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美 증시 독주…헬스케어·IT·소비재株 추천"
.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001145489i
얼라이언스번스틴(AB)자산운용 성장주 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사진)는 지난 13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도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미국의 독주가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타 매니저란다.
나는 잘 모르겠다.
이런 릴레이 인터뷰를 한경에서 1월이니 하나보다.
“글로벌 경기 측면에서도 미국 주식이 유망하다”고 했다. “경기 바닥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신흥국 투자에 지금 나서는 것은 섣부르다”고 주장했다. 카루소 CIO는 “미·중 무역분쟁이 최종 합의에 도달하려면 멀었기 때문에 안심하고 신흥국 투자에 나서기엔 이른 시점”이라며 “미국 시장에 대한 투자 비중을 높은 수준에서 유지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 사람의 논리는 이렇다.
신흥국은 아직 때가 아니니 미국이 더 오르고 다진다음에 들어가도 늦지 않다는 얘기다.
이 얘기는 미국이 달아 올라야 신흥국이 따라 간다는 얘기다.
그런데 미국시장과 한국시장을 비교해 보자.
미국시장이 올랐을 때 항상 한국 시장이 올랐나?
아니다.
IMF 때는 미국시장이 닷컴버블로 활황기였다.
그러니 미국시장이 오른다고 한국 시장이 오르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미국시장은 떨어졌는데 한국시장은 오른 경우가 있는가?
딱 한 번 있었다.
김대중 정부시절 카드대란 때 내수부양 한다고 올랐다.
그 때를 빼고는 미국시장이 좋아야 한국시장이 좋다는 것이고 그렇다고 미국시장이 좋다고 한국시장이 좋은 것은 아니다.
한국시장을 신흥국으로 바꿔도 말은 통한다.
그러니 자연스럽에 미국시장이 활황기가 되어야 주변으로 열기가 퍼지는 시장이 신흥국 시장이라는 얘기다.
따라서 신흥국 시장은 미국시장이 오르는 것을 보고 천천히 들어가야 하는 시장이 펀드매니저들의 시각이라는 것이다.
“미국 시장에서는 헬스케어, 정보기술(IT), 소비재 업종이 유망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금융, 통신, 소재, 에너지 업종에서는 매력적인 종목을 찾기 어렵다”며 “업종 내 주요 기업의 이익이 감소하거나 부채비율이 너무 높고, 경기에 민감해 변동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 사람은 어떤 종목에 투자하는 사람인가?
생태계에 투자하는 사람이라 볼 수 있다.
헬스케어, IT, 소비재 모두 생태계 기업이다.
그리고 금융, 통신, 에너지 모두 생태계이다.
다만 소재는 경기를 타는 주식이다.
생태계 중에서도 헬스케어, IT, 소비재가 유망하다는 것이다.
생태계 기업은 매일같이 먹는 것, 쓰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약을 먹어야 하고 영화를 봐야 하고 먹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금융, 통신, 에너지는 별로 유망하지 않다.
금융은 신흥국이 좋지 않아서, 통신은 인프라만 깔렸지 모든 개인의 데이터는 플랫폼 기업이 가져가서고 에너지는 유가가 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소재와 같은 경기 주식은 왜 안 좋을까?
사이클을 타기 때문이다.
사이클을 탄다는 말은?
등락이 있다는 얘기다.
이 얘기는 떨어질 때 사고 오를 때 팔아야 하는데 이것은 타이밍을 맞춰서 해야 한다.
따라서 경기주 투자는 신의 영역이다.
그런데 생태계 기업은 매일 오르니 사놓고 기다리면 오르기 때문에 더 쉽다는 것이다.
즉 인간의 영역이라는 뜻이다.
카루소 CIO는 “핵심 사업의 매출과 수익 변동성이 크지 않고, 경기 민감도가 낮은 성장주에 투자하는 원칙을 지켜나갈 것”이라며 “성장률이 낮고 불확실한 시대에 이런 기업들의 매력은 전에 없이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에 핵심이 있다.
요즘은 성장률이 낮다.
왜냐하면 성장이 높았던 시대는 기계 움직이는 주체를 사람에서 컴퓨터로 바꾸면서 생산성 향상이 일어났다.
그런데 지금은 거의 바꿨다.
따라서 제조업은 성장률이 떨어졌다는 뜻이다.
그런데 이에 비해 서비스는 사람에서 기계로 바꾸기 어렵다.
따라서 생산성 향상이 지루하게 느리다.
그러니 성장이 떨어지는 시대라는 것이다.
따라서 이런 시대에 수익의 변동성이 크지 않고 경기 민감도가 낮은 성장주는 바로 헬스케어, IT, 서비스라는 것이다.
결론 : 대표적인 주식이 FAANG 아닌가?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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