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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귀재' 버핏의 반성문 "내가 틀렸다"

'투자 귀재' 버핏의 반성문 "내가 틀렸다"


  

CNBC 방송 인터뷰…"크래프트 하인즈, 비싸게 주고 샀다…지분 팔 계획은 없어"


                                                                                  






/AFPBBNews=뉴스1







"크래프트 하인즈에 대해 내가 몇 가지 측면에서 틀렸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워렌 버핏은 CNBC의 경제 프로그램 '스쿼크 박스(Squawk Box)'에 출연해 "크래프트를 비싸게 주고 샀다"며 이같이 말했다. 

버핏이 회장으로 있는 버크셔해서웨이는 지난해 4분기, 크래프트 하인즈의 대규모 당기순손실로 인해  30억2300만달러(3조4000억원)의 손상차손(write down)을 기록했다. 버크셔해서웨이는 크래프트 하인즈의 1대  주주(26.7%)다. 

세계 5대 식품업체인 크래프트 하인즈는 2015년, 150년 역사의 케첩 제조사 하인즈와 식품업체 크래프트푸드가 합병해 탄생했다.  버핏은 2013년 투자회사 3G와 손잡고 하인즈를 230억달러에 인수했고, 2015년 다시 3G와 함께 480억달러를 들여  크래프트를 사들였다.  



합병 당시 크래프트의 대표 자회사인 육가공 업체 '오스카 마이어' 등에 대한 영업권 가치를 지나치게 높게 평가한 것이 부메랑이 됐다. 




크래프트 하인즈의 지난새 4분기 당기순손실액은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한 126억800만달러(14조2000억원)이었다. 자회사, 소매점 등 영업권 손상차손이 154억달러(17조3000억원)로 기록된 게 결정타였다.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이 점점 건강한 먹거리를 찾고 있는데 반해 '포장 식품(Packaged food)' 대명사격인 크래프트 하인즈가 이같은 트렌드를 놓쳐 자회사 가치가 크게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배경 속에서 버핏이 "크래프트에 대해 과도하게 비용을 치렀다"고 고백하고 나선 것.



버핏은 다만 1대 주주로서의 회사의 입장을 고려할 때, 크래프트 하인즈 지분을 팔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버핏은 "(크래프트 하인즈는) 약 70억달러(7조8000억원)의 유형자산을 사용하고 있고 세전 60억달러(6조7000억원)를 벌어 들인다는 면에서 여전히 훌륭한 사업"이라며 "그러나 우리는 유형자산에 대해 1000억달러(111조8000억원)를 지불했기 때문에 그것은 70억달러가 아닌 1070억달러를 벌어들여야만 한다"고 말했다. 




크래프트 하인즈에 대해 자린고비식 경영을 한 3G에 대해서도 우호적 태도를 취했다. 비효율적 구조의 회사를 사들였을 때 그것을 개선하기 위한 구조조정은 필요했다는 설명이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버핏은 "(3G의 공동 창업자인) 조지 파울로 리만과 파트너로서 함께 일하게 돼 기쁘다"며 "그는 사업에서 매우 스마트하고 멋진 사람"이라고 말했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9022614140720986&VN


버핏도 사람이다.

어떻게 다 아는가?

버핏이 투자를 할 때는 지금까지 나온 그 회사의 모든 보고서를 다 읽고 투자를 결정한다.

그러니 개미들은 알리가 없다.


그래서 기업을 보고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닌 반드시 올 미래를 보고 투자를 하는 것이 맞다.


세계경제는 반드시 성장을 할 것이니 1등에 투자를 한다거나 미국주식은 어닝 서프라이즈 후에는 다음 어닝시즌까지는 올라갈 확률이 높다거나 우리나라 내수주는 11월에 가장 많이 떨어지고 6월에 피크를 친다거나 이러한 것 말이다.


그러면 어떤 개별기업을 보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일어날 일에 대해 투자를 하고 아니면 재빨리 손을 터는 단타와 1위의 장기적인 투자만이 남을 뿐이다.


여기에 깔려 있는 것은 어떤 주식도 믿을 수 없다는 것이 깔려 있다.


요즘 어닝 서프라이즈 주식을 보면서 한번 오르면 내리 오르는 것이 좀 헷갈렸다.

그래서 어닝 서프라이즈 주식을 요즘처럼 내리 어닝후에 오르는 현상을 어떻게 파악해야 하는가? 에 대해 생각을 해 보았다.


원래의 패턴은 어닝 일 전에는 떨어지니 팔고 기다리고 있다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하면 들어간다.

언제 들어가냐?

어닝을 하고 오르다가 떨어지는 것을 기다리고 떨어지는 것이 끝나고 다시 올라가는 것을 확인하고 투자를 한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투자방향이었다.

그런데 어닝서프라이즈를 하고 다음날부터 내리 오르는 현상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한 번 떨어지면 투자를 해야지 하는데 그런데 기다리다보니 너무 많이 오른 후라 이것을 들어가야 하는가? 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그 원인을 어느정도 나름대로 생각을 해보고 결론을 내렸다.


작년에 너무 내려서일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요즘 장이 좋아서 어닝서프라이즈 후 계속 오르는 것이 맞는데 장이 작년이나 재작년도 좋았는데 그 때와는 확연히 다른 패턴을 보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너무 내려서 인가?


원래 사람들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하면 다음날 이익을 실현하려고 어닝서프라이즈를 하면 다음날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작년말까지 워낙 증권시장이 워낙 안 좋다보니 이미 팔 사람들은 다 팔았고 장기투자할 사람들은 원금회복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예년의 경우는 장이 워낙 좋다보니 어닝일에 들어가서 가지고 있다가 어닝서프라이즈하면 다음날 파는 경우도 있을 정도였다.

그러나 올해는 작년에 그렇게 많이 떨어졌으니 이런 수요는 아예 없다고 봐야 하고 어닝을 하면 들어가야지 하는 수요가 많다는 얘기다.

그러니 어닝 서프라이즈 후에는 미리 들어가서 가지고 있다가 팔만한 사람들은 거의 없고 어닝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어닝 후에 확인하고 들어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다음날 오르고 또 다음날 오르고 하면서 몇 거래일 오르는 것이 보인다.


결론은 평상시나 장이 꾸준히 좋았을 때는 어닝 서프라이즈 후 다음날 떨어지는 것이 맞다. 그리고 떨어지는 것을 멈추고 다시 올라가기 시작하는 날 사는 것이 맞다.

그러나 요즘같이 작년에 완전히 바닥치고 어닝 시즌을 맞았다면 아마도 어닝서프라이즈를 하고 바로 다음날도 오른다면 매수시기로 잡는 것이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투자는 본인이 판단하는 것이다.

나는 이렇게 상황에 따라 판단하는 것이 맞지 않는가 생각한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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