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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박살 난 이유, 한국이 박살 날 이유

 오픈AI가 주식시장을 지배 


[뉴욕마켓워치] PPI·CPI 앞두고 '정중동'…채권↑달러↓주식 혼조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9389
                               [뉴욕마켓워치] PPI·CPI 앞두고 '정중동'…채권↑달러↓주식 혼조 - 연합인포맥스           13일(이하 미국 동부 시간) 뉴욕 금융시장은 주요 물가지표의 발표를 앞두고 큰 움직임은 자제하는 분위기였다.뉴욕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9거래일 만에 하락           news.einfomax.co.kr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1.33포인트(0.21%) 하락한 39,431.51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6포인트(0.02%) 하락한 5,221.42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7.37포인트(0.29%) 오른 16,388.24를 기록했다.


 어제는 나스닥이 0.29% 올랐으나 S&P500지수는 0.02% 하락했고 다우존스 지수는 0.21% 하락하며 3대 지수 혼조로 끝이났다.


메인 이슈 :   오픈AI가 주식시장을 지배 


오픈AI "사람처럼 말로 대화" 새 AI 모델 GPT-4o 전격 출시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4002951091                                오픈AI '사람처럼 말로 대화' 새 AI 모델 GPT-4o 전격 출시(종합) |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13일(현지시간) 보고 듣고 말하는 새로운 AI 모델을 공개했다.           www.yna.co.kr               

오픈AI의 미라 무라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날 라이브 행사를 통해 'GPT-4o'(GPT-포오)라는 이름의 이 새 AI 모델을 공개하고, 시연을 선보였다.


오픈AI가 새로운 기술을 선 보였다.

GPT-4O라는 챗GPT의 새로운 버전인데 영화 Her에서와 같이 말하는 인공지능이다.

음성을 직접 인식하기 때문에 텍스트 인식의 GPT4보다 응답속도도 빨라졌고 비용은 반값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어제 장외에서 1% 넘게 올랐으나 결국 소폭 하락으로 끝이 났다.

오픈AI는 구글과 같은 다른 인공지능 개발사의 기술력보다 더 격차를 벌리고 있는 중이다.


 애플·오픈AI, 계약임박…아이폰 '시리'에 챗GPT 심을까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51221090021165
                               애플·오픈AI, 계약임박…아이폰 '시리'에 챗GPT 심을까 - 머니투데이           'iOS 18'부터 사용 가능성구글 '제미나이'도 협상 중내달 새 AI기술 발표 관심애플의 아이폰에 오픈AI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가 탑재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와 관련해 애플은 다음 달 자체 AI            news.mt.co.kr               

  블룸버그통신은 1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 애플이 차기 아이폰 운영체제 iOS 18부터 챗GPT를 사용하기로 하고  오픈AI와 관련 계약을 마무리짓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최근 AI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아와 이후 추격 행보가  주목받는 상황이다. 


애플은 어제 인공지능 폰이 나온다면서 1.76% 올랐다.

인공지능 폰은 애초에 보도가 되었던 구글의 제미나이가 아닌 오픈AI의 챗GPT가 될 것 같다.

따라서 구글은 어제 주가가 힘이 없었으나 막판에 약간  상승하며 끝이 났다.

구글이 그래도 막판에 상승한 이유는 오픈AI가 구글에 대항하는 검색엔진을 보여준다 했는데 막상 까보고 나니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이라 오른 것으로 보인다.


오늘 한국시간으로 9시 30분에 생산자 물가지수 PPI, 내일 같은 시간에 생산자 물가지수 CPI가 발표된다.

이 두 지수가 앞으로 주가의 단기적인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요즘 민주당이 주가를 올리려 돈을 풀고 있는데 결국은 지표가 모든 것을 결정할 것이다.

물가지표가 낮아져야 연준이 금리를 내리고 연준이 금리를 내려야 주가가 올라 경기가 좋아지듯 보인다.

결국 주가 상승은 물가지표에 달려있다.


결론 : 오픈AI에 마이크로소프트가 50% 지분을 확보하지 않았다면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주가에 한참 미치지 못했을 것이다.

현재는 오픈AI가 주식시장을 지배하는듯 보인다.

세계 1등 기업은 반드시 이유가 있다.


서브 이슈 : 일본이 박살 난 이유, 한국이 박살 날 이유


일본은 1985년 미국과 플라자합의를 했다.

이유는 미국의 대일본 무역적자 때문이었다.

그래서 미국의 무역적자를 없애고자 엔화 절상을 강제한 것이 바로 플라자합의다.

1985년 당시 일본의 엔화는 달러당 240엔이었는데 1988년에는 120엔으로 정확히 반토막이 났다.

그동안 수출로 엄청난 수입을 거둘 수 있었던 일본은  미국의 의도대로 엔화의 달러/엔 환율이 높아져 수출기업은 미국으로 수출 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일본이 미국으로 자동차를 수출하는데 3년 만에 단가가 2배가 높아졌기 때문에 수출이 안 되는 것은 당연했다.

그러니 일본은 도요타가 렉서스와 같은 고급 세단으로 환율효과를 돌파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렉서스가 많이 팔려봐야 얼마나 팔리나?

그렇다면 일본은 망했을까?

아니다 플라자합의 이후 1991년 버블이 꺼지기 전까지 일본은 초호황 시기였다.


미국으로 수출 할 수 없어도 일본의 GDP는 오히려 급격하게 상승했다.            

연도


GDP (조 엔)


전년 대비 증가율 (%)




1985


262


4.9




1986


292


11.5




1987


319


9.2




1988


358


12.2




1989


443


23.7




1990


492


11.1



1985년에는 4.9%였던 전년 대비 GDP 증가율이 1989년에는 23.7%로 정점을 찍었다.


왜 이렇게 일본의 GDP가 늘었을까?

이유는 일본의 저금리 때문이었다.

1987년 미국은 주식시장의 블랙먼데이를 맞고 경제가 휘청거렸다.

그러자 미국은 일본에게 저금리 정책을 펴라고 요구했다.

저금리 정책을 펴면 일본은 수출보다는 내수에 집중하게 된다.

왜냐하면 수출은 물건을 수출하는 것인데 수출을 하려면 공장을 증설하고 제품을 만들고 인력을 고용하고 재고를 관리해야 한다.

그러나 저금리정책을 펴면 기업이 수출보다는 돈을 빌려 부동산을 사는 것이 쉽게 기업의 이익을 올리게 되기 때문이다.


1985년 ~ 1991년까지 일본의 기준금리 추이            

연도



기준금리 (%)




1985


12


5




1986


2


4.5




1986


5


3.5




1986


11


2.5




1987


2


2.5




1987


5


3




1989


5


3.75




1989


7


4.25




1990


5


6.25




1990


7


7




1991


3


6.5




1991


7


6



1995년 12월 일본 중앙은행의 기준금리는 5%에서 1987년 2.5%로 반토막이 났다.

미국의 기대대로 일본의 기업은 수출보다는 은행에서 돈을 빌려 부동산을 사서 시세차익을 얻는 방향으로 돌았다.

따라서 일본의 부동산 거품은 극에 달했다.

그러자 부동산 거품이 심해지자 일본의 중앙은행은 1989년 5월에 가서야 기준금리를 3.75% 올리기 시작했다.

1990년 7월 이미 주식시장이 붕괴했는데도 불구하고 부동산 거품을 잡으려고 무려 7%까지 기준금리를 올렸다.

결국 일본은 부동산 거품이 꺼지며 버블 경제가 무너졌고 일본은 잃어버린 30년의 디플레이션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일본이 오로지 플라자합의에 인한 버블경제 붕괴 때문에 디플레이션에 빠졌을까?

아니다.

일본의 디플레이션의 원인은 세계화, 인터넷, 중국 때문에 증폭되었고 10년으로 끝날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이 20년 더 연장 되었던 것이다.


일본은 제조업의 나라다.

일본은 한 때 소니, 도시바, 산요, 샤프, NEC 등등 내노라하는 전자 강국이었다.

어디 전자뿐인가?

자동차, 석유화학, 철강, 조선 등등 모두 세계 최강의 제조업 국가였다.


당시 일본의 제조업이 잘한 것은 바로 수직통합형 생산방식이다.

수직통합 생산방식은 처음부터 끝까지 대기업 집단의 계열사에서 모든 공정을 끝내는 것이다.

예를 들면 현대차 그룹에서 자동차를 만들 때 철강은 현대제철에서 만들어 자동차 강판을 만들고 현대 모비스가 부품을 대고  현대차에서 자동차를 최종 조립해서 현대 글로비스에서 해외로 수출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2000년에 들어오면서 세상은 수직통합형 생산방식에서 수평분업형 생산방식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수평분업 방식이란 하나의 대기업이 상품 설계와 디자인을 하고 다수의 협력기업이 생산을 아웃소싱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면 애플이 애플폰을 만들 때 상품 설계와 디자인은 애플이 하고  TSMC가 반도체, Corning이 유리, LG Display가 디스플레이를 맡고 최종적으로 Foxconn이스마트폰을 조립해서 세계시장에 내놓는다,

이것이 바로 수평분업형 생산방식이다.

애플과 현대차의 차이는 핵심기술 이외에는 모두 아웃소싱이다.


그렇다면 수평분업형 생산방식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2001년 4가지 조건이 갖춰지며 비로소 수평분엽 방식이 가능해졌다.


1. PC

 2. 인터넷 

3. 세계화

4. 중국


1. PC

예전에는 수백 억 원하던 대형 컴퓨터가 1980년대 개인용 PC가 세상에 나오며 개인용PC 시대가 열렸다.


2. 인터넷

미국은 1991년 구소련이 무너지자 군사용시설이었던 아르파넷을 민간에 개방했다.


3. 세계화

1991년 구소련이 무너지면서 공산주의가 무너지고 탈냉전 시대가 되었다.

그리고 1995년 1월 1일 WTO가 출범하면서 세계는 자유무역의 시대가 열렸다.


4. 중국

세계의 공장, 중국이 2001년 WTO에 들어오면서 저렴한 노동력을 이용해 물건을 싸게 조립할 수 있었다.

결국 이 네 가지 중 마지막으로 중국이 WTO에 들어오며 수평분업형 생산방식의 퍼즐 조각이 완성되었다.


즉 미국의 애플 본사에서 인터넷과 PC로 협력업체와 계약하고 주문을 넣고 공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며 최종적으로 중국에서 폭스콘이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을 만들고 세계로 뿌리는 방식이다.

이 모든 것은 미국이 주도해 전세계가 자유무역을 하는 세계화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수평분업형 생산방식으로 가장 수혜를 본 대표적인 기업이 바로 애플이다.

수평분업형 생산방식으로 애플은 엄청난 영업이익을 거둘 수 있었으며 결국 세계 시총1등 기업이 되었다.


왜 애플은 엄청난 영업이익을 거둘 수 있었을까?

왜냐하면 생산설비와 조립을 폭스콘에게 맡겼기 때문이다.

폭스콘은 수직통합형 생산방식의 기업이다.

수직통합형 생산방식의 기업은 주가가 오르지 않는다.


예를 들어 LG디스플레이는 2010년 약 38,000원 하던 주가가 2024년 5월 14일 현재 약 10,640원이다.

2010년보다 무려 약71%가 감소한 것이다.


LG디스플레이는 왜 이렇게 주가가 떨어질까?

이유는 장치산업이라는 한계 때문이다.

장치산업에는 큰 약점이 있다.

LG디스플레이가 패널 생산으로 돈을 벌면 그 돈으로 주주배당을 주거나 자사주를 사서 소각을 해야 한다.

그래야 주가가 오른다.

그러나 LG디스플레이는 돈을 벌어도 주주환원 정책을 펼 수 없다.

왜냐하면 디스플레이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 그 돈으로 다시 생산설비를 늘릴 수밖에 없다.

그러니 지속적으로 돈은 벌지만 그 돈이 주주환원이 안 되고 생산설비에 투자되는 악순환이 지속되니 주가가 오를 틈이 없다.

사실 이런 기업은 LG디스플레이 말고도 반도체, 조선, 자동차 등등 장치산업의 모든 제조업이 겪는 딜레마다.


그래서 이런 기업은 최대의 이익을 거두고 공장 증설 발표를 할 때 모든 주식을 던져야 한다.

그 때가 고점이다.

왜냐하면 공장 증설을 하게되면 공장이 완공되는 2년 후 엄청난 돈이 들어갈 터이고 그 때까지 공장 증설에 쏟아부어 이익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대의 이익을 거두었는데 가장 주가가 많이 떨어지는 희안한 상황을 맞이한다.

이런 기업은 극심한 사이클을 탄다.


반면에 수평분업 생산방식을 택한 애플은 어떤가?

제조업의 단점인 장치산업은 모조리 아웃소싱을 하는 것이다.

즉 공장 증설과 같은 골치아픈 일은 폭스콘, TSMC, 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 등등이 하고 인력고용도 그들이 한다.

애플은 돈이 안 드는 브랜드와 디자인, 핵심기술에만 집중을 하니 큰 돈 들어갈 이유가 없다.

그래서 매년 새로운 제품을 9월에 내놓으면 주가는 크게 오른다.


애플은 그렇다면 어떻게 수평분업 생산방식을 쓸 수 있었는가?

애플이라는 럭셔리 브랜드 파워 덕분이다.

세계인이 선망하는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애플워치, 에어팟 등등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정리하자면 세계는 2001년 중국이 WTO에 들어오면서 아웃소싱 할 수 있는 세계의 공장이 생겼다.

따라서 일류 브랜드가 있는 기업은 수직통합 생산방식에서 수평분업 생산방식으로 방향을 바꾸었고 수평분업은 엄청난 이득을 거둘 수 있었으며 결국 세계적인 기업이 되었다는 것이 핵심이다.

명품 기업도 공장은 대부분 중국이나 인도에 있다.

명품 기업도 수평분업 방식의 수혜자이다.


그러나 일본을 보자.

일본은 한 때 가전왕국이었지만 이것을 한국의 삼성전자, LG전자에 내주고 소니, 도시바, 사프 등은 2류 제품으로 밀려나거나 망했다.

반도체 강국이었지만 한국, 대만에게 선두를 내주고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은 도산했다.

조선은 한국, 중국에게 선두를 내주었고 제철, 석유화학도 밀렸다.

지금은 도요타를 비롯한 자동차 생산만이 일본을 끌고가고 있다.

그러나 엔진기술이 필요 없어지는 전기차 시대가 온다면 일본은 중국과 테슬라에 밀려 자동차 기업마저 몰락 할 수 있다.

즉 세계적인 수직통합형 생산방식의 강자였던 일본은 세계가 수평분업형 생산방식으로 전환하며 몰락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수평 분업형 생산방식으로의 성공은 제조업 기업으로 한정된다.


미국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가?

미국은 수평 분업형 제조업의 강자인 애플, 테슬라, 엔비디아만 있는 것이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 구글 등과 같은 수평 분업과 관계없는 PC, 인터넷만으로 성공한 기업이라는 것이다.


애플, 테슬라, 엔비디아는 수평분업형으로 생산과 조립을 아웃소싱한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메타 등은 공장이 필요없다.

인터넷과 PC의 IT혁명으로 공장마저 필요 없는 산업을 하고 있는 중이다.

물론 이들 기업도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때문에 엄청난 규모의 데이터 센터를 짓고 전력기업에 투자하고는 있다.

그러나 챗GPT등 인공지능과 원천기술을 갖고있고 브랜드까지 뛰어난 기업이기 때문에 2000년 이후 세계적인 기업이 된 것이다.

미국에는 이런 기업이 한 둘이 아니다.

모두가 브랜드를 갖고 있는 혁신기업들이다.

어도비, 우버, 넷플릭스 등등 혁신 기업의 대부분은 미국기업이다.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은 플라자합의에 의한 버블붕괴 때문에 일시적으로 디플레이션에 빠지며 시작되었지만 그 기간은 10년 뿐이다.

그리고 2000년 부터 현재까지 20년 간은 수평 분업이라는 세계의 주류흐름을 놓친 일본기업 때문이다.

수직통합형 생산방식의 강자는 현재 중국이다.

그러나 수직통합형 생산방식으로는 큰 이익을 만들어내지 못한다.

그래서 수직통합형 생산방식으로는 세계적인 기업이 될 수 없다.


그렇다면 한국은 좀 나은가?

그렇지 않다.

한국은  한국은 인건비가 비싸  중국의 수직통합형 생산방식을 따라갈 수 없다.

게다가 한국은 브랜드가 없어 수평분업형 생산방식의 미국을 따라갈 수 없다.

그러니 한국도 일본의 전철을 밟을 것이다.

기술력 장벽이 낮은 제품의 시장 점유율은 중국에게 빼앗기며 뒤쳐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한국은 미중무역전쟁으로 미국이 중국을 견제함으로써 이득을 보고 있다.


그러나 미국이 한국을 모두 다 도와주지는 않는다.

한국은 디스플레이, 조선, 석유화학, 철강 등등이 이미 중국에게 따라 잡혔다.

그렇다고 미국이 이런 산업까지 중국을 견제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미국의 핵심이익을 건드리지만 않는다면 중국의 저가공세는 물가상승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겨우 반도체나 전기차, 이차전지와 같은 친환경 등과 같은 미국의 핵심 가치에 부합 할 때 미국은 중국을 견제할 뿐이다.

그러니 현재는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이 한국에 올 수 있는 최대의 위기상황이라 할 수 있다.


[위기의 한국 전자산업-상] 1위 꿰차는 중국과 부활하는 일본, 한국 ‘넛크래커’ 위기  

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1282

  [위기의 한국 전자산업-상] 1위 꿰차는 중국과 부활하는 일본, 한국 ‘넛크래커’ 위기    <편집자 주> 2024년, 한국 전자산업이 위기에 놓였다.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기업이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배터리, TV, 가전 등 전방위적으로 국..  www.businesspost.co.kr

 한국 전자산업은 구조적인 침체를 벗어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어, 중국과 일본 사이에 끼여 경쟁에 밀리는 '넛크래커' 위기에 몰리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전자산업과 반도체 산업도 전폭적으로 정부에서 밀어주고 있는 중국과 일본에 밀리고 있는 중이다.


그렇다면 일본은 왜 디플레이션에 빠졌을까?

경제학에는 '요소 가격 균등화 정리'라는 것이 있다.

요소 가격 균등화 또는 생산요소가격균등화정리는 폴 새뮤얼슨(1948)의 경제학 이론으로, 상품에서 임금률이나 자본 지대와 같은 동일한 생산 요소의 가격이 국제 무역의 결과로 국가 간에 균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즉 중국이 한국, 일본과 같은 디스플레이 패널을 생산한다고 치자.

디스플레이 패널을 중국이 한국과 일본에서 만든 것만큼 같은 품질로 만들어 냈다면 즉 기술이 같다면 시장 가격은 같아진다.

차이가 나는 것은 임금인데 중국만큼 한국, 일본이 인건비가 낮아지지 않는다면 한국, 일본에서 생산한 제품은 경쟁력이 없어진다.

따라서 세 나라의 임금 수준은 동일해진다는 뜻이다.

결국 중국에게 기술력이 따라잡힌 생산품목은 중국의 임금수준까지 떨어지지 않으면 경쟁력이 없다는 것과 같다.

게다가 중국은 정부에서 가능성이 있는 산업이라면 엄청난 보조금을 때려 넣어 인건비, 공장 부지, 이자 등의 혜택을 주어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그래서 중국이 손댄 산업 중 망하지 않은 기업이 있는가?

전통 제조업인 조선, 철강 등을 비롯해 태양광 패널, 풍력, 전기차, 이차전지 등과 같은 친환경 제품까지 모두 싸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중국과 경쟁하려면 한국, 일본은 중국의 인건비만큼 낮추거나 아니면 중국에 공장을 두어야 한다.

중국과 경쟁에서 이기는 유일한 길은 미국처럼 애플, LVMH와 같은 명품 브랜드 제품을 만들거나 인공지능의 챗GPT와 같은 넘사벽의 기술력으로 중국을 압도하는 수밖에 없다.

중국을 압도 할 수 있는 기업은 앞으로도 미국 밖에 없다.


이래도 한국 기업에 투자할 것인가?

한국은 중국에게 반도체를 비롯해 모든 산업에서 따라 잡히는 순간 일본처럼 잃어버린 30년이 올 수 있다.

일본은 선진국이 되고 잃어버린 30년을 맞았다.

일본은 1989년 미국의 1인당 GDP에 65%까지 근접했던 세계를 제패했던 나라다.

그러나 버블 붕괴와 수평분업 방식의 흐름을 놓치면서 잃어버린 30년간 헤매고 있다.


결론 : 한국도 일본처럼 되지 말라는 증거는 없다.

일본의 닛케이 225 주가지수는 잃어버린 30년 기간 중 한 때 고점 대비 85%까지 빠졌다.

그러나 현재 한국은 일본처럼 선진국이 되지도 못했다.

한국 주식이 아닌 세계 1등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내가 내 노후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투자다.


1) 매뉴얼 :
1. 세계1등 주식은 전고점대비 -2.5% 떨어질 때마다 10%씩 팔면서 숏을 치며 리밸런싱을 하다가 나스닥 -3%가 뜨면 숏을 치며 말뚝을 박는다.
그러다 반등이 시작되면 V자 반등 리밸런싱을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이디부자연구소 인강사이트에서 강의를 들으시거나 동영상 밑의 리밸런싱, 말뚝박기 댓글링크를 참조하라.
 
2) 전제 : 세계 1등 주식은 우상향 한다.
매뉴얼을 지키며 세계1등에 투자하면 매년 25%의 복리로 10년간 10배, 20년간 100배로 재산을 불릴 수도 있다.
 
위의 상황은 매뉴얼일뿐이다.
따를 사람은 따르고 참고할 사람은 참고하기만 하면 된다.
주식을 사고 파는 것의 모든 책임과 이득은 자신에게 있다.
 
매뉴얼을 지키려면 머리를 쓰지 말고 머리를 쓰려면 매뉴얼을 지키지 말자.
경고 : 매뉴얼에 대한 댓글을 쓰시면 앞으로 예고없이 강퇴처리됩니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JD부자연구소 인강 사이트 (구글에서 제이디 부자연구소 검색)
PC URL : https://www.jordan777.com/main/index.jsp
 
JD부자연구소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JN8yfW2p6Gd8-wZ04pGA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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