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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마존 실적쇼크, 지옥문 열리나?

애플, 아마존 실적쇼크, 지옥문 열리나?


<뉴욕마켓워치> 1분기 美 마이너스 성장에 시선 집중…주식·달러↑ 채권↓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11331                                        <뉴욕마켓워치> 1분기 美 마이너스 성장에 시선 집중…주식·달러↑ 채권↓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28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시는 1분기 미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부진했다는 소식에도 기술 기업들의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급등했다.다우존스30             news.einfomax.co.kr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4.46포인트(1.85%) 상승한 33,916.3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3.54포인트(2.47%) 오른 4,287.50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82.60포인트(3.06%) 반등한 12,871.53으로 장을 마감했다. 


어제는 나스닥이 3.06%, S&P500지수는 2.47%, 다우존스 지수는 1.85% 상승하며 3대지수 모두 올랐다.


메인 이슈 : 애플, 아마존 실적쇼크, 지옥문 열리나?


  페이스북의 모기업 메타의 주가는 회사의 분기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17% 이상 올랐다. 메타는 지난 2월에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26% 하락했으며, 일일 활동 사용자가 전분기보다 증가하고 예상치도 웃돌았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이 안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어제의 상승세는 페이스북이 주도했다.

당연히 쇼크라고 생각했는데 순이익 예상치가 17%나 높았고 무엇보다 일일 사용자가 증가했다는 소식에 17.59% 올랐다.

전날은 4% 넘게 빠졌으니 10% 넘게 오른 셈이다.


그러나 오늘은 반대다.

어제 페이스북이 이렇게 실적이 좋았으니 당연히 오늘 실적발표하는 애플과 아마존의 실적이 좋았으리라 시장은 보았다.

그러나 막상 발표한 것을 보니 실적 쇼크였다.


 호실적에도 못 웃는 애플…中 봉쇄 여파에 10조 손실 그림자(종합) 

https://view.asiae.co.kr/article/2022042909264778104
                                       호실적에도 못 웃는 애플…中 봉쇄 여파에 10조 손실 그림자(종합)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공급망 문제와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에도 올해 1~3월 호실적을 받아들고 미소지었다. 하지만 코로나19에 따른 중국의 봉쇄 조치 여파로 매출이 줄면서 최대 80억달러(약 1             www.asiae.co.kr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회계연도 기준 2분기(1~3월) 매출 972억8000만달러, 순이익 250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9%, 6%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당 순이익은 1.52달러였다. 


애플은 순이익과 주당 순이익이 크게 늘어나며 역시 애플이라는 생각이 들게했다.

이렇게 늘어난 것은 안드로이드에서 애플로 갈아탄 유저가 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애플서비스도 크게 늘었다.

애플서비스란 앱스토어와 애플뮤직·애플TV+(플러스)·애플뉴스·애플아케이드(게임)등을 포함하는 것이다.

이 수치가 17.5% 늘어나며 실적이 좋았다.


그러나 문제는 가이던스다.

1분기에는 중국 공급망 이슈가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나 2분기 즉 4월~6월에는 중국의 도시봉쇄 조치로 인한 공급망 타격이 포함 될 것이다.

손실규모는 40억~8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이것은 수요와 공급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즉 애플의 생산차질과 중국에 소비자 수요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얘기다.

그리고 애플은 900억 달러 자사주 매입에 들어간다고 했다.


애플은 실적 발표후 2% 넘게 올랐다.

이내 빠지기 시작하더니 4% 넘게 빠지다가 2% 정도 빠지면서 애프터 장이 끝났다.

애플은 이번 시즌에서 다행히 마이크로소프트와 1, 2등이 바뀔 것 같지는 않다.


문제는 아마존이다.


 아마존, 7년 만에 첫 적자…리비안 평가손실에 대외악재도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653126632301040&mediaCodeNo=257&OutLnkChk=Y                                        아마존, 7년 만에 첫 적자…리비안 평가손실에 대외악재도             아마존이 7년 만에 분기 손실을 기록했다. 리비안의 급락과 함께 온라인 쇼핑 시장의 성장 둔화,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혼란으로 인한 비용 상승 등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사진=AFP28일(현지             www.edaily.co.kr                     

아마존이 7년 만에 분기 손실을 기록했다. 리비안의 급락과 함께 온라인 쇼핑 시장의 성장 둔화,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혼란으로 인한 비용 상승 등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아마존은 7년만에 첫 적자를 기록했다.

이유는 리비안에 투자했는데 리비안이 70% 넘게 폭락하면서 76억 달러의 손실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아마존은 클라우드 서비스는 37% 상승하며 선방했으나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성장 둔화가 있었다.

온라인 판매, OTT 등 구독사업은 매출 하락이 있었고 인플레이션은 비용상승을 일으켰다.


아마존은 실적 발표 후 10% 넘게 빠지다가 시간 외에서 9.02%하락하고 있다.

이 영향으로 나스닥 선물은 11시 30분 현재 1% 넘게 빠지고 있다.


이제 주요기업의 빅테크의 실적잔치는 끝이 났다.

남은 것은 기껏해야 엔비디아 정도만 5월 25일에 있을 예정이다.

그러니 실적으로 인한 나스닥의 상승은 이번주가 마지막이라는 얘기다.

다음주부터는 본격적으로 연준의 랠리가 시작된다.

연준은 50bp 또는 75bp를 올리면서 물가와의 전쟁이 시작된다.


美 1분기 GDP 속보치 연율 1.4%↓…팬데믹 이후 첫 마이너스 성장(종합)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11282                                        美 1분기 GDP 속보치 연율 1.4%↓…팬데믹 이후 첫 마이너스 성장(종합) - 연합인포맥스             1분기 GDP 성장률 위축세로 전환(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올해 1분기(1~3월) 미국의 경제 성장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속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의 영향             news.einfomax.co.kr                     

미 상무부는 28일(현지시간) 계절 조정 기준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연율 1.4%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1.0% 증가를 밑도는 것이다.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코로나19이후 처음으로 -1.4%를 기록했다.

이유는 미국 소비자들의 수요는 꾸준한데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수출보다 수입이 늘어나서였다.

 2분기 연속으로 마이너스면 기술적으로 경기침체 국면이다.

연준은 이것을 막으려 하고 있다.

연준은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공급망 이슈를 막을 수 없다.

그러니 수요를 막아야 물가가 잡힌다.

결국 수요를 박살내려면 돈줄을 막아야 한다.

그래서 금리를 올려 주식, 부동산을 떨어 뜨려야 한다.

결국 다음주 FOMC 회의에서 더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리면서 긴축 가이던스를 시장에 줄 것이다.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이 시장에 어떻게 파괴력을 보여주느냐가 지옥문이 열리느냐 아니면 찻잔속의 태풍이 되느냐가 될 것이다.

그러나 연준과 맞서지 마라는 얘기가 있다.

그래서 시장은 분명히 이번주에 나스닥 -3%를 보여주며 몸 사리라고 경고를 주었다.

그러니 다음주에는 본격적인 연준의 태풍이 불어닥칠 것이다.

다음주는 더 이상 연준의 금리인상 태풍을 방어할만한 실적시즌과 같은 재료도 없다.


애플 전고점 182.01달러            



애플


말뚝박기




전고점


182.01 


0%




-5%


172.91 


10%




-10%


163.81 


20%




-15%


154.71 


30%




-20%


145.61 


40%




-25%


136.51 


50%




-30%


127.41 


60%




-35%


118.31 


70%




-40%


109.21 


80%




-45%


100.11 


90%




-50%


91.01 


100%



154.71달러 밑으로 떨어지면 10% 추가해서 애플 30%, 달러 70%로 말뚝박기하면 된다. 

2구간 상승해서 182.01달러 이상으로 올라가면 80% 현금 모두 애플 풀매수하며  V자 반등리밸런싱이다.


결론 : 우리는 예측불가능한 시장에 말뚝박기와 V자 반등리밸런싱과 같은 매뉴얼로 대응할 뿐이다.


서브 이슈 : 공황은 달러 자산이 최고다.


연준이 금리인상을 하면 전세계 유동성이 줄어들면서 디폴트하는 국가들이 늘어난다.

이런 상황을 자세히 알아보자.


1. 연준의 유동성 축소

물가 불안, 금융 위기 등으로 인해 연준은 유동성을 줄이기로 마음 먹는다.

그리고 금리를 올려 시중의 자금을 줄인다.

금리만 올려서 유동성을 잡을 수 없다 판단되면 양적축소까지도 한다.

즉 가지고 있던 채권도 팔아서 시중의 돈을 흡수하는 조치다.


2. 약한고리의 유동성 축소

월가는 유동성이 넘칠 때 중남미 또는 아시아의 나라들에 돈을 빌려 줬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나라들이 연준이 금리를 올리면 외환보유고 등이 없어 취약하다는데 있다.


예를 들어 뉴욕 월가의 JP모건과 같은 글로벌 투자은행의 대출 관계자가 있다고 치자.

멕시코, 파키스탄과 같은 나라들의 소식이 들려올 때마다 한 마디로 돈을 못 받을까봐 짜증이 난다.

그래서 결국 남미와 아시아에서 투자를 줄이겠다고 생각을 한다.

왜냐하면 내가 늦게 대출 축소를 하면 다른 월가의 투자은행이 대출축소를 먼저하면서 나는 받을 돈을 받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면 나만 덤터기를 쓸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결국 내가 먼저 대출 축소를 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결국 한국의 서울 지점에 대출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더 이상 대출 연장은 없다. 

그러니 만기가 돌아오는 대출을 상환 하라고 한다.


3. 대출 상환

이 고객은 자신의 계좌에서 필요한 액수를 원화로 인출한 다음 미국의 달러로 바꿔 대출을 상환한다.

물론 한국은 이미 충분한 외환보유고를 갖고 있다.

그러니 환전을 하는데는 문제가 없다.

그러나 서울의 지점은 현금보유고를 보충해야 한다.

그래서 다른 기업인들의 대출을 회수하기로 하고 대출회수에 들어간다.


4. 신용축소

이제 문제의 시작이다.

이 기업인은 대출을 갚기 위해 원화(돈)이 필요하다.

그래서 다른 은행에서 돈을 인출해 돈을 갚는다.

인출된 은행은 또 다시 다른 기업인에게 대출 회수를 한다.

갈수록 더 많은 은행들은 대출 회수에 나선다.

그러면서 서울의 각 은행들의 신용축소가 일어난다.

즉 신용이 아무리 좋아도 만기시점에 은행의 대출연장은 없다.

또는 대출액수가 줄어든다.


결국 연준의 금리인상은 미국의 대출회수로 이어지고 서울의 수 십 배의 대출회수 나비효과로 돌아온다.


5. 뱅크런

은행의 대출회수로 기업인들이 유동성에 위기에 빠졌다고 뉴스에서 떠들기 시작한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예금주들은 내 돈을 과연 찾을 수 있을까 걱정이 된다.

그러다가 예금주가 돈을 인출하기 시작한다.

뱅크런이다.

그리고 은행은 현금유동성이 마르면서 더 많이 대출회수에 나서고 다시 신용경색이 일어난다.

것이 바로 대공황으로 인한 신용경색과 은행파산의 과정이다.


6. 대비책

대비책은 물론 있다.

정부는 예금주의 돈이 안전하게 있다는 것을 알려주면 된다.

예금자 보호법이다.

1인당 한 은행에 5천 만원까지는 보장을 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뱅크런은 일어날 이유가 없다.

그리고 위기상황에서는 은행에 더 많이 유동성을 공급하며 돈을 많이 찾아가도 문제가 없도록 만든다.


그러나 문제는 따로 있다.

환율이 오르는 것이다.

예금주의 돈은 안전하다.

그러나 지속적인 미국의 투자은행의 대출회수로 인해 달러가 더 많이 필요하다.

달러를 찾는 이가 많아지면 달러의 가치가 올라가고 원화의 가치가 떨어진다.

그래서 달러가 필요없는 이들도 원화를 달러로 바꾸려는 수요가 늘어난다.

달러를 갖고 있는 것이 원화를 갖고 있는 것보다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달러/원 환율이 치솟는다.

그래서 위기상황에서 국가는 달러 대출의 회수가 아니라면 원화를 달러로 바꾸는 것을 금지한다.


그러나 월가의 달러 대출회수가 더 늘어나면 한국은행은 금리를 올려 외국인들의 자금이탈을 막는다.

금리 상승이 지속되면 대출금을 갚아야 할 사람들 중 대출을 못 갚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부동산, 주식과 같은 실물자산의 가치가 떨어진다.

대출회수가 안 되면 은행은 부실자산이 늘어난다.

은행은 부동산을 경매로 증권회사는 반대매매로  자금회수에 나선다.

결국 대비책이 있더라도 연준의 금리인상이 지속된다면 한국의 신용경색은 피할 수 없다.


결론 : 연준의 금리인상은 달러가치의 상승을 불러오고 이 기간이 길어지면 한국은 신용경색이 일어난다.

공황에는 달러 자산을 갖고 있는 것이 최고다.


1) 매뉴얼 :

1. 세계1등 주식은 전고점대비 -2.5% 떨어질 때마다 10%씩 팔면서 리밸런싱을 하다가 나스닥 -3%가 뜨면 말뚝을 박는다.

그러다 반등이 시작되면 V자 반등 리밸런싱을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이디부자연구소 다음카페를 참조하거나 동영상 밑의 리밸런싱, 말뚝박기 댓글링크를 참조하라.


2) 전제 : 세계 1등 주식은 우상향 한다.


위의 상황은 매뉴얼일뿐이다.

따를 사람은 따르고 참고할 사람은 참고하기만 하면 된다.

주식을 사고 파는 것의 모든 책임과 이득은 자신에게 있다.


매뉴얼을 지키려면 머리를 쓰지 말고 머리를 쓰려면 매뉴얼을 지키지 말자.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JD부자연구소 인강 사이트 (구글에서 제이디 부자연구소 검색)

PC URL : https://www.jordan777.com/main/index.jsp


JD부자연구소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JN8yfW2p6Gd8-wZ04pGA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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