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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  미국 연방기금금

미국,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 

미국 연방기금금리(기준금리)가 3개월 만에 0.25%포인트 인상됐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통화정책결정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15일 현재 0.50∼0.75%인 기준금리를 0.75∼1.0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번 인상은 지난해 12월 0.25%포인트 인상 이후 3개월 만이며, 2008년 금융위기 사태로 대규모 양적완화가 시작된 이후 3번째다. 또 고용개선 등 미국 경제회복의 자신감을 반영한 조치로도 풀이된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향후 금리 인상은 3% 수준에 이를 때까지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히면서 “물가가 연준의 중기목표인 2%에 근접했으며 노동시장은 튼실하고 경제활동 역시 완만한 속도로 지속 확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AP통신은 이와 관련, “연준이 보낸 메시지는 금융위기가 종료된 지 거의 8년 만에 미국 경제가 더 이상 초저금리 대출 지원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회복됐다는 것을 뜻한다”고 풀이했다. 또 연준 위원들이 제시한 자료를 토대로 올해 추가로 3차례, 2018년과 2019년에는 각각 3차례의 금리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로이터통신도 “연준이 꾸준한 경제성장과 강한 고용 상황, 물가가 연준의 중기 목표를 향해 오르고 있다는 자신감 등에 자극 받아 3개월 만에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고 전했다.
 
미국 경제가 회복됐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지만, 연준의 금리 인상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는 대규모 경기부양 정책의 발목을 잡는 조치여서 주목된다. 또 가뜩이나 체질이 약화한 한국 금융ㆍ외환시장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연준이 일부의 ‘6월 인상론’ 대신, 올 들어 두 번째 열린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단행함에 따라 시장 관심은 지난해 12월 예고했던 대로 올해 금리를 총 3차례 인상할지, 한차례 더해 4차례로 가속페달을 밟을지에 모아지고 있다.
 
이날 연준 회의에 앞서 미국의 각종 경제지표는 매우 호전됐다. 미 노동부는 지난 10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2월 중 미국 내 비농업부문에서 22만5,000개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졌으며 실업률도 사실상 완전고용에 가까운 4.7%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워싱턴=조철환특파원 

chcho@hankookilbo.com


http://www.hankookilbo.com/v/ee217413a781469c8d7dd226a766bcff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렸다.

그리고 한국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예상한 바다. 

옐런이 기준금리를 올리는데 앞으로 2번은 더 올릴 것이다.

지금까지 못 올린 면이 있다.

왜냐하면 미국 대선하는데 힐러리가 여당후보다.

그런데 기준금리를 올려 가뜩이나 안 좋은데 소비심리 위축되면 대선판에 좋을 것이 없다.

그래서 트럼프도 옐런은 대선기간에 못 올린다 했다.

그리고 대선이 끝나자 마자 기준금리를 한 차례 올리고 다시 한번 더 올렸다.

왜 올렸을까?

트럼프 때문이다.

트럼프의 정책은 보호무역주의, 저금리, 저달라, 법인세 인하 리쇼어링 등이다.

일단 보호무역주의는 외국 물품에 관세를 매긴다는 뜻인데 외국 물건을 안 살수 없는 입장에서 관세가 더 붙으면 당연히 물가는 오른다.

이것을 옐런은 알고 있다.

그런데 자신이 임기가 끝나고 잘릴 것이다.

그러면 어차피 그 때는 트럼프 입맛에 맞는 사람으로 연준의장을 앉힐것이다.

그러니 그전에 기준금리를 높여 보호무역을 펼칠 트럼프의 운신의 폭을 좁혀 놓아야 한다. 

그래서 기준금리를 미리 임기중에 더 올릴 것이다. 

어차피 잘릴 거 트럼프에게 덤탱이 다 씌우고 자신은 기준금리 이만큼 올리려고 노력했다. 라고 할 명분도 만들고 말이다. 

한국은행은 금리 동결을 해야 한다.

가계부채 대비 가처분소득이 이미 80%를 넘는 상황에서 금리를 급격히 올릴 경우 일본의 버블이 꺼지듯 위험해질 수 잇다.

1990년대 초반 무엇이 일본의 버블을 꺼지게 했나?

급격한 부동산 상승으로 인한 물가를 잡기 위해 갑자기 일본은행이 6%의 기준금리 상승을 시켰다.

그리고 시중은행은 10%까지 금리를 올렸다.

그리고 단번에 버블이 꺼졌다.

한은도 이것을 걱정하는 것이다.

급격한 금리상승은 1300조원이나 되는 가계부채에 부담이 될 것이다. 라는 것이다.

가계부채가 문제가 되는 것은 현재 우리는 80%에 육박해 소비 여력이 없다.

그런 상태에서 또 금리를 상승하는 것은 소비위축을 불러올 수 있다. 

이러다 일본처럼 장기 불황으로 가는 것은 아닌가 모르겠다. 

그렇다면 한국 부동산에 미래가 없는데 걱정이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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