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와 질투 가득찬 인간…다른 사람의 불행에서 기쁨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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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惡意)
악의는 상대방의 성공을 못마땅하게 여길 뿐만 아니라 시기와 질투가 가득찬 마음이다. 악의에 찬 인간은 인생의 기쁨을 자신 안에서 찾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불행에서 찾는다. 그런 사람은 양심의 거울을 응시한 적이 없어 자신을 돌보지도, 존경하지도 않는다. 문명 이전의 야만인들은 자신의 배가 부르면 남의 음식을 빼앗지 않았다. 그러나 야만인보다 못한 악의와 시기로 가득한 현대인은 타인의 불행을 오히려 즐거워한다. 이런 악의에 찬 인간이 많은 사회는 희망이 없다. 개인이 자신을 넘어선 숭고한 삶을 지향하는 질서와 자유를 침해하기 때문이다.
생각해보자.
질투는 누구에게 할까?
바로 주변사람이다.
그래서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라는 속담이 있다.
우리가 빌게이츠나 워렌버핏이 돈이 많다고 질투하지 않는다.
옆집의 누구가 아파트를 샀는데 오르면 그렇게 배가 아플 수밖에 없다.
이렇게 배가 아픈 사람이라면 사는 동네를 안 좋은 동네로 가는 것도 생각해 봐야 한다.
자신의 정신건강을 위해서 말이다.
내 동생이 회사에서 내준 임대아파트 사택에 살았는데 그 곳에 살 때 만나는 사람들이 못 사는 사람들이다보니 제수씨가 우리는 그래도 잘 사는 것이라고 말 했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기가 살 수 있는 가장 최고의 선택지로 자신의 주거지를 선택한다.
전문직이고 연봉도 많으며 강남의 아파트에 살면 그래서 불행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곳의 사람들은 성공한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우리나라 상위 1%의 사람들이 모여 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아파트 커뮤니티를 가보면 다이아몬드 반지에 해외여행 다녀오고 유학 보낸 얘기를 듣다보면 자연스럽게 자괴감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어차피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의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질투가 생기고 극복할 수 없는 질투는 우울증을 낳는다.
그래서 사회주의에서 발전한 포스트모더니즘 학파는 모든 사물을 상대주의적으로 봤으며 상대주의적인 가치관은 기쁨을 내안에서 찾는 것이 아닌 남에게서 찾게 된다.
남에게서 찾으니 남이 잘 되면 불행해지고 남이 망하면 행복해지는 것이다.
세상을 사는데 내가 없고 남만 있는 것이다.
이래서는 진정한 행복이라고 볼 수 있는가?
남이 나를 어떻게 보는가에 신경을 쓰느라 더 많은 돈을 쓰고 더 많은 시간을 쓰는 바람에 그 돈을 버느라 정작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내가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를 생각하지 못한다.
그러니 당연히 진정한 행복이 없다.
진정한 행복은 내게서 찾는 것이니까 말이다.
고대 인도인들은 명상과 수련을 통해 자신들이 도달해 안주해야 할 정신적인 도량(度量)을 다음 네 가지로 구분했다. 불교는 이 네 마음을 계승해 ‘사무량심(四無量心)’, 즉 ‘인간이 상상할 수도, 셀 수도 없는 경지의 네 가지 마음’으로 정리했다. 첫째는 사랑, 둘째는 연민, 셋째는 기쁨, 넷째는 평정심이다.
이 모든 덕목의 기준은 상대방이다. ‘사랑’은 상대방의 입장에서 세상을 보고, 상대방이 행복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마음이자 그런 환경을 조성하는 배려다. ‘연민’은 내가 타인의 불행을 보고 단순히 눈물을 흘리는 소극적인 단계를 넘어선다. 자신에게 해가 되더라도 타인이 불행하지 않도록 헌신하는 노력이다. 세 번째 덕목인 ‘기쁨’은 사랑이나 연민보다 힘들다. 왜냐하면, 상대방의 성공에 진심으로 기뻐하는 마음이기 때문이다. 나와 경쟁하던 상대방의 성공을 진정으로 축하하기 위해서는 많은 수련이 필요하다. 마지막 덕목인 ‘평정심’은 인생의 희로애락을 삶의 일부로 기꺼이 수용하는 마음이다.
불교는 상대방의 관점으로 나를 바라보는 것이 아닌 나를 상대방의 마음에 투영해서 보는 사량무심을 인간이 도달해야 하는 가치로 봤다.
그래서 서양의 포스트모더니즘보다 2000년 도 더 전에 생긴 불교의 가치가 훌륭하다.
사랑, 연민, 기쁨, 평정심
결론 : 사량무심까지는 아니더라도 남의 말에 휘둘리지 말자.
그리고 자신의 눈으로 자신의 진정한 행복을 찾는 것에 집중하자.
그것이 인생을 의미있게 살아가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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