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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항상 시간에 쫓길까?

9월에는 주식시장 폭등할까?


[뉴욕마켓워치] '신중론' 이구동성 연준 인사들…채권↓달러↑주식 혼조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10112

  [뉴욕마켓워치] '신중론' 이구동성 연준 인사들…채권↓달러↑주식 혼조 - 연합인포맥스  20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공개 발언을 소화하며 비교적 조용한 하루를 보냈다.뉴욕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나스닥지수는 엔비디  news.einfomax.co.kr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6.82포인트(0.49%) 내린 39,806.77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전거래일에 종가기준 4만선을 돌파한 후 이날은 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86포인트(0.09%) 오른 5,308.13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8.91포인트(0.65%) 오른 16,794.87을 나타냈다.


어제는 나스닥이 0.65%, S&P500지수가 0.09% 올랐으나 다우존스 지수는 0.49% 내리면서 혼조로 마감했다.


메인 이슈 : 9월에는 주식시장 폭등할까?


어제는 연준인사들 발언이 있었지만 별 내용은 없었다.

금리를 내린다는 얘기도 없고 데이터보고 움직인다는데 이젠 시장에서도 별로 신경 안 쓰는 것 같다.

다만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 때문에 달러인덱스가 오르고 달러/원 환율도 폭등 중이다.


대형 기술주 '매그니피센트7'는 대체로 지지력을 보였다. 엔비디아는 2%대, 마이크로소프트는 1%대 올랐고, 애플과 알파벳A도 상승했다.


매그니피센트7중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이 올랐다.

엔비디아는 22일에 실적발표 기대감 때문에 올랐고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은 새로운 인공지능 버전에 대한 기대감, 애플은 9월에 AI폰에 대한 교체 기대감 때문에 분위기가 좋은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테슬라와 아마존, 메타는 하락했다.

테슬라는 요즘 성적으로만 본다면 다른 주식들이 신고가를 갱신하는 와중에도 유일하게 떨어지는 종목이다.


엔비디아는 22일,  한국시간으로는 23일 목요일 오전 6시 장이 끝나고  실적발표를 한다.

엔비디아에 대한 기대로 반도체 장비주를 비롯한 인공지능 주식들이 전부 올랐다.

엔비디아가 실적에 부응한다면 크게 상승하겠지만 만약 실적 미스나 가이던스가 기대에 못 미치면 크게 하락 할 수 있다.

엔비디아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대한다.


9월에 주가가 크게 폭등 할 수 있다.

이유는 미국 재무부 때문이다.

미국 재무부의 옐런 장관은 미국 단기채를 엄청 찍어내고 있다.

장기채를 찍어 낼 수는 없다.

장기채를 사줄 주체가 없기 때문이다.

은행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미국 국채로 크게 손해를 본 상태고 연준은 양적축소를 하고 있는 와중이라 살 수 없다.

게다가 중국, 일본, 러시아 등 해외의 국가들은 사줄 여력이 없거나 사지 않는다.


그래서 미국 재무부는 단기국채를 찍어내고 있다.

문제는 단기국채를 사주는 주체가 미국의 약 10개 정도의 헤지펀드이고 이들이 100배 레버리지를 써서 70%를 소화하고 있다.


 바이든 정부 "돈 풀기로 경제 연착륙"…인플레 재점화 우려도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52008591
                               바이든 정부 "돈 풀기로 경제 연착륙"…인플레 재점화 우려도           바이든 정부 "돈 풀기로 경제 연착륙"…인플레 재점화 우려도, 美정부, 보름새 2200억달러 풀었다 대선 앞두고 재정지출 확대 유동성 늘어 증시 '반색'           www.hankyung.com               

  19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정부 일반계정(TGA) 현금 잔액이 지난달 말 9295억9400만달러에서 지난 16일  7061억800만달러로 줄었다. 이달 들어서만 약 2235억달러 감소했다. 미국 정부는 공무원·군인 급여, 복지·인프라 예산 등  대부분 재정지출을 미 중앙은행(Fed)에 개설된 TGA를 통해 집행한다. 


미국 재무부는 미국 국채를 찍어내는 것을 넘어 이젠 본격적으로 돈풀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5월 보름간 약 2000억 달러 돈을 풀었다.


이렇게 미국 재무부가 돈을 푸는 이유는 11월에 있을 미국 대통령 선거 때문이다.

옐런은 트럼프가 대통령 되는 것을 극도로 염려하고 있기 때문에 트럼프의 당선을 막으려 11월 대선 이전에 돈 살포를 하고 있는 중이다.

그 돈 풀기에 정점이 아마도 9월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래야 11월 대선에서 약발이 먹힐테니 말이다.

요즘 월가는 약세론자도 미 증시를 강세로 돌아서고 있다.


 월가 마지막 약세론자 중 한 명, 강세장에 굴복…고점 신호일까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52108191441520
                               월가 마지막 약세론자 중 한 명, 강세장에 굴복…고점 신호일까 - 머니투데이           미국 월가의 마지막 약세론자 중 한 명이 강세론에 무릎을 꿇었다. 대표적인 약세론자마저 속속 증시 상승세에 굴복해 강세론으로 돌아서면 그 때가 고점이라는 속설이 있는 만큼 주목된다. 2022           news.mt.co.kr               

  2022년 침체장을 정확히 맞춘 뒤 지난해 이후 증시 상승장에서도 계속 약세론을 고수해온 모간스탠리의 수석 미국 주식 전략가인  마이크 윌슨은 지난 주말 발간된 모간스탠리의 '글로벌 전략 중간 전망'을 통해 기본적인 시나리오에선 S&P500지수가 내년  2분기까지 5400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모간스탠리의 마이크 윌슨은 약세론자였다.

그런데 그도 S&P500이 내년2분기에는 5400까지 오를 것이라며 강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유는 당연히 옐런 때문이다.

경착륙이 와야 정상인데 옐런의 미국 재무부가 돈을 지속적으로 풀어대니 경착륙이 올리가 없다.


옐런은 돈풀기 외에도 통계 맛사지까지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부 실업을 늘림으로써 실업률이 올라가도록 만들어 실업률 데이터를 조작해 연준을 압박하고 있다.

얼마전에는 미국 정부의 지출을 크게 줄임으로써 미국의 GDP통계도 쇼크 수준으로 왜곡했다.

물론 이것도 연준을 압박하려는 의도다.

실업률이 올라가고 경기도 침체하고 있으니 연준이 금리를 내려야 한다는 왜곡된 신호를 주고 있는 것이다.


연준은 이번 6월에는 금리인하를 하지 않을 것이다.

페드워치에서는 6월 금리동결을 96.4%로 보고 있다.

그러나 9월은 다르다.

약 50%의 확률로 0.25% 금리인하를 기대하고 있다.


옐런이 재무부에 쌓아 놓은 달러가 약 2조 달러라고 한다.

이것을 다 풀지는 않겠지만 막대한 돈을 증시부양을 위해 미국 재무부가 지금부터 퍼붓는다면 연준의 9월 금리인하와 맞물려 증시 폭등이 일어날 수 있다.

다만 이렇게 풀린 돈으로 증시가 오르겠지만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그 후폭풍이 몰려올 것이다.

내년에는 나스닥이 크게 하락할 수 있다.


구멍은 미국 단기채에 있다.

지금 10개 정도의 헤지펀드가 미국 단기부채의 70%를 사고 팔고 있는데 레버리지 100배를 쓴다고 한다.

1%만 떨어져도 헤지펀드는 원금이 날아간다.

물론 지금은 아니다.

미국 재무부의 옐런이 막아주고 있을 것이다.

단기국채의 가격이 떨어지려면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려야 하는데 지금 물가지표는 안정되고 있는 분위기라  연준이 금리를 올리지는 않을 것이다.

만약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리면 큰일 나는 상황이다.

얼마전 하락은 물가지표가 올라가면 연준이 금리를 올릴까봐 하락했다.

그러나 지금은 물가에 있어서는 안정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결론 : 증시가 올해 크게 오르고 내년에 떨어질 것인가?

아니면 점진적으로 오를 것인가?

두 개의 시나리오 다 올 해는 주식이 좋다는 것이다.

그러나 주식은 알 수 없다.

위기는 내일도 올 수 있다.

우리는 주가에 따라 매뉴얼로만 대응하면 된다.


서브 이슈 : 우리는 왜 항상 시간에 쫓길까?


동양은 서양보다 근대화가 늦었다.

근대화가 늦은 이유는 영국이 산업혁명을 하고 과학기술의 발전과 정치제도의 변혁이 있었는데 동양은 전제왕정 국가로 남아있었다.

결국 서양은 동양을 침략했고 식민지로 만들었다.


동양에서 유일하게 서양을 따라잡았던 나라가 있다.

바로 일본이다.

일본은 조선이 동도서기, 청이 중체서용을 외칠 때 탈아입구했다.


동도서기(東道西器)는 동양의 도덕, 윤리, 지배질서를 그대로 유지한 채 서양의 발달한 기술, 기계를 받아들여 부국강병을 이룩한다는 사상이다. 


중체서용 : 중화의 신체를 유지하고, 서양 기술을 이용한다는 의미이다. 즉, 중국 고유의 전통적인 '가치'들을 유지한 채로 서양의 '기술'만 받아들이자


즉 동도서기와 중체서용은 동양의 정신은 그대로 두고 서양의 기술만을 받아들인다는 정신이다.


그러나 동양의 정신이 무엇인가?

왕정과 유교는 그대로두고 서양의 기술만을 받아들인다는 뜻 아닌가?

그러나 서양의 기술은 배울 수는 있어도 새로운 기술을 창조해내는 혁신은 있을 수 없다.


산업혁명 당시 영국에 신문에는 '오늘의 발명'이라는 코너가 있었다.

오늘의 발명 코너는 새로운 기술을 발명한 과학자가 자신의 기술을 상세하게 올리면 자본가가 그에게 연락해 자본을 대고 제품을 생산하고 이익을 나누는 용도로 쓰였다.

그러기위해서는 과학자의 특허권을 보호할 수단이 있어야 하고 주식회사의 틀도 갖춰져 있어야 한다.

즉 오늘날 자본주의가 갖춰야 할 제도가 뒷받침 되어야 과학의 지속적인 혁신이 일어난다.

그러니 조선과 청의 동도서기, 중체서용의 발상으로는 서양의 기술을 배워 총포는 만들 수 있어도 자동차와 같은 혁신적인 과학발명을 이끌어 낼 유인은 없었던 것이다.

조선과 청의 동도서기와 중체서용은 당연히 실패했다.


그러나 일본은 '탈아입구'를 외쳤다.

脫亞入歐 / 脱亜入欧. 직역하면 아세아(亞細亞, 아시아)를 벗어나 구라파(歐羅巴, 유럽)에 들어간다는 뜻이다. 

일본은 아시아의 정신, 제도를 버리고 서양의 정신과 기술, 제도를 따라간다는 얘기다.

결국 일본은 후쿠자와 유키치의 탈아입구론으로 아시아 유일의 열강이 되었으며 조선을 식민지 만들고 청나라, 러시아를 전쟁에서 승리했으며 진주만을 선제적으로 공격해 미국과 전쟁을 벌일 정도로 국력을 키우게 된다.


그러나 일본도 서양이 될 수는 없었다.

서양의 제도와 정신을 모방했을 뿐이지 서양이 산업혁명처럼 혁신을 창조하는 DNA는 없었다.

산업혁명이후 지금까지 서양은 우리가 누리고 있는 거의 모든 제품과 서비스를 창조했다.

20세기 초반에 TV, 라디오, 자동차, 비행기 등을 비롯한 모든 발명품은 서양에서만 나왔다.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는 개선과 낮은 가격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였을 뿐이지 최초의 오리지날 제품은 없었다.

일본이 최초로 개발했다는 워크맨도 사실은 독일 과학자의 작품이다.


그렇다면 동양이 서양을 따라잡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었을까?

시간이다.

서양은 새로운 것을 발명하고 제품화 해낸다.

그러면 동양은 빠르게 베껴 더 싸고 좀 더 개선된 제품을 시장에 내놓아 서양을 따라가는 것이다.

유식하게 말하면 '패스트 팔로워' 전략이다.

예를 들어 서양이 자동차를 발명하면 일본의 자동차 기업은 기름을 적게 먹는 효율적인 엔진으로 오일쇼크 시절에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방식이다.

삼성전자도 반도체를 경쟁업체보다 개선하고 저렴하게 시장에 공급함으로써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메모리 반도체 선두기업이 되었다.

지금 중국도 더 싸게 더 개선된 제품으로 세계 시장으로 수출품목을 늘리고 있는 중이다.


그렇다면 왜 시간일까?

빨리 따라잡으려면 이것 저것 재고 토론할 시간이 없다.

상부에서 조직이 가야할 목표를 정하면 하부는 명령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새로운 제품을 싸고 빠르게 만들어내야 한다.


이런 조직에 필요한 인물은 무엇일까?

상부의 지시에 무조건 복종하는 '예스맨'이다.

자신의 신념, 윤리에 따라 행동하는 직원은 필요없다.

왜냐하면 조직에 이런 직원이 많다면 통제불가능하기 때문에 시간 싸움에서 뒤쳐진다.

동양의 조직은 까라면 까는 예스맨만이 필요하다.


이것은 기업의 조직문화 뿐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조직에 퍼져있다.

정치인도 보스의 명령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예스맨만이 공천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만약 자신의 신념, 윤리에 따라 행동하는 정치인이 있다면 다음 공천에서 배제된다.

공천에서 배제되면 웬만큼 지역구 관리를 잘 해놓지 않았다면 무소속으로 국회에 들어오기 힘들다.

그러니 정치인도 보스 정치인의 OO파만 남는 것이다.

이런 조직구조를 지지하는 사람은 예스맨만으로 이루어진 조직만이 효율적일뿐 아니라 생산성도 뛰어나다고 생각할 것이다.

예전에는 중국집에 가서 음식을 시킬 때도 개인의 취향은 무시하고 짜장면 통일과 같은 시간 우선주의가 만연했을 때가 있었다.


결론 : 우리가 항상 시간에 쫓기는 이유는 창조적인 조직에 있지 않아서다.

개선과 값싼 가격으로 승부하는 베끼기 조직에 있기 때문이다.

그런 조직은 '패스트 팔로워' 전략이 효율적이고 생산적이라 생각한다.

'패스트 팔로워' 전략은 상명하복이 기본이고 시간 단축이 생명이다.

그래서 이런 조직에서 일하면 항상 시간에 쫓길 수밖에 없다.

만약 당신이 회사에서 항상 시간에 쫓기고 있다면 1등 따라잡기에 혈안이 된 회사에 다니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대한민국의 대부분이 1등 따라잡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


1) 매뉴얼 :
1. 세계1등 주식은 전고점대비 -2.5% 떨어질 때마다 10%씩 팔면서 숏을 치며 리밸런싱을 하다가 나스닥 -3%가 뜨면 숏을 치며 말뚝을 박는다.
그러다 반등이 시작되면 V자 반등 리밸런싱을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이디부자연구소 인강사이트에서 강의를 들으시거나 동영상 밑의 리밸런싱, 말뚝박기 댓글링크를 참조하라.
 
2) 전제 : 세계 1등 주식은 우상향 한다.
매뉴얼을 지키며 세계1등에 투자하면 매년 25%의 복리로 10년간 10배, 20년간 100배로 재산을 불릴 수도 있다.
 
위의 상황은 매뉴얼일뿐이다.
따를 사람은 따르고 참고할 사람은 참고하기만 하면 된다.
주식을 사고 파는 것의 모든 책임과 이득은 자신에게 있다.
 
매뉴얼을 지키려면 머리를 쓰지 말고 머리를 쓰려면 매뉴얼을 지키지 말자.
경고 : 매뉴얼에 대한 댓글을 쓰시면 앞으로 예고없이 강퇴처리됩니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JD부자연구소 인강 사이트 (구글에서 제이디 부자연구소 검색)
PC URL : https://www.jordan777.com/main/index.jsp
 
JD부자연구소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JN8yfW2p6Gd8-wZ04pGA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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