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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美 - 이란 중재' 와중에…또 유조선 2척 피

아베 '美 - 이란 중재' 와중에…또 유조선 2척 피격


오만만서 긴급 조난신호 발생
브렌트유 가격 4.5% 급등
이란 정부 "우린 공격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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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아라비아 반도를 가르는 호르무즈 해협 인근 오만만에서 13일 피격당한 유조선이 불타고 있다. /AFP연합뉴스


이란 알아람TV 등 아랍권 매체들은 13일 오만만에서 유조선 두 척이 피격됐다고 보도했다.



알아람TV는 “폭발음이 두 차례 연이어 들렸고 이후 대형 유조선 두 척이 긴급 조난신호를 보냈다”고 전했다. 유조선 한 척은 노르웨이 기업 소유로 아부다비에서 원유를 싣고 항해를 준비하던 중 공격을 받아 원유 탱크에 불이 붙었다. 다른 한 척은 싱가포르로 향하던 파나마 유조선으로 수면 위쪽 선체가 손상됐다. 노르웨이 유조선 선원 23명은 주변을 지나던 현대상선 화물선 ‘현대두바이호’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



영국 해군이 운영하는 해사안전기구(UKMTO)는 이날 오만만 일대에 경보를 발령했다. UKMTO에 따르면 사건은 이란 남부 해안에서 약 45㎞ 떨어진 곳에서 일어났다. 바레인에 본부를 두고 있는 미군 5함대의 조슈아 프레이 대변인은 “이번 사건은 (사고가 아니라) 공격으로 보고 있다”고 AP통신 등에 말했다. 유조선 피격이 보도된 직후 브렌트유 가격은 4.5% 급등, 배럴당 61.67달러에 거래됐다.



AP통신은 "매우 예민한 시기에 사건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12일부터 이란에서 중동 역내 갈등을 논의하고 있어서다. 아베 일본 총리는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만나 "전문가들 중엔 의도치 않은 충돌로도 일대 갈등이 확 일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란 정부는 이날 오만만에서 발생한 유조선 피격 사건 공격의 주체나 배후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지난달 12일 아랍에미리트(UAE) 영해에서 유조선 네 척이 사보타주(의도적 파괴행위) 공격 사건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은 이 사건을 놓고 이란을 공격 주체로 공개 지목했다. 반면 이란은 미국 등이 군사 행동을 정당화하기 위해 공격을 꾸몄다며 배후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19061364941







[선한결의 중동은지금] 예멘 후티 반군 "사우디에 미사일 공격했다"




"사우디 공항 또 공격. 이번엔 미사일"
공격 배후 놓고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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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일대 긴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는 예멘 후티 반군과 사우디 아라비아간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1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예멘 후티 반군이 운영하는 매체 알마시라TV는 이날 이른 오전(현지시간)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남부 아바 공항을 순항미사일(크루즈미사일)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의 피해 규모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사우디 측은 공격에 대한 공식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에멘 후티 반군은 최근 사우디에 대한 무인기(드론)·미사일 공격을 부쩍 늘리고 있다. SPA에 따르면 이 드론은 사우디 남부 카미스 무샤이트 지역을 공격하려 했으나 사우디가 이를 막았다. 후티 반군은 지난 9일에도 예멘 국경 인근에 있는 사우디 지잔 공항에 드론 공습을 벌였다. 당시 알마시라TV는 “이번 공격은 침략국이 공항을 예멘 공격 기지로 쓰는 데에 대한 대응”이라며 “예멘을 침략하는 데에 사용된 전투기 활주로 등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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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반군은 지난달 21일엔 지잔 공항에서 약 200㎞ 떨어진 사우디 나즈란 공항에도 드론을 보내 공격했다. 나즈란 공항에는 패트리엇 지대공 요격 미사일 포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티 반군은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UAE)의 군사·산업시설 등 핵심 표적 300여곳에 대한 자료를 축적했다면서 추가 공격도 경고했다.



일각에선 후티 반군의 이같은 움직임을 사실상 이란의 대(對)사우디 공격을 대신 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슬람 종파가 다른 이란과 사우디는 그간 중동 패권을 놓고 경쟁을 벌여왔다. 시리아와 예멘에서 일어난 내전에서 각각 다른 편을 들며 대리전을 치렀다. 수니파 맹주 격인 사우디는 예멘에서 예멘 정부를, 시아파 좌장을 자임하는 이란은 후티 반군을 지원했다.

미국과 사우디 등도 후티 반군 배후를 이란으로 지목했다. 지난달 14일 후티 반군이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송유 펌프장을 드론 공격하자 칼리드 빈 살만 사우디 국방차관은 “이번 테러는 이란 정권이 사주해 후티 반군이 행한 것”이라며 “이란이 국가 팽창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후티 반군을 도구로 삼은 사례”라고 주장했다.




이란과 후티 반군은 사우디 등의 ‘이란 배후설’을 각각 부인하고 있다. 유엔 주재 이란 대표부는 지난달 “이란은 그 누구도 위협하거나 공격을 사주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후티 반군의 수장인 무함마드 알리 알후티는 “후티 반군은 어느 쪽의 대리군도 아니다”라며 “후티 반군은 드론이든 무엇에든 다른 주체의 명령을 받지 않으며, 독자적으로 결정을 내린다”고 주장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1906129873i







지금 중동은 드론 공격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벌어지고 있다.




여기에 실질적 배후는 누구일까?


이란일까?


일단은 예멘 후티 반군의 배후는 이란이 확실하다.


그러나 이 예멘의 후티 반군은 누구의 지시를 받는 것 같지는 않다.


다만 이들이 일으킨 사고에 이란이 곤란한 지경에 이른 것 같다.




중동은 같은 이슬람교라 하더라도 시아파와 수니파로 나뉜다.


시아파의 대장은 이란이고 수니파의 대장은 사우디다.


시아파는 원래 나라가 없었다.


2차 세계대전이후 친서방국가들만 중동에 깔렸기 때문이다.


사우디, 요르단, 시리아, 리비아 등등 모두 말이다.


그런데 여기에 왕이 아닌 부족장들이 왕을 차고 앉아서 서방의 꿀만 빨고 있으니 열 받는 것은 이슬람원리주의자들이다.


한 마디로 탈레반


이들은 조선시대와 같은 정통 이슬람사회로 돌아가자는 과격 시위를 벌인다.


원래 이집트에서 시작했는데 성공은 엉뚱하게 이란이 했다.


부패한 팔레비 왕 때문에 말이다.


그것도 팔레비 왕이 이스라엘 죽이려고 핵개발 하다가 팔레비왕 축출하는 과정에서 미대사관 인질사태 벌어지고 호메이니가 유럽에서 입국하면서 친서방 중동이 아닌 오리지날 탈레반 중동국가가 생긴 것이다.


그것이 바로 현재의 이란이다.


그럼 이란 그 후로 뭘 하겠나?


각 중동 국가에 국가 전복세력 보내서 그들을 뒤 엎으라고 돈 대준다.


물론 석유 팔아서 돈 준 것이다.


그런데 중간에 왕정 무너 뜨리고 군부 독재하는 세력이 있었는데 그들이 바로 이라크의 후세인, 리비아의 카다피가 대표적이다.


중간에 쿠테타 일으켜서 왕정 없애고 지가 대통령 되었다.


그런데 이란이 리비아에는 헤즈볼라와 같은 반정부 무장세력을 보내서 국가 전복하려고 하니 눈깔이 뒤집히지.


그래서 이란, 이라크 전쟁이 80년대 초반에 터진다.


그래서 이라크 후세인을 지원한 것이 미국이다. 


이슬람 원리주의자들 가만 둘 수 없잖아?




그래서 현재 남은 것은 시아파의 맹주 이란 그리고 수니파의 맹주 사우디가 요즘에 으르렁 대고 있다.




그런데 2016년에 미국에서 셰일가스가 터졌네?


이러면서 판도가 바뀐다.


이젠 미국이 산유국이 되었기 때문에 중동이 화약고가 되건 뭐건 상관 없다.


그래서 미국이 한 일이 이스라엘의 수도를 예루살렘으로 선포하고 골란고원을 이스라엘 땅으로 선언한 것이다.


이러면서 트럼프는 이스라엘의 신임을 받는다.


이스라엘 뒤에는?


월가, 로스차일드 등 금융세력이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까?




결국 미국은 사우디에 무기를 팔 것이다.


그런데 미 의회에서 반대를 한다.


사우디에 미국 무기 팔면 안 된다고 말이다.


그러면 지금 트럼프는 무기 팔고 싶어 미치겠는데?


이렇게 알아서 누가 드론 공격을 해주네?


이란은 아니라는데?


그러면 누가 했을까?


누구인지는 모른다.


다만 미국 의회가 사우디에 무기 파는 것을 반대하는 것이 점점 더 힘들어지게 되었다.


그리고 트럼프는 중동의 안정적인 석유수급을 위해 사우디에 무기를 팔 수 있게 된다.


물론 이스라엘이 사우디에 무기 파는 것을 허용 하지 않을 수 있지만 이미 이스라엘에 약을 쳐 놨잖아?


그리고 사우디도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 폭격하러 갈 때 사우디 영공 지나가도록 한 예가 있다.


그래서 이스라엘도 딱히 반대는 하지 않는 분위기다.




이러면 미국은 국방비를 돈을 벌면서 벌충할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이란의 핵개발, 북한의 핵개발, 중동의 무장세력 지원을 누가 했는가?


그 배후는 중국이다.


그래서 앞으로 전쟁은 중동에서 사우디와 이란의 미중의 대리전이 될 것이다.




결론 : 미국은 사우디에 돈 받고 무기 팔아 먹고 꿩 먹고 알 먹고 이다.

중국은 거지 이란에 무기 대 줘야 하고 돈도 줘야 한다.

중국 어려워 지겠네?


석유 받으면 된다고?

이미 미국이 국내법으로 제재 대상으로 해 놨잖아?

그러다가 이란 석유 중국이 가져간 것 알면 중국이 제재 당할 텐데?

미국의 꽃놀이패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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