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감] 3대지수 또 사상최고…연말 산타랠리

[뉴욕 마감] 3대지수 또 사상최고…연말 산타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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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미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데다, 미중 1단계 무역합의를 두고 낙관론이 커지면서 최고치를 또 갈아치웠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8.13포인트(0.28%) 오른 2만8455.0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5.85포인트(0.49%) 오른 3221.2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37.74포인트(0.42%) 오른 8924.96에 장을 마감했다.

주요 3대 지수 모두 최고치를 경신했다. S&P500은 7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2017년 10월 이후 약 2년 만에 최장 기록을 갈아치웠고, 나스닥은 8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어제 나스닥은 0.42%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이어갔다.


이유는 주가 떨어질만하면 털어주는 미중합의 관련이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통화에서 시 주석은 1단계 무역합의가 양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 이익이라고 밝힌 것도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일단 중국도 미국도 무역합의를 통해서 내년에는 주가를 올리고 기업의 기초체력을 키우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도 여기서 더 싸우고 미국과 삿바 싸움을 해 봐야 득될 것이 없다고 느낀 것이다.

즉 내년에 트럼프 재선이 거의 확실하다.

그런데 트럼프 재선 이후 본격적인 미중무역전쟁이 벌어질 것이다.

따라서 중국의 시간은 내년밖에 없다.

내년에 본격적으로 전개 될 미중전쟁에서 중국기업이 버티려면 중국 기업의 기초체력을 길러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내년은 악재없이 증시가 기업 실적에 따라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


요즘 IT주식들이 상한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오르고 있고 미국의 반도체 기업들이 약진하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상품을 2000억 불 사줘야 하는데 테슬라 뿐 아니라 미국의 상품은 사줄것이 반도체도 사줘야 한다.

미국의 반도체 기업은 미국정부에 의무적으로 미국반도체를 사도록 조건을 넣지 말라고 하고 있다.

왜냐하면 미국 반도체를 중국이 의무적으로 사주려면 중국에 반드시 공장을 지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미중간 사이가 나빠졌을 때 중국에 있는 공장이 문제가 된다.


그래서 삼성전자가 시안에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다.

일단 중국은 반도체가 많이 필요하다.

이번 홍콩사태를 계기로 더 필요하게 되었다.

무슨 얘기냐?

홍콩사태를 계기로 인민을 더 감시하는 통제체재를 마련해야 했다.

그래서 CCTV를 늘리고 안면인식 기술을 통한 주민통제를 더 해야 한다.

그러려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카메라, 통신, 반도체 등인데 자신의 힘으로 할 수 없는 것이 바로 반도체다.

낸드플래시, D램, 시스템 반도체등이 엄청나게 필요하다.

따라서 이러한 반도체 수요를 감당하려면 중국의 현지공장이 필요하다.

그래서 삼성전자가 시안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것이다.

시안의 반도체 공장은 낸드플래시다.

최첨단 D램 공정은 아니다.

시안은 시진핑의 고향 아닌가?

아버지 시중쉰의 고향이 시안에서 66Km 떨어진 푸핑현 출신이다.

그래서 삼성전자는 시안에 공장을 지었다.


그 외에도 삼성전자는 중국에 공장을 지어야 하는 이유가 있다.

삼성전자는 요즘 메모리 말고 비메모리 반도체를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비메모리 반도체는 앞으로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인프라 투자에 필수요소이다.

따라서 이 비메모리 반도체를 늘리려 하고 있는데 문제는 삼성전자가 여러가지 사업을 하고 있어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으로 애플과 경쟁관계에 있고 모바일 AP는 퀄컴 등과 경쟁관계에 있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자동차 전장 등 세계 유수의 업체들과 경쟁관계에 있다.

따라서 경쟁관계에 있는 기업들이 삼성전자에 물량을 안 주고 TSMC를 통해서 물량을 찍어내고 있는 것이다.

원래 TSMC가 위탁생산의 강자이기는 하지만 요즘에는 물량이 더 몰리는 형국이다.

그러니 미국과 대만의 기업이 삼성전자를 견제하는 구도가 된다.


그런데 미국과 사이가 안 좋은 중국은 삼성전자의 파운드리(위탁생산)을 통해서 물량을 생산하려 한다.

따라서 중국에 삼성전자의 공장이 들어간 것이기도 하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미국+대만 VS 중국+한국 의 구도가 되었다.


아무튼 요즘은 미중간 사이가 1년 간은 화해무드로 갈 것으로 예상하고 반도체 지수가 폭등하고 있다.


경제 지표도 양호했다. 미국 경제 성장의 열쇠로 간주되는 11월 개인소비지출(PCE)은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같은 기간 민간 소비 역시 4개월래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4분기 성장률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게다가 소비심리도 좋고


뉴욕 INTL FC스톤의 유세프 아바시 글로벌 시장전략가는 "미중 무역 예비 거래와 연방준비제도의 레포 운용으로 주식 등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현 시점에서 투자심리를 극적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분석했다. 연말까지 최고치 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본 것이다.


미국의 Fed 총자산도 꾸준히 늘면서 양적완화를 하고 있다.

. https://www.federalreserve.gov/monetarypolicy/bst_recenttrends.htm


결론 : 떨어지면 사야지 하지 마라.

오를 때 최대한 수익을 올리고 다음 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가 안 좋아질수도 있으니 말이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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