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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수출 20% 급락…짙어지는 글로벌 둔화 신호

中 수출 20% 급락…짙어지는 글로벌 둔화 신호


중국의 지난달 수출액이 전년동월 비 20.7%나 감소했다.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관세 효과에 글로벌 경기둔화가 겹치면서 중국 제조업 경기가 크게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8일 중국 해관총서는 달러화 기준 지난 2월 수출액이 1,352억4,000만달러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7%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5% 감소보다 크게 악화한 액수로 미중 간 관세 폭탄의 영향에 더해 올해 2월 춘제 연휴가 포함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월 수입액은 1,311억2,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5.2% 줄었다. 시장 예상치는  0.5% 감소였다.

이에 따라 2월 무역흑자는 41억2,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244억5,000만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1월 무역흑자는 391억6,000만달러였다. 

전날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올해 말까지 ‘제로(0) 금리’를 유지하기로 하면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부각된 가운데 중국의 수출경기마저 급격히 얼어붙자 이날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증시는 일제히 급락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4.4% 곤두박질쳐 5거래일 만에 3,000선이 무너졌으며 코스피지수도 세계 경기둔화 우려에 전 거래일보다 1.31% 내린  2,137.44로 거래를 마쳤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1VGIEWYHPE    



중국이 섣불리 회담에 나섰다. 


그리고 시진핑이가 트럼프의 마러라고 리조트까지 갔다.


트럼프가 제안한다.


빅딜이냐? 노딜이냐?


마치 김정은이의 회담처럼 말이다.




그런데 만약 시진핑이가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김정은이처럼 노딜 당하면 어떻게 될까?


김정은이가 세계의 웃음거리가 되고 김정은이의 표정이 완전 X 씹은 표정이 매일 신문에 도배가 되었지 않았나?




이것을 똑같이 시진핑이가 당하면 얼마나 개망신인가?




트럼프는 김정은이의 회담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 의지가 없다는 것을 세계만방에 알렸다.


그리고 그 회담을 통해 더 강력한 제재를 한다고 했다.


게다가 그 회담으로 인해 중국의 은행 등을 제재할 명분도 잡았다.


그리고 빅딜을 제안함으로써 다음번에 회담을 하려면 빅딜 아니면 안 된다고 알렸다.


그러니 다음에 북한이 정말로 제재를 견디다 못해 나오면 빅딜 아니면 회담에 나오지도 못하는 경우가 된 것이다.


그럼 이번 회담에 의제인 비핵화, 생화학무기, 대륙간탄도 미사일 그리고 북한의 인권을 모두 미국측 입장으로 받아들인다는 가정하에 회담에 나오는 것이 된다.




그리고 미국은 회담에 나오도록 북한을 강력제재한다.


북한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




어?




이렇게 좋은 조건으로 미국이 회담을 마친거였어?




그렇다면 중국도 이번에 갑자기 이런 저런 것은 양보하고 타협하는 선에서 도장 찍으러 시진핑이가 갔는데 트럼프가 노딜 해버리면?


어떻게 되는가?


시진핑이의 망신 뿐 아니라 다음 미중무역회담은 미국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지 않으면 아예 회담에 나오지도 못하는 상황이 된다.




그리고 미국은 북한에 했던 것처럼 다음날부터 관세 올리고 중국에 최대 압박을 들어가 버리면 어떻게 된다?


중국은 고통을 당하면서 다음에 회담 날짜조차 잡지도 못하게 된다.






트럼프가 천재인줄은 알았지만 만약 이것이 그의 의도라면 소름 끼친다.




그렇다면 전략을 어떻게 짜야 한다?


전략을 짜기가 만만찮다.




왜냐하면 만약 그런 의도를 중국이 알고 빅딜에 사인하는 순간 주식은 튀어 오를 것이다.


빅딜이 안 된다고 생각하고 미리 다 팔아버리면 손해는 적겠지만 크게 먹는 것은 다 포기해야 한다.


빅딜이 안 된다면 떨어지고 당분간 지지부진 할 것이다.




-3%가 뜨는지 보고 -3%가 뜨면 미련없이 전량 팔아버리되 모험에 들어가는 것도 작전이다.




딜레마다.


작전은 본인이 결정하기 바란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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