣을 수 있는 기준은 된다.


세계적으로 이렇게 경기가 안 좋다는데 너희들 그래도 금리 올리고 양적완화 축소 계속할래?




이런 식으로 말이다.


그러면 FOMC회의에서 이런 것에 대한 반응이 나올 것이다.


그러면 이런 지표가 Fed의 의견을 매파적(금리인상)에서 비둘기파(금리인하나 동결)쪽으로 변화시킬 수는 있다.


그러니 차후 좀 더 경기가 좋아지는 결과로 나타나기도 한다.




투자자는 이런 것을 가지고 선제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시장의 반응을 보고 대응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어떤 투자자도 경제전문가도 이것이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사람의 감정은 이러한 지표들과 미래의 실물들과 결합해 도저히 알 수 없는 카오스적 결과가 나오기 때문이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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