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ETF 35%·美주식 28% 수익 '대박'…국내

원유ETF 35%·美주식 28% 수익 '대박'…국내 자산투자는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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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한국경제신문이 주요 자산별 올해 투자 수익률(19일 기준)을 집계한 결과 원유(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34.8%로 가장 높았다. 개인들은 원유에 직접 투자할 수 없지만, 원유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간접 투자할 수 있다. 원유 ETF는 한국거래소에 네 개 상장돼 있다.

미국 주식(S&P500지수)이 27.9%, 글로벌 리츠(S&P 글로벌리츠지수)가 21.9%, 국내 금(KRX 금)이 21.0%로 뒤를 이었다. 선진국 주식(MSCI EAFE지수)과 신흥국 주식(MSCI EM지수)도 각각 17.7%와 14.6%에 달했다.


올 해 가장 많이 오른 것은 원유와 미국주식이다.

국내주식은 글로벌 산타랠리 중에도 7.6%밖에 못 올랐다.

채권은 말할 것도 없다.

국내주식은 올해가 고점일 수도 있다.

왜냐하면 스페인, 이탈리아, 벨기에 등 유럽의 대부분 나라들은 2008년 이후 50% 이상 빠지거나 제자리 걸음이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제자리 걸음인데 스페인, 이탈리아, 벨기에처럼50% 마이너스 날 수 있다.

꾸준히 올라가려면 생산성 향상이 있어야 하는데 생산성은 두 가지다.

하나는 기업의 창조적 파괴에 의한 생산성향상, 싼 노동력을 바탕으로 생산성 향상.

전자는 미국이고 나머지는 신흥국이다.

한국은 아무것도 아니니 재수없으면 50% 이상 주가가 빠질 수 있다.

이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빼고는 마이너스로 가고 있다.

유럽도 4차 산업혁명에 숟가락 얹지 못한 나라들은 죄다 마이너스 50%다.

따라서 한국 주식에 몰빵 치는 것은 노후준비가 안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주식은 애플이 지난 한 달간 7% 가까이 올랐는데 한 달 전에만 한국주식 정리하고 세계 1등 주식 샀어도 한국주식의 수익률을 갱신했을 것이다.


올해 유난히 부진했던 국내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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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표를 자세히 보자.

원유가 올해 제일 많이 올랐지만 작년에는 -24.8%로 가장 많이 떨어졌다.

그만큼 변동성이 크다는 얘기다.

그런데 미국주식은 작년에 -6.2% 떨어지고 올해는 27.9%로 가장 많이 올랐다.

애플은 올해에 70% 올랐다.

따라서 미국주식 평균수익률보다 세계 1등이 더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국내 주식은 7.6%로 작은데다가 작년에는 무려 17%나 빠졌다.

그러니 위험에는 약하고 호재에도 약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올해에는 강남 3구 아파트 가격보다 달러가 더 많이 올랐다.


지난 10년간의 장기 성과는 미국 주식이 187.5%로 가장 높았다. 글로벌 리츠도 166.0%였다. 원자재와 통화 등 변동성이 큰 자산은 오히려 장기 수익률이 마이너스였다. 올해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원유는 10년 수익률이 -22.9%로 저조했다. 30~40%대 급등과 급락을 반복했기 때문이다.


지난 10년간의 장기 수익률로 보면 미국주식이 압도적이다.

187.5%이고 다음이 글로벌리츠로 166%이다.


그런데 원자재는 10년 수익률이 -22.9%이다.

미국의 셰일가스가 폭발적으로 공급되면서 원유가격은 안정을 찾은 것이 완전 꽝 된 이유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봐서는 미국주식에 장기투자하는 것이 무조건 유리하다.

다만 위험할 때는 미국채권을 사서 투자를 하면 된다.


결론 : 재테크는 오를 때는 미국주식 떨어질 때는 미국채권 이렇게 두 가지만 써도 된다는 얘기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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