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은 중국의 연준 의장" 中·연준 싸잡아 비난한 트럼프
G20서 美·中 정상회담 무산시 추가관세 곧장 개시방침 재확인
"시진핑은 中통화정책 쥐락펴락" 금리인하에 소극적인 연준 비난
관세전략 비판한 상의에도 일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연설하고 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G20에 불참하면 모욕아니냐는 질문에 "나는 절대 모욕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중국에 대한 강경자세를 재확인했다. 이달말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틀어지면 곧바로 나머지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를 물리겠다고 위협했다. 그러나 중국은 어쩔 수 없이 미국과 합의에 이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또 이날 관세에 반대하는 미 상공회의소, 자신의 뜻과 다르게 움직이는 연방준비제도(연준)에 대해서도 비난을 쏟아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CNBC와 인터뷰에서 작심한 듯 중국, 멕시코와 미 기관들을 싸잡아 비난하고 위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시주석을 만나 지난달 결렬된 미중 무역협상 재개 물꼬를 틀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그러나 만약 시진핑과 회담이 무산되면 나머지 중국제품 3250억달러어치에 대한 25% 관세는 곧바로 개시된다고 못박았다. 그는 인터뷰에서 시진핑을 '대단한 인물'이라고 추켜세웠지만 추가 관세 협박도 잊지 않았다.
이달말 오사카 G20 정상회담에서 트럼프와 시진핑이 따로 만나 정상회담을 하고, 이를 계기로 양국 무역협상 물꼬가 다시 트일 것이라는 관측이 일반적이지만 중국 관리들은 아직까지 미중 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는 점을 확인하지 않고 있다. 트럼프는 시진핑이 참석할 것이고, 그가 참석하지 않는다는 어떤 암시도 없었다면서도 만약 정상회담이 무산된다면 추가 관세는 곧바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시진핑은 중국의 연준 의장"
트럼프는 절대권력을 갖고 있는 시진핑이 미국과 무역전쟁에서 자신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무기를 활용하고 있다면서 심지어 시 주석은 중국 중앙은행도 마음대로 다룰 수 있다고 말해 금리인하에 소극적인 연준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그는 중국이 위안 가치 절하를 통해 관세 충격 일부를 우회하고 있다면서 통화정책 권한까지 거머쥔 시진핑이 이런 면에서는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중국이 위안 하락을 유도해 '엄청난 경쟁' 이점을 확보하고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경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평평한 운동장이 필요하다"면서 "우리 연준은 우리에게는 매우, 매우 지장을 주는 기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연준이 금리인하에 나서지 않아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이때문에 중국과 경쟁에서 뒤지고 있다는 주장이다.
트럼프는 "중국 연준 우두머리는 시주석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면서 "그는 중국 대통령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도 중국은 위안 평가절하를 통해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관세 충격 일부를 흡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위안은 이날 하락세를 이어갔다. 시장에서는 달러당 7위안이 무너지면 신흥시장 통화 전반에 심각한 충격파를 몰고 올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상공회의소에도 강한 불만
트럼프는 연준 뿐만 아니라 미 상공회의소도 싸잡아 비난했다. 트럼프 인터뷰에 앞서 미 상공회의소 부회장이자 국제문제 담당 책임자인 마이런 브릴리언트가 CNBC와 인터뷰에서 "관세무기화가 미 경제, 농민, 제조업체, 소비자들에 위협이 되고 미 경제를 해칠 것"이라고 말한 것에 대한 노골적인 반감을 드러낸 것이다. 트럼프는 브릴리언트가 "우리 나라를 지키는 것이 아니다"라며 "그는 회원사 기업들을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상공회의소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관세는 미국에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관세압박에 내몰린 중국이 결국에는 미국과 합의에 이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중국은 관세를 물지 않으려는 기업들이 중국을 떠나 미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로 이동하면서 심각한 충격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또 상공회의소를 비난하면서 멕시코까지 걸고 넘어졌다. 멕시코 관세 위협을 상공회의소가 반대한 것과 관련해 그는 "관세가 없었다면 멕시코와 합의할 수 없었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원하던 모든 것을 얻었고, 이제 멕시코에 위대한 파트너가 되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어 "왜냐하면 그들이 이제 우리를 존중하기 때문"이라면서 "그들은 우리를 존중조차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미국은 지금까지 중국 제품 2500억달러어치에 관세를 물렸고, 중국은 그 보복으로 미국 제품 1100억달러어치에 관세를 매겼다. 또 트럼프는 미중 협상이 여의치 않으면 추가로 중국 제품 3250억달러어치에 25% 관세를 물리겠다고 협박하고 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http://www.fnnews.com/news/201906111812182894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시주석을 만나 지난달 결렬된 미중 무역협상 재개 물꼬를 틀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그러나 만약 시진핑과 회담이 무산되면 나머지 중국제품 3250억달러어치에 대한 25% 관세는 곧바로 개시된다고 못박았다. 그는 인터뷰에서 시진핑을 '대단한 인물'이라고 추켜세웠지만 추가 관세 협박도 잊지 않았다.
트럼프 시진핑 오라고 연일 압박이다.
안 오면 바로 3250억 달라 관세 때린단다.
뭐 시진핑이 올지는 잘 모르겠다.
트럼프는 연준 뿐만 아니라 미 상공회의소도 싸잡아 비난했다. 트럼프 인터뷰에 앞서 미 상공회의소 부회장이자 국제문제 담당 책임자인 마이런 브릴리언트가 CNBC와 인터뷰에서 "관세무기화가 미 경제, 농민, 제조업체, 소비자들에 위협이 되고 미 경제를 해칠 것"이라고 말한 것에 대한 노골적인 반감을 드러낸 것이다. 트럼프는 브릴리언트가 "우리 나라를 지키는 것이 아니다"라며 "그는 회원사 기업들을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상공회의소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관세는 미국에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관세압박에 내몰린 중국이 결국에는 미국과 합의에 이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중국은 관세를 물지 않으려는 기업들이 중국을 떠나 미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로 이동하면서 심각한 충격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또 상공회의소를 비난하면서 멕시코까지 걸고 넘어졌다. 멕시코 관세 위협을 상공회의소가 반대한 것과 관련해 그는 "관세가 없었다면 멕시코와 합의할 수 없었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원하던 모든 것을 얻었고, 이제 멕시코에 위대한 파트너가 되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래 얘가 그랬겠어?
뒤에서 딥스테이트가 시켰겠지.
기업인들은 기업의 이익만 알지 국익은 그 뒷전으로 밀린지 오래다.
그래서 이런 배신자들이 있는 것이지.
구글은 국방부 프로젝트는 그만두고 중국과 드래곤 프로젝트 하지 않았나?
결론 : 미국도 배신자들 많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