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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봉쇄해제가 호재일까? 아니면 중국발 경기침체의

상하이 봉쇄해제가 호재일까? 아니면 중국발 경기침체의 시작일까?


<뉴욕마켓워치> 파월 "강한 물가안정 의지"…주식↑채권↓달러 혼조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14312                                        <뉴욕마켓워치> 파월 "강한 물가안정 의지"…주식↑채권↓달러 혼조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17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인플레이션 억제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news.einfomax.co.kr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1.17포인트(1.34%) 오른 32,654.59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0.84포인트(2.02%) 상승한 4,088.8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21.73포인트(2.76%) 뛴 11,984.52로 거래를 마감했다. 


어제는 나스닥이 2.76%, S&P500지수가 2.02%, 다우존스 지수가 1.34% 오르면서 3대지수 모두 올랐다.


메인 이슈 : 상하이 봉쇄해제가 호재일까? 아니면 중국발 경기침체의 시작일까?


어제 발표된 중국 소매판매지수가 좋지 않았다.

11.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것은 중국의 코로나로 인한 상하이 등의 봉쇄 영향이다.

한 마디로 내수가 안 좋았다는 얘기다.

그래서 어제는 애플, 테슬라 등이 많이 떨어졌다.


그런데 상하이에서 3일 연속으로 코로나 신규확진자가 나오지 않았고 중국 당국은 부분적으로 상하이 봉쇄를 완화하기로 했다.

그러자 어제 중국의 알리바바를 비롯한 빅테크 기술주 등 내수주들이 많이 올랐다.


중국의 빅테크들이 크게 오르면서 홍콩, 상하이 증시가 올랐고 우리나라 증시도 올랐으며 나스닥 선물이 상승하다 나스닥까지 결국 올라 상승마감한 것이다.

애플, 테슬라 등 중국내수 관련주식이 상승을 주도했다.


중국의 빅테크는 왜 올랐을까?


문제는 실업률 때문이다.

올 해 중국 대졸자의 취업률이 23%로 아주 낮게 나왔다.

이렇게 취업률이 낮으면 젊은이들 실업이 아주 크다는 얘기다.

따라서 이 문제는 사회혼란이 야기 될 수 있는 중요한 문제다.


중국은 현재 내수, 수출 등이 망가져 결국 할 수 있는 일은 중국정부가 인프라 투자를 통해 정부지출을 늘리는 수밖에 없다.

그래야 실업률을 낮출 수 있다.

그러나 이것 또한 쉽지 않다.

왜냐하면 지방정부의 부채가 막대한데다 또다시 채권을 발행해야 할텐데 은행들은 채권을 사줄 여력이 안 되기 때문이다.

지방정부의 채권을 만약 사준다고 하더라도 은행의 부실이 커져 나중에는 중국의 금융위기 위험까지도 있다.


그렇다면 실업률을 낮추기 위한 중국정부의 선택은 무엇인가?

바로 알리바바, 텐센트, 징뚱 등 빅테크를 풀어 줌으로써 민간기업이 실업자들을 흡수하는 방향으로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중국 GDP에서 차지하는 서비스의 비중이 70%가 넘는다.

인프라투자보다 서비스 진작이 실업을 줄이는데 더 효과가 있다는 얘기다.

게다가 이번 상하이 봉쇄 등으로인해 서비스의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

따라서 서비스를 늘리려면 서비스 기업이 대부분인 중국의 빅테크를 풀어주는 수밖에 없는 것이다.

중국의 빅테크는 이번 방역과 경기침체로 인해 최근 100만 명 이상을 감원했다.

중국정부가 빅테크의 규제만 풀어준다면 일시적으로 실업이 감소하고 그로인해 GDP도 올릴 수 있을 것이란 얘기다.


JP모간의 변심…中빅테크 목표가↑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2051723571

  JP모간의 변심…中빅테크 목표가↑  JP모간의 변심…中빅테크 목표가↑, 3월엔 텐센트 등 '매도' 의견 "규제완화 속도 예상보다 빨라"  www.hankyung.com

이  IB는 3월 ‘매도’ 의견을 낸 13개 종목의 등급을 모두 상향 조정했다. 텐센트, 알리바바, 메이퇀 등 7개 종목의 투자등급은  ‘매도’에서 ‘매수’로 올렸다. 징둥닷컴, 바이두 등 6개 종목은 ‘매도’에서 ‘중립’으로 변경했다.


그래서 JP모건의 보고서가 뜬금없이 나온 것이다.

중국정부에 밉보인 JP모건이 알아서 목표가를 상향 했다고도 볼 수 있지만 내 생각에는 빅테크를 풀어줄 수밖에 없는 중국정부의 복심을 읽은 결과가 아닐까 보인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4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9% 증가한 6천777억 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8.2% 늘었다.


어제 발표된 미국의 소매판매는 전년동기대비 8.2% 늘었다.

아주 강한 소비심리가 있었다는 얘기다.

왜냐하면 많이 풀린 돈이 여전히 미국인의 소비에 불을 지르고 있다는 얘기다.

그리고 어제 나스닥이 오르는 와중에 파월의 발언이 있었다.


  파월은 이날 월스트리트저널이 주최한 '모든 것의 미래(Future of Everything)' 이벤트에서 "경제가 예상대로면  50bp 금리 인상을 논의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완화되지 않으면 연준이 더 공격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파월의 발언은 아무리봐도 꽤 매파적이었다.

금리를 50bp 올린다고 했다.


나스닥은 살짝 꺾이는가 했지만 다시 올라가서 결국 2.76%로 마감했다.

어제 나스닥이 오르자 파월의 발언은 이미 예상했던 바였기 때문에 나스닥이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반대일 수 있다.


미국의 소비는 꺾이지 않았고 파월은 50bp 올려도 물가는 쉽게 잡히지 않을 것이니 지속적으로 물가가 잡힐 때까지 금리를 올릴 수도 있다는 얘기도 된다.


즉 어제의 상승은 중국의 호재로 인한 상승이고 파월의 패턴처럼 파월이 발언하면 잠깐 올랐다가 다음날부터 꺾이는 패턴을 반복할 가능성도 있다는 얘기다.


게다가 중국이 얼마나 내수를 진작할 수 있을까?

왜냐하면 중국이 내수를 살리기 위해서는 금리인하, 양적완화가 이루어져야 할텐데 국제적인 물가상승 기조에서는 반대의 정책이다.

자칫하면 미국과 중국의 금리차가 역전되면서 달러가 해외로 빠져나가 결국 중국발 외환 위기에 세계가 빨려들어 갈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빅테크를 이참에 살리는 것이 중국정부가 원하는 큰그림도 아니다.

빅테크를 때려잡아 CBDC(중국디지털위안화)를 비롯해 중국정부 주도의 강한 통화정책을 펴나가기 힘들 수도 있다.


이번 상하이 봉쇄의 부분해제는 일시적이다.

왜냐하면 한국도 40만 명이 하루에 걸리고나서 점차 떨어져 3만 명대로 가라앉았는데 중국은 이 정도도 걸리지 않았다.

따라서 중국의 인구대비로보면 한국의 확진자에 27배를 곱해야 한다.

그러면 중국은 하루에 1000만 명 이상 오미크론이 걸려야 증가세는 꺾일 것이다.

이것은 오미크론 변이가 발병하고 나타난 세계의 공통적인 현상이다.

중국도 예외일 수 없다.


그리고 지금 상하이발 코로나 방역이 성공한 것인가? 아니면 이제 시작인가?


[D리포트] 상하이 봉쇄 완화하자…너나없이 보인 놀라운 모습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753351                                        상하이 봉쇄 완화하자…너나없이 보인 놀라운 모습             상하이 기차역 앞에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여행 가방을 든 행렬은 인근 도로 수km까지 이어졌습니다. 봉쇄 50일을 맞아 상하이 당국이 단계적으로 봉쇄를 풀기로 하고 열차 운행을 재개하자, 시             news.sbs.co.kr                     

 봉쇄 50일을 맞아 상하이 당국이 단계적으로 봉쇄를 풀기로 하고 열차 운행을 재개하자, 시민들이 도시를 떠나기 위해 한꺼번에 몰린 겁니다. 


뉴스를 보면 상하이 봉쇄를 부분적으로 풀기로 하자 시민들이 상하이 탈출에 나섰다는 얘기다.

이 시민들 중 오미크론 감염자가 전국으로 퍼져나가면 전국적으로 오미크론이 퍼질 수도 있지 않은가?

그러면 중국정부는 중국전체를 봉쇄하며 방역해야 한다.

이러면 세계의 재앙이 될 수 있다.

중국발 공급 인플레이션은 더 세게 올 것이고 연준은 빅스텝과 양적축소도 더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 것이다.

결국 세계적인 리세션(경기침체)가 올 수도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된다.


결론 : 만약 이번 상하이 봉쇄해제가 오미크론의 지옥문을 연 것이라면 기우일까?

세계적인 리세션이 올 수 있으므로 기우이기를 바란다. 

결국 미래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매뉴얼로 대응하는 수밖에 없다.


1) 매뉴얼 :

1. 세계1등 주식은 전고점대비 -2.5% 떨어질 때마다 10%씩 팔면서 리밸런싱을 하다가 나스닥 -3%가 뜨면 말뚝을 박는다.

그러다 반등이 시작되면 V자 반등 리밸런싱을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이디부자연구소 다음카페를 참조하거나 동영상 밑의 리밸런싱, 말뚝박기 댓글링크를 참조하라.


2) 전제 : 세계 1등 주식은 우상향 한다.


위의 상황은 매뉴얼일뿐이다.

따를 사람은 따르고 참고할 사람은 참고하기만 하면 된다.

주식을 사고 파는 것의 모든 책임과 이득은 자신에게 있다.


매뉴얼을 지키려면 머리를 쓰지 말고 머리를 쓰려면 매뉴얼을 지키지 말자.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JD부자연구소 인강 사이트 (구글에서 제이디 부자연구소 검색)

PC URL : https://www.jordan777.com/main/index.jsp


JD부자연구소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JN8yfW2p6Gd8-wZ04pGA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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